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아더메치’라는 말이 청장년층에서 한창 유행이 될 때 처음 듣는 사람들은 그 말이 영어 단어로 착각한 사람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비겁하고 비인간적이며 추악한 언행을 할 때 참으로 ‘아니꼽고 더러우며 메스껍고 치사하다’는 말을 그대로 쓰지 않고 첫 글자만 따서 ‘아더메치’라고 표현을 하였다. 이와는 다르지만 1990년대 후반기에 들이닥친 IMF를 극복하기 이기기 위하여 ‘아나바다’ 운동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의미는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다’를 줄여 만든 이름이며 물자 절약 정신의 발로이며 아나바다 장터까지 생겨서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계속 1위를 달리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물 먹이고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서 공소시효도 지났고 무혐의 처리되어 아무 영양가 없는 이명박 정권 때 발생한 ‘장자연 사건’과 박근혜 정권 때 발생한 ‘김학의 사건’을 끄집어내어 “검찰과 경찰이 권력형 사건 앞에서 무력했던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 위에서 과거에 있었던 고의적인 부실· 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주머니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기 위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내막을 밝혀 국민의 의혹을 풀어 주어한다.”고 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였었다.
단하나라도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면 문재인의 체면과 권위가 추락하지는 않았을 텐데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은 약과이고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유지에 암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경찰청장 민갑룡이 고발을 당하여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게 되었는가 하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이 대부분인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의 권력남용과 무자비할 정도의 인권유린 및 아무 근거 없는 의혹을 사실로 단정하고 수사하게 하는 등 갈등만 초래한 대가로 검찰과 피의자들로부터 고소와 고발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비록 고소나 고발을 당하지는 않았지만(앞으로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음)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윤지오를 이용하여 한몫을 보려던 국회의원이 있었으니
안민석이 주동이 된 민주당의 권미혁·남인순·이종걸·이학영·정춘숙, 정의당의 추혜선, 미래당의 김수민, 평화당의 최경환 등인데 이들 9명이 윤지오를 소위 공익제보자라고 추켜세우고도 모자라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이란 조직까지 만들고는 “윤지오를 보호하는 방패막이가 되겠다”며 떵떵거리고 나서는 저질의 3류 쇼를 벌렸었다.
이들이 윤지오를 위한 추태를 보면 4월 8일에 ‘윤지오 초청 간담회’ 14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윤지오 북 콘서트’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내년에 치러질 21대 총선을 대비한 득표 작전까지 염두에 둔 일석이조의 목적을 갖고 행동을 했었다. 간담회에서 그들의 발언을 보면 “핵심 증인 윤 씨가 증인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남인순),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정춘숙), “대한민국에서 권력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저희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김수민), “국회가 윤 씨의 방패막이가 되겠다”(최경환), “윤 씨가 겪은 두려움과 외로움의 시간에 대해 국회가 성찰할 것이다”(추혜선)라고 하는 윤지오를 위하여 미사여구 경쟁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러한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의 발언과 정성이 바람직한 결과를 얻어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으면 그들에게는 날개가 달려 21기 총선에서의 당선을 보장 받을 수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들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닌 설상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철석같이 믿은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증언을 한 것이 거짓(위증)으로 판명되어 사정기관에 고발을 당하자 윤지오를 위해 후원금 1억 5천여만원을 낸 사람들이 후원금 반납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윤지오는 캐나다로 날라버린 것이다.
윤지오 사건이 점점 확대되어 문제가 되자 가장 먼저 발뺌을 한 족속들이 소위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이었는데 이들은 비겁하고 야비하게 자기합리화를 위해 남인순은 “윤씨 관련해서 저는 잘 모른다. 일회성 간담회를 한 것뿐이고 안민석 의원실에서 주최한 것이라 제가 윤씨와 네트워킹(관계)을 가지고 잡은 간담회가 아니었다”고 했고, 김수민은 “윤씨 일에 특별히 관계하지 않고 있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으며, 정춘숙은 “(최근 제기된 의혹을) 직접 확인해보지 않은 건 잘못이겠지만 어떤 부분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국회의원이 수사 당국은 아니다”며 발뺌을 했는가 하면, 권미혁은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꼬리를 내렸고, 최경환은 “안 의원이 하자고 해서 간담회에 갔던 것인데 그분(윤씨)이 분명히 입장을 좀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책임을 안민석과 윤지오에게 미루었다.
