오늘 무도에서 레슬링으로 많은 감동을 주어서 그런지 비스게에서 레슬링관련 얘기가 많네요.
그래서 밑에 영화 "레슬링" 한분이 추천해주셨는데 그글 보고 갑자기 이 장면이 떠올라서 글을 쓰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80년대 키드였기때문에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레슬러' 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이영화중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위 사진에 있는 장면인데요.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구닥다리 바에서 미키루크와 여친?
인 분과 서로 얘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저때 80년대 인기 팝메탈 밴드인 Ratt의 round and round 바에서 흘러나왔었죠.
그떄 80년대를 생각나는 메탈음악이 나오니깐 이걸 듣고 미키루크가 흥분해서
“1980년대 록음악이 최고지. 계집애 같은 커트 코베인이 다 망쳐버렸어” " 역시 음악은 건즈앤 로지스야!! "
라는 말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대화 장면이 저에게도 와 닿는 이유가..
저도 80년대 머틀리크루, 본죠비 ,건즈앤로지스,스키드로우 ,데프레파드, 같은 전형적인 멜로디가 강조되고 화려함이 앞서는 메탈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다가 갑자기 90년대 고딩때 너바나라는 밴드가 등장 함으로써 전세계 락씬을 송두리체 바꿔버렸던 기억
이 나는데요.. 특히 어렸을때 그렇게 좋아했던 메탈밴드들이 너바나 등장에 영향을 받아 점점 주류에서 밀려나는
안타까움때문에 너바나 음악이 훌륭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맘 속으로는 무조건 건즈앤로지스가 최고야! 라고 대뇌였던
기억이나서 저는 저 장면이 공감도 가면서 참 좋습니다.
물론 제가 저기에 나오는 미키루크만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성장과 감수성에 영향를주었던 음악이라던지 영화가
80년대가 많아서 지금까지도 80팝과 80년대 영화라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당시 정말 팝의 황금기였죠.
참 추억이나 향수라는건 신기한거 같습니다. 80년대팝이 음악적인것보다는 팝멜로디가 우선일때라 그렇게 높게 평가를 받지
는 못하지만 ..제가 어렷을때 샀던 엘피판들이 거진다 80년대 팝스타들의 음반들이었기때문에 지금도 그당시 음악을 들으면
촌스럽다는 생각보다 그때 느낌이 제 가슴을 파고들어 설레이게 하기때문에 그 어떤 명곡들보다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할튼 갑자기 영화 "레슬러" 얘기가 나와서 횡설수설 했는데...
할튼 결론은 " 음악은 80년대가 최고다! "
첫댓글 너바나로 음악을 시작해서... 헐헐헐.. 80년대 메탈은 언제나 좀 먼 얘기라 안타까워요..
마리사 토메이 훌륭한 배우예요. 물론 몸매도 훌륭해서 굉장히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몸매가 개쩔더군요..ㄷㄷㄷ 그나이에 정말 감탄스럽더군요..
저는 언급된 본조비 스키드로우 건즈앤로지즈도 그리고 너바나도 같이 좋아하던 세대라서...메탈리카 메가데스 판테라정도까지도요...
사실 국내에서도 너바나 이전에 락이나 메탈음악이 인기가 장난 아니였죠. 그당시는 학교에서도 한반에 절반이상이 락이나 메탈음악 들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죠..그당시 건즈앤로지스나 메탈리카는 필수였죠. 하지만 너바나 이후부터는 점점 학교에서 락음악 좋아하는 애들이 줄어들었죠. 아무래도 얼터너티브가 멜로디부분에서 국내정서와 좀 거리가 있으니깐요..결국 이런 외국 락 학생 잠재수요는 서태지 등장으로 결국 국내 가요나 아이돌로 점점 바뀌게 되었죠. 서태지 등장과 너바나 등장이 거의 비슷할겁니다.
헐...어찌 저랑 똑같은 테크를....고딩때는 꼭 잘때 판테라를 이어폰키고 듣지 않으면 잠을 못자던 버릇이..
저도 저 대사 기억나네요 ㅋㅋ 90년대에 10대를 보내긴 했지만 당시 한창 유행하던 너바나나 펄잼같은 얼터너티브 밴드들보다는, 건즈, 메탈리카같은 메탈밴드들을 더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3때 메탈리카가 한국에 와서 야자 째고 가서보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마리사 토메이.. 찾아보니 상당히 많은 영화에 출연했네요. 나이도 많던데..64년생..
그러고보니 저도 펄잼과 너바나등장후 '나만적응안되는건가'하고 미국메탈에 관심이 급사라지기 시작한거같네요 지금은 메탈의 한장르가 되버린 단어 전세계메탈의 황금기를 뜻하기도 하는 쌍팔년도메탈 그립네요
음악은 70년대가 최고지!!!ㅎㅎ 저도 고딩때 친구들 브릿팝 하드코어 이런거 좋아할때 저혼자 정통메틀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물론 너바나도 좋아했지만 전 레드제플린이나 딥퍼플을 더 즐겨 들었던거같에요 특히 화이트 스네이크~~~ㅎ
반대로 전 70, 90년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게 있어 80년대는 암흑의 시대입니다.
음악은 60년대가 최고지!!! ㅋㅋ 저는 비틀즈 시절의 올드팝이 좋더라구요. 너바나도 몇몇 곡은 좋아합니다. 건즈도 한창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구요.개인적으로 일루젼 앨범보다 1집이 더 좋더라구요.그밖에 메탈리카, 메가데스,드림시어터 등..좋아하던 음악이 너무 많네요...지금은 음악을 거의 안듣지만요..ㅎㅎ
실제로 계집애같은 코베인을 액슬로즈가 때려주고 싶어했죠. 마초 vs 반마초
너바나나 앨리스 인 체인스는 그래도 들어줄만했죠 ,,펄잼은 정말 적응이 안되더군요 ,,
음악은 60,70년대가 최고죠 ㅎㅎㅎ 너바나가 나오면서 메탈이 밀렸다기 보다는...헤비메탈/하드락의 침체기 즈음에 너바나가 나온게 맞는듯요...
그나저나 저 영화 보면서 그 잘생긴 우리 미키루크형님의 안타까운모습..럼블피쉬,자니핸섬,나인하프위크를 본다면 정말 역대 손꼽히는 미남인데..그놈의 복싱..ㅠㅠ저도 80년대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외국뿐만 아니라 한국노래도 80년대가 요즘 가장 좋아요..^^마리사 토메이는 온리유에서 정말 여신이었는데 초반 레슬러장면에서 대딩놈들에게 나이많다고 굴욕을 당하다니..이 망할 놈들..과거의 천사를 모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