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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새벽에 문자중계와 더불어 미국에서 직접 중계를 시청하고 계신 폴님과 채팅을 하면서 상황을 봤었습니다.
파커의 레인이 철저한 디펜스 로테이션에 의해 차단됐다라는 점.
티미가 피스톤즈의 빅맨들 등쌀에 박스아웃하면서 나머지 리바운드를 걷어낼 빅맨이 부족했다는 점.
이런 것들이 오늘 스퍼스의 패인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샷 메이킹에 있어서는 스퍼스나 피스톤즈나 거의 삐까삐까했습니다. -_- 세컨 찬스를 많이 뺏겼다 뿐.
마누가 빠진 상태에서 슬래셔 차단 작전이 토니에게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구요. 다만 토니의 대책없는 10~12 피트 점퍼는 심히 아쉬웠습니다.
지난 파이널에서도 어번 힐에서는 블로우아웃을 당한 적이 있기에 뭔가 해결책을 강구하는 계기가 되는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Detroit, 85 San Antonio 70
Billups Leads Pistons In Rematch of Finals
AUBURN HILLS, Mich., Dec. 25 (Ticker) -- The San Antonio Spurs learned what the rest of the league already knew - it's tough to beat the Detroit Pistons when Chauncey Billups is on his game.
이미 리그의 나머지 팀들이 알고 있는 것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제 배우게 됐다 - 천시 빌럽스가 경기를 휘어잡으면 피스톤즈를 깨기 힘들다는 것을.
An early league Most Valuable Player candidate, Billups scored eight of his 20 points in the fourth quarter to help the Pistons hold off the Spurs, 85-70, in a rematch of last season's NBA Finals.
지난 시즌의 NBA 파이널 리매치에서 초반 리그 MVP 후보, 빌럽스는 4쿼터에서 자신의 20 득점 중 8 점을 올리며 피스톤즈가 스퍼스를 85 대 70으로 묶도록 하는데 일조했다.
"How he's leading this team, you can definitely say that (Billups is an MVP candidate)," Pistons forward Antonio McDyess said. "Even when he slumped in the first half, look at him come out in the second half and do what he does. How can you take it away from him?"
피스톤즈 포워드 안토니오 맥다이스의 인터뷰,
"그가 이 팀을 이끄는 방법을 통해, 빌럽스가 MVP 후보라는 걸 말할 수 있습니다. 그가 전반에는 슬럼프일 때가 있더라도, 후반에 나온 그를 보고 그가 무얼 하는지 보세요. 그를 빼놓고 MVP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Ben Wallace collected 10 points and a season-high 21 rebounds and McDyess added 10 and 13 for the Pistons, who failed to defend their championship after losing to the Spurs in seven games in June.
벤 월리스는 10 득점과 시즌 하이 21 리바운드를 쌓아올렸으며 맥다이스는 10 득점과 13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피스톤즈는 6월에 7경기 만에 스퍼스에게 패한 뒤 우승을 방어하는 데 실패했었다.
"It was a big game. We looked forward to it cause we felt like that's the other best team in the NBA," Billups said of the Spurs. "The best always want to play the best."
빌럽스의 인터뷰,
"빅 게임이었습니다. 스퍼스가 NBA의 또다른 베스트 팀이라 생각했기에 우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최고는 항상 최고를 상대하고 싶어 하잖아요."
McDyess, who wasn't with the Pistons when they won the championship in the 2003-04 season, said that loss still lingers with him.
2003-04 시즌에 피스톤즈가 우승할 때는 같이 뛰지 않았던 맥다이스는 아직도 그 패배가 자신에게 가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I ain't going to ever forget about it," McDyess said. "It was my first Finals, and to lose like we did will stick with me the rest of my life."
"절대 그걸 잊지 못할 겁니다. 그건 나의 첫 파이널이었어요. 그와같은 패배는 앞으로 남은 삶에 계속해서 나를 아쉽게 할 겁니다."
The Pistons, who improved to a league-best 22-3, held a whopping 57-30 advantage on the glass.
리그 선두 22-3 전적으로 늘린 피스톤즈는 리바운드에서 57-30의 우위를 점했다.
