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조정진칼럼]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주장하는 무리에게
스카이데일리
https://youtu.be/JNJIL347LmQ
조정진 발행·편집인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16 18:35:06
▲ 조정진 발행인·편집인
“니들이 게 맛을 알아?” ‘꽃보다 할배’ 신구(89) 원로배우가 2002년 모 햄버거 광고에서 유행시킨 말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패러디한 해당 광고는 맛있는 ‘게 맛’을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한번 시식해 보라는 강력한 소구력(訴求力)을 갖는다. 맛을 먼저 경험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동종 업계인 경쟁 신문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명색이 공영을 표방한 방송사와 종편 TV에 이어 이번엔 언론계에 존재감도 없던 한국신문윤리위원회라는 곳에서 본지의 세기적 대특종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 미군기지 압송됐다’(1월16일)와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中간첩단 국내 여론조작 관여’(1월18일), ‘[단독] 中부정선거 간첩단 일부 美본토 압송’(1월20일), ‘[단독] 한국 선거 조작 中간첩단 분리 수용’(1월22일) 등 6건의 기사에 대해 ‘공개 경고’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제호에서 스스로 ‘신문’을 뺀 한겨레 출신이 핵심 보직인 윤리위원 겸 독자불만처리위원을 맡고 있는 신문윤리위는 “스카이데일리의 기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내적인 정치·사회 분열 확산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중차대한 내용”이라며 본지 기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짚었다. 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함에도 핵심 주장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윤리위는 나아가 본지가 ‘부정선거의 주체’로 지적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과 (스카이데일리 기사에 물 먹은) 다른 여러 매체들이 (애써) 부인하는 기사를 내보냈음에도 이를 후속 보도로 다루지 않았다는 걸 중징계 이유로 들었다.
게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게 맛을 알려 주는 방법은 게요리 시식 이외엔 없다. 언론계에는 나름의 관습법화된 오랜 윤리와 매너가 있다. 타사가 단독기사를 (어렵게) 발굴했을 때는 일단 축하하고, 양해를 구해 전문을 기사로 받든지, 좀더 나아가 진전된 내용을 취재해 보도하는 게 상례다.
▲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 씨가 경찰 조사 중 고문사(拷問死)한 사건은 다음 날 중앙일보 사회면 2단 단독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경쟁지인 동아일보는 이 기사를 받아 추가 취재해 사회면 톱으로 보도했다. ⓒ스카이데일리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21) 씨가 경찰 조사 중 고문사(拷問死)한 사건은 중앙일보 단독 기사였다. ‘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死’란 제목 아래 ‘검찰은 박군이 수사기관의 가혹 행위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내용에 ‘박군이 운동권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 말미에 살짝 붙였을 뿐이다.
중앙일보의 첫 보도는 사실 ‘6하원칙’에 입각한 제대로 된 기사가 아니었다. 검사가 차를 마시며 툭 내뱉은 “경찰들 큰일 났어”라는 말에 기자가 “그러게 말입니다”하고 호응했고, 검사가 이어 “그 친구 대학생이라지, 서울대생이라면서? 시끄럽게 생겼어. 어떻게 조사를 했기에 사람이 죽는 거야. 더구나 남영동에서”라고 한 말이 정보의 전부였다.
기자는 ‘서울대생’ ‘조사’ ‘사망’ ‘남영동’ 등 네 개의 열쇳말을 연결지어 “경찰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서울대생을 조사하던 중 사망하게 했다”는 추론을 한 뒤 기사로 썼다. 신문사도 1면 톱으로 올리지 못하고, 사회면 귀퉁이에 보일락 말락하게 2단으로 작게 게재했다.
하지만 같은 석간이자 경쟁지였던 동아일보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폄훼하지 않고 박 씨의 시신을 검시한 의사를 인터뷰해 사인이 ‘물고문’임을 보충한 뒤 사회면 톱으로 키워 실었다. 그해 민주화의 상징처럼 돼 버린 대통령직선제를 포함한 6.29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대특종의 뒷이야기다.
스카이데일리가 보도한 ‘부정선거에 관여하던 중국인 간첩 다수 체포 후 일본 내 미군기지 압송’이란 제하의 기사는 부끄럽게도 대한민국이 중국과 짬짜미로 자행해 온 부정선거 국제 범죄 현장이 들통난 사건을 다룬 대특종이다.
