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고사리주차장~신풍마을회관
고사리주차장 하차 (오전 9시45분)
건물 오른쪽으로...
바로 목계단으로 오릅니다.
등로는 좋았지만 대체로 잡목이 삐죽삐죽 해서 걸어가기엔 왕 짜증
시구산 도착 (약 15분 소요)
시구산 정상 (466.5m)
차도 합류 (연풍 레포츠공원 근처)
소조령
민등산 왕복갑니다.(출발점)
신선지맥 길
민등산 도착
민등산 정상 (454m)
빽으로...
민등산 왕복 (약 16분 소요)
소조령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진입 (입구는 완전 정글속으로)
오르막길에다 잡목.초 우거져 등로는 거의 미로...
신선지맥 걸으신분들 띠 가 간간히 위로 해 주더군요...
계속되는 오르막길 짧은 너덜도 지나고..(저녁까지 내린비로 미끌미끌 했)습니다.
말잔등 도착 (소조령에서 약 28분)
말잔등 (645m)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힘들게 올라가는중..
마등봉 도착 (말잔등에서 약 15분 후)
마등봉 (699m)
탁사등 가는길은 조금 완만??
역시 오르고...
탁사등봉 정상 (707m)
마등봉에서 약 10분 소요
오늘 잡목 장난아닙니다.
급경사 내리막 가장 무서워하시는분...
철봉 도착 (탁사등봉에서 약 18분 후)
철봉 정상 (621m)
철봉에서 만난 저의 산행띠 (약 5년전?) 아직도 살아있었기에 매우 반갑더라구요..
장자산 정상 (627.8m)
우거진 잡목 뿌리치고 가기도 힘들었답니다.
장마비가 계속되니 신난 식물은 (버석류..)
동산 (오늘은 봉우리가 다닥다닥 붙어서 지루할 틈 없어 좋았지요) 고 한현우 회원님 랜드마크을 보니 참 반갑더라구요
동산 정상 (616m)
이제 마지막봉 만 가면 됩니다. 신나요~~
신풍봉=깃대봉 (566.4m)
이 순간 까지는 좋았는데...
잠시 물마시려고 앉았는데 이 놈 한테 제대로 세방 쏘였답니다.
죽이려고 제가 1번.자연님 2번 밟았는데도 죽지 않았답니다.
마지막 하산길...
잡초밭 하일라이트
간신히 헤어나오고...
추석이 가까워지나 봅니다.(대추도 익어갑니다.)
벌써 밤송이가 쩌억...(올해 첨 본 알밤) 정말 세월 빠르지요..
주워 볼까요...
제가 주워온 알밤 (첫 수확의 기쁨) 입니다 넘.넘 싱싱 토실토실 해 보이죠...
자연님 이제 알밤 미련 버리고 오세요?
멀리 신선봉도 보입니다.
신풍마을회관 하산 끝~~(오후 1시10분)
버스이동 약 10분 후 (고사리주차장 근처 식당 도착)
친구먹고가세 식당 (김치찌개 1인 9.000원)
총거리 약 8.10km 3시간30분 소요
산행거리 그리 길진 않았지만 살짝 고도를 느끼면서 잡목이 어찌나 사방으로 걸리고 끌어당기고 찔리고...
신선지맥길 이라 등로는 잘 보였지만 여름을 최고도로 즐기는 잡목 질리도록 보고 체험했던날..설상가상 저는
마지막봉에서 기념이라고 하란듯이 *장수말벌* 침 세방 (집에와서 보니) 얻어받고 오게 되었답니다.
현지에선 아프기만 하고 별로 붓지 않았는데 집에오니 손등이 퉁퉁붓고 통증이 점점 심하길래 레몬즙 바르고
얼음 찜질하고..(인터넷 검색으로 얻은상식) 나름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이 통증은 없어지고
부기만 남았기에 병원은 가지 않았답니다.(입원 못함 ㅋ.ㅋ.)
지난주 이어 말벌들의 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회원님들 산행시 꼭 말벌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먹고가세 식당 김치찌개 1인 9.000원*
모르고 갔지만 관광지 안에 있었는데 음식도 주인장님 서비스도 모두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담 엔 절대로 가지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