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제도 개선과 문제 해결 중심의 감사 실시
현장지원 중심 감사로 광주교육 투명성 확보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앞으로 적발과 처분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자체 감사계획’을 마련했다. 교육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렴·감사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안에 따라 해결책을 제시하고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방안을 마련해 이를 해결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 교육 실현 방안도 이번 계획을 통해 마련했다. ▲감사실시 사전 예고 ▲'부패·갑질·비리’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등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또 감사 결과 전문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수시 공개해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밖에 예방 중심의 ‘감사길라잡이’ 발간, 사이버 감사 활성화 등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책임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1일부터는 감사관실 팀명을 업무중심(청렴총괄팀, 행정감사팀, 교무학사팀, 공익감사팀)으로 변경해 시민 대상 편의를 확대하고자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육 가족과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사를 통해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신규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간담회 열어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 및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도모
광주교육청이 지난 20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새내기 공무원 38명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 공직자에게 부담을 주는 '시보 떡 문화' 발생을 막고 신규 공무원의 시보해제를 축하하는 문화 만들기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월 시보기간을 마치고 3월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새내기 공무원 38명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선배 공직자들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축하공연과 함께 6개월간 공직 생활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개월 동안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신규 직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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