본지는 제보를 받고 여러 방법으로 신뢰성을 검증하고 검증해 ‘제 1보’를 내보냈고, 이어 추가 취재를 계속해서 속보를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 취재원도 늘어나 입체 취재와 크로스 취재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당국이 3년여 전부터 현장을 주시해 왔고, 요원을 잠입시켜 충분한 근거도 마련했음을 확인했다. 추가 취재에 도움을 준 취재원 중에는 국군방첩사령부(전 국군기무사령부)에 평생 근무한 분도 있다.
그런데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게 신문윤리위의 징계 이유다. 신문윤리위 위원들에게 ‘2018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를 다시 보길 권한다. 경기 초반 넘어져 반 바퀴를 뒤처진 한국 선수들은 추월에 추월을 거듭해 마침내 1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그것도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우면서.
‘선관위 연수원 중국인 간첩 체포’ 기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누가 감히 무슨 정보를 근거로 한창 진행 중인 기사의 진위를 재단(裁斷)하고 ‘경고’ 운운하는가. 조금만 기다려 봐라. 부정선거 국제 카르텔의 본산으로 규탄받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에이웹) 고문단에 이름을 걸쳐 놓고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고 주장해 온 제역할 못하는 레거시 언론사 등 부정한 무리에게 하늘보다 무서운 독자와 국민의 불심판이 내려지리라. 본지는 최근 한 달 새 3만 분이 구독 신청을 했다.
hanchulchoi 2025-02-18 03:29수정 삭제
뷸 심판 보다 더한것이 네려져 대대 손손 심판을 받음으로 다시는 이런 거짓이판을 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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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미남 2025-02-18 01:43수정 삭제
조정진씨, 절대 빤쓰런하지 마시오. 끝까지 "중국간첩 구십구우명" 밀고나가야 한단 말이오. 여기 자칭우파들 중국간첩 노래부르는 꼬라지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그거 그만두면 안된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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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5-02-17 23:06수정 삭제
30년 만에 수검표 도입…“개표 지연됐지만 신뢰성 높아져”/ kbs.. 부정선거 논란에 ‘수검표’ 도입…CCTV 화면도 공개/ KBS..... 수검표는 특히 투표 용지 불법성 등에 초점을 맞춘 거다.. 투표 용지에 시비거는 머저리들이 많아서 ㅉㅉ 지난 총선엔 30년만의 수검표 도입으로 25000명이 더 투입됐고 개표 시간도 한참 길어졌다... 민모씨 같은 머저리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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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5-02-17 23:00수정 삭제
쳇GPT에 물어봤더니........대한민국의 선거 개표 방법은 주로 수개표와 수검표로 나뉩니다. 1. 수개표 (手開票, 수동 개표)투표용지 수집: ~~ 투표용지 개봉: ~~ 개표 결과 집계:~~ 수개표는 투표용지 하나하나를 손으로 확인하고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며,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투표용지의 검토가 철저히 이루어져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2. 수검표 (手檢票, 수동 검표)투표용지 검토: ~~ 불법 표의 확인: ~~ 부정선거 방지: ~~수개표와 수검표의 차이점수개표는 실제 개표 작업으로, 각 후보자나 정당에게 투표된 표를 분류하고 집계하는 과정입니다. 수검표는 이미 집계된 결과에서 부정투표나 잘못된 표를 검토하고, 이를 다시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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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5-02-17 22:51수정 삭제
여기 댓글창에는 왜 이리 바부들이 많나? 울 나라 투표의 기본은 수개표 맞다.. 그리고 24년 총선에 한동훈- 이상민이 수검표 도입한 것도 맞다.. 그전에 일찌기 윤석열이 22년 3월 1일자 조선일보 보면 .. 선거 부정 걱정 말고 찍으세요.. 라는 제목이 검색된다.. 제발 검색 좀 해봐라.. 아니면 내 목을 건다.. 그것도 귀찮으면 쳇지피티에라도 물어봐라 .. 물어 보면 위 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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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 2025-02-17 20:03수정 삭제
중국공산당은 패권위해 미국등 여러나라 선거에 관여해왔다.미국에서 공자학원이 스파이역할 한다며 90%이상 퇴출됐어도, 우리나라에 공자학원은 제지없이 그들역할 수행하고있다,중국공산당이 무고한 중국인들(파룬궁 수련인들) 모함,강제생체장기적출 학살해오는 동안 미국하원서 중국공산당의 강제장기수확 중지법이 통과되고,영국독립민간법정서 강제생체장기적출 학살이 사실임이 인정됐어도 작은 인터넷 신문기사 외엔 우리나라 언론매체에선 보도가 안되더라.왜겠나?전세계 여러나라에 중국공산당 스파이활동으로 난리인데, 왜 민주당은 간첩법 개정으로 중국공산당 스파이 활동을 제지하려는것을 막는가?중국공산당이 거대한 검은돈으로 우리나라 정치,언론,사회,경제계 인사들에게 깊숙히 침투할수록 홍콩처럼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위협받게 된다.무고한 자국민 간,폐.심장을 적출해 돈벌이하는 중국공산당에 부역하는 자들은 각성해야!폐가 망가지는 전염병 창궐속에서 이득위해 공산악당과 험께해선 안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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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들 2025-02-17 18:57수정 삭제