"Detroit did a great job on the boards and that was the big thing," San Antonio coach Gregg Popovich said. "We knew before the game that we were going to have to take care of turnovers on the road and rebounding, but they killed us on the offensive glass. They got 20 points off offensive rebounds, and that was huge."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의 인터뷰,
"디트로이트가 보드에서 상당히 잘했고 이게 컸습니다. 원정에서는 턴오버를 조심해야 하며 리바운딩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경기 전에 알고는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이 공격 리바운드로 우리를 결딴냈습니다. 그들이 공격 리바운드로 20 득점을 얻어갔는데 이게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The Spurs came in with a 15-1 record when outrebounding their opponent and fell to 5-6 when being outrebounded.
스퍼스는 상대방보다 리바운드에서 앞설 때 15-1 전적이며, 리바운드에서 밀릴 때는 5-6의 전적이다.
"I thought both teams were playing solid defense and there were a lot of rebounds out there," Wallace said. "We just wanted to get to the boards. We weren't making a lot of shots, they weren't making a lot of shots, so I thought the battle was going to be more on the boards. We went to the boards and got it done."
월리스의 인터뷰,
"양 팀 모두 탄탄한 수비를 펼쳤고 이를 통해 많은 리바운드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꼭 보드를 얻어내고 싶었어요. 우리가 많은 샷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그들도 많은 샷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이때문에 승부처는 누가 더 보드를 얻어내느냐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린 보드에 달려들어 따냈습니다."
Detroit, which held just a 59-55 advantage in the first minute of the fourth quarter, opened a 66-57 cushion on a 3-pointer by Rasheed Wallace with 8:59 remaining. Billups added back-to-back shots from the arc for a 73-62 lead with 5:27 to play, and after San Antonio pulled within single digits, the guard nailed a jumper for a 77-66 lead with 2:33 left that all but sealed it.
4쿼터 첫 1분동안 단 59-55의 우위만 점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8분 59초를 남기고 라쉬드 월리스의 3점슛으로 66-57의 안정된 점수차를 얻어냈다. 빌럽스가 연속으로 3점슛을 추가하여 5분 27초를 남기고 73-62의 리드를 안겨줬고, 샌안토니오가 한자리 점수차로 좁혀오자, 그 가드는 2분 33초를 남기고 점퍼를 꽂아 77-66의 리드를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Tim Duncan collected 18 points and 11 rebounds for San Antonio, which lost for the third time in five games to fall to 21-7 overall.
팀 던컨은 18 득점과 1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세 번 지며 21-7 전적으로 떨어졌다.
"They just outplayed us, honestly," Duncan said. "They took the game over down the stretch."
던컨의 인터뷰,
"솔직히 그들을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그들이 막판 접전에서 경기를 장악했어요."
The Spurs jumped out to a quick 6-2 lead but scored just two more points the rest of the quarter to set a new franchise record for fewest points in the opening period. Tony Parker scored all eight points for San Antonio but mustered just 11 in the final three quarters.
스퍼스는 경기 초반 재빨리 6-2 리드를 잡았지만 그 이후 쿼터에서 나머지 점수를 2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오프닝 피어리어드의 최저 득점에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토니 파커가 샌안토니오의 그 8점 모두를 넣었지만 이후의 세 쿼터에서는 11 점밖에 얻지 못했다.
"I thought we were locked in," Billups said. "We were focused, man. When you play a team like that, you've got to be focused. If not, they can run you out of here."
빌럽스의 인터뷰,
"우리가 확고한 의지를 가졌고, 집중된 모습이었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스퍼스와 같은 팀을 상대할 때는 집중해야만 하죠. 안그러면 그들이 당신을 여기에서 ?i아내버릴 테니까."
The Pistons are tied for the fourth-best start in NBA history.
피스톤즈는 NBA 역사에서 최고로 좋은 스타트 4위에 동률을 맞췄다.
첫댓글 쩝, 초반 던컨의 4개의 슛과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갈때부터 이겜 힘들겠구나를 느꼈었지만... 잠이나 자는게 나았던 경기였습니다 ㅡ_ㅡ;; 아직도 궁금한건 리바가 20개 차이나는데 왜 슛시도횟수가 비슷한건지... 토렌토 나오면 봐야겠네요.
저도 같은 생각했습니다 10개도 차이가 안나더군요 모..어쨌든 완패였습니다
어디서 겜봤어요?
pp라이브로 보시면 될듯...전 어제 졸려서 자고 오늘 경기를 보긴 했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