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회장 “올해 반드시 채무 상환할 것”
[중화권] 헝다 회장 “올해 반드시 채무 상환할 것”
CSF 중국전문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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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 헝다그룹(恒大集团) 쉬자인(许家印) 회장은 내부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2023년 입주 보장(保交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채무를 상환하고 리스크를 완화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 공개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부채는 2조 위안(약 369조 원)에 달함.
- 그 가운데 금융부채는 1/3에 불과함. 나머지 2/3는 아직 입주하지 못한 개인 주택 구매자의 선급금임.
◦ 현재까지 입주가 진행되지 않은 주택 70만 채가 헝다그룹 채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헝다그룹은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 외에도 그룹 산하의 여러 사업을 매각하는 상황임.
- 하지만 2022년 실제 입주가 이루어진 부동산이 연초 목표의 절반인 30만 1,000채에 불과해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음.
- 또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각 지역 정부가 회수한 헝다그룹의 토지가 60곳에 달해 입주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임.
◦ 업계 관계자는 “헝다그룹의 채무리스크 완화에 있어 판매 정상화가 매우 중요하다. 판매가 정상화되면 추후 자산을 형성할 시간과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힘.
출처
징지르바오(經濟日報)
원문링크
https://money.udn.com/money/story/5604/6880614?from=edn_subcatelist_c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