특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사실은 민주당 의원인 안민석은 한국당과 박근혜 정권에 관련된 사건이라면 한 가랑이에 두 다리 끼고 설치는 인간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정도다. 최서원이 300조원의 자산을 소유한 부자이고 독일에 도피를 했다며 최서원을 잡으러 독일까지 갔다 온 인물이다. 안민석의 이런 행동을 빗대어 한국당의 한 최고위원은 “안민석이 최서원 잡으려고 독일까지 갔다 왔으니 이제는 윤지오를 잡으러 캐나다로 가야되는 것아니냐”며 핀잔을 했지만 안민석은 입을 다물고 있는데 하긴 안민석이 자기의 튀는 활동을 인정을 받고, 표를 의식하며 자기 홍보를 위해 나선 사건들이 어느 것 하나 국민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 게 있기나 한가.
안민석도 안민석이지만 자신을 홍보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소위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사태가 엉뚱한 방향으로 반전이 되어 자기들에게 책임을 묻게 되자 변명을 하고, 책임 회피하며, 안민석의 부탁에 의해서 가담을 했다면서 비겁하고 야비하게 발뺌을 하는 한심한 작태는 ‘진보를 가장한 추악한 종북 좌파’(이하 종북 좌파)들의 공통된 민낯을 보는 것아 마음이 몹시 씁쓸하고 분노하는 마음이 생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 버리는 것이 명색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현주소다. 이러한 부류들이 진짜 저질의 ‘아더메치’한 인간군상이 아니겠는가!
윤지오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을 때는 “(윤지오를 위한) 방패막이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던 의원들이 윤지오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반전이 되자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나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돌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민주당‧미래당‧평화당‧정의당 의원의 공통된 반향인데 이러한 추태는 종북 좌파적인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이들 위원들을 종북 좌파라고 해 화를 낼지 모르지만 종북 좌파는 주적인 북한의 독재체제를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인정하거나 협력하는 행위 자체가 종북 좌파인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여당 정치권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윤지오의 판을 깔아줬고, 여당 중진의원은 국회에서 북 콘서트까지 열었지만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조사 결과는 ‘증거부족’, ‘무혐의’, ‘용두사미’ 수사였다”고 비판을 한 것이 당연하니까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 소속의 의원들은 아무런 대항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들 해당 의원들에 대하여 인터넷 상에서는 누리꾼들이 “자격 미달로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느니, “당신들 말대로 윤지오의 기상천외 행위에 당해서 선동질을 했다면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단계를 지나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거린다는데 하물며 지성(이성과 감성)을 가진 인간들인 ‘윤지오와 함께 하는 의원 모임’ 소속의 의원들이 댓글에 대하여 자기 방어를 하지 않는 게 진정한 심정으로 솔직하게 자숙을 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촉새처럼 고개를 쳐들고 튀어나올 적당한 기회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제 버릇 개에게 주지 못하는’ 이기주의적인 고리타분하고 구태의연한 특성을 가진 부류들이기 때문이다.
만일 안민석과 같이 자기를 띄우고 인기를 얻기 위해 추악한 이기주의적인 행위를 한국당 의원이 했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문재인의 충견들인 당‧정‧청이 분명히 한통속이 되어 의원직 박탈하라느니, 국민을 편 가르기 한다느니, 망국적인 행위니 하면서 야단법석을 떨었을 것이고 문빠나 문베충 그리고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든 종북 좌파 단체인 참여연대‧ 환경연대‧민노총‧ 전교조 등이 집단적인 행동으로 공갈협박을 해댔을 것이다.
이나저나 가장 치명상을 입은 당사자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문재인 자신일 수밖에 없는 것이 “지나간 것이긴 하지만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을 검찰과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수사하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황교안과 한국당의 지지도 상승을 저지하라)”면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위로 지시를 했지만 결과는 부메랑이 되어 문재인 자신에게 돌아왔고 강력한 역풍을 맞게 된 것이다. 문재인은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한 손자병법을 단한자라도 알았더라면 이렇게 한심한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첫댓글 사기꾼 연예인의 말 장난에 놀아난 안민석을 비롯한 떨거지들의 꼴이 말이 아니군요. 세상이 하수상 하다보니 별 희한한 일들이 다 일어나는군요.
저질 종북 좌파 국회의원들이 한건하여 재미 좀 보려다가 제 발등 제가 찍는 무식한 추태를 보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