이 사람들 기사 쓰는 거 보면 그냥 도박환자들 다루듯 한번만 더, 이번 한번만 더. 이렇게 낚으면서 아무 근거 제시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전부 구라인 근거는 뭘까요. 바로 윤통의 상황입니다. 나는 윤통의 표정에서 낙담을 읽었습니다. 낚시에 낚이지 마세요. 이 사이비 언론은 매국노들입니다. 우파를 뭉치게 하는게 아니라 우파를 분열하고 주저 앉힐겁니다. 3만 구독자가 늘었다고요? 3만 구독자가 아니라 30만 구독자가 늘어도 그것이 진실의 근거가 될수는 없습니다. 사진 한장 못깐다는 얘기는 사진 한장도 없다는 얘깁니다. 탄핵 되면 끝이지 엠바고 타령 웃기지도 않습니다. 대선마저 진다면 나라 끝장 납니다. 이따위 싸구려 소설에 놀아나지 마시고 냉정한 정세판단으로 중도에도 파급력이 있는 후보를 구상하고 추대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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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2025-02-17 16:49수정 삭제
역시 윤통이 뜬금없이 계엄선포할 이유가 없지 뭔가 확실한 뭔가가 있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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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겸 2025-02-17 14:25수정 삭제
부정선거는 팩트고 허겸은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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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재앙 2025-02-17 14:23수정 삭제
관타나모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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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공천개입' 중앙지검 수사‥"윤 부부 수사대상" 2025-02-17 12:37수정 삭제
부정선거척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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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88 2025-02-17 12:20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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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뫼 2025-02-17 11:46수정 삭제
조정진대표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조중동이 국민을 반역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부정선거가 전모가 드러나서 자유대한민국을 대청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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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2025-02-17 11:29수정 삭제제목: 블랙옵스99,제2의건국.내년 쯤이면, 블록버스트 대작이 나오리라, 윤통,이재명,오동운,문형배 닮은 배우분들 기대해보세요!!007시리즈,임파서블을 능가하는 1000만,흥행 대작이 나오지 않을까요!스카이에서,저작권료 많이받으시기 바랍니다,스카이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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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2025-02-17 08:24수정 삭제
요즘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는 이유.. 흉내만 내는 어린아이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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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 2025-02-17 07:27수정 삭제
믿고보는 스카이데일리~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신문사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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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맨 2025-02-17 04:56수정 삭제
레거시언론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가짜뉴스에 조작뉴스, 사실이 밝혀져도 나물라라 시침떼기. 도대체 양심은 엿바꿔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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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까치 2025-02-17 03:04수정 삭제
윤통은 역대 대통령들이 하고는 싶지만, 굳이 대통령 자리에서 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나 어렵고, 자신을 희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 김대중 김영삼도 동서를 갈라놨는데, 광주 대규모 집회 보고 이제 광주 시민들도 목소리를 낼 자신이 생겼을 것이다. 동서가 갈라지는 것이 이번을 계기로 소멸될 것이고, 화교 혜택 카르텔, 법조계 카르텔, 부정선거 척결, 의료개혁 등은 대통령들이 목숨과 직을 걸어야 해낼까 말까 밝혀낼까 말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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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하지말자 2025-02-17 02:11수정 삭제
더 쎄게 나가자 스카이데일리 국민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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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2-17 02:07수정 삭제
알겠으니 빨리 미국개입좀해주세요 지금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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