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춘천 삿갓봉 (716.1m)
☞ 산행일 : 2011.3.5 (토욜)
☞ 날 씨 : 흐림, 포근한 날씨
☞ 산행거리 : 약 6km 전후
☞ 산행시간 : 6시간 6분 (시산제,휴식,식사시간 포함)
☞ 교통편 : 41인승 대절버스
☞ 들머리 : 춘천시 서면 오월리 삼박골 (매운탕골)
날머리 : 원점회귀 산행이라 같음
☞ 동행인 (존칭생략)
두꺼비.박재우.봉봉,메이.미소야.천사,빈잔,정열.블루슈엘.지돌이.인류의열매.솔나리.처음처럼.구황.
마린스타.파란구슬.장군,소피아,여의봉,권태윤,오두막.가고파.까만콩.장골 (총24명)
☞ 산행경로및 시간대
-종로 광장시장 06:30~07:40
-태릉입구역 08:33
-가평휴게소
-삼박골 입구 10:30
-산행시작 10:40
-임도 갈림길 안부 (이정표)
-410고개
-590봉
-삿갓봉 12:03
-535봉 못미쳐 지능선
-임도 갈림길 안부 (이정표) 16:14
-삼막골 입구 16:46
-서울횟집 16:55
-태릉입구역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으로 와서
그대와 함께 동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중략...이성진 시인 씀)
# 지나온 산줄기 회상하며
오늘은 초보 산객이 잠시 방장을 맡고 있는 동호회 시산제 날이다.
춘삼월 첫번째로 맞는 주말이며 절기상 경칩 전날이다.
다행히 비는 안오고 날씨도 포근하다 하니 안심은 되는데 일교차땜에 날씨가 흐릿한게 마음에 걸린다.
전날 종로 광장 시장에서 장을 봐서 김치집에 맡겨놓고 왔기에 지돌이님과 구리역에서 조우하여
광장 시장으로 먼저가서 물건을 찾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먼저 집앞의 김밥집에서 아침을 못먹고 오실 산우님들을 위해 주문해논 김밥을 찾아서 버스에 오르니
히타를 안틀어 놨는지 버스안이 춥다.
베낭에서 자켓꺼내 입고 지돌이님과 조우하여 광장 시장에 들러 사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명함 한장 받고
조금 늦어지는 버슬 기다리다 잠시후에 온 버슬 타고 태릉을 경유하여 삼박골 입구의 매운탕집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서울횟집 사장님께 뒤풀이 음식 예약하고 삼박골로 들어서면서 산행은 시작한다.
날씨도 포근하고 얼마전 내린 눈은 쌓여 있지만 계곡의 물소리와 물오른 버들가지를 보니 확실하게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들머리 삼박골 (매운탕골)


▲삿갓봉 이정표
이곳에서 산방기간이라 제지를 당하지만 뒤풀이집 횟집 사장님의 도움과 읍소하여 간신히 산행을 허락받고
주소와 전번 적어주고 앞서간 일행들을 뒤쫓아 간다.




▲견공들과 함께
밤골가든 지날때부터 계속 우리 일행들을 쫓아오더니 정상까지 같이 동행하고 시산제 지낸후에
하산까지 줄곧 같이한다.
나중에 주인한테 물어보니 등산객들을 수도 없이 따라 다녀서 길을 확실히 꿰뚫고 있다고 하니
우리 초짜 산객들보다 훨 낫다.
알바도 안하고 짖지도 않고 첨 보는 사람들한테 다정하게 굴어주니..ㅎ






▲막초 한잔하며 휴식중




▲주능선 삼거리 안부 이정표
종주 제대로 하려면 춘천댐부터 시작해야...
시산제 소풍산행이라 계곡 따르다 능선으로 붙었기에 별 힘들이지 않게 왔다.



▲오래된 참나무가 멋있어서

▲아직도 한 겨울의 풍광
삼일절날 내린 눈이 아직도 남아있다.
추운 지역이라 잔설이 오래갈듯..



▲마지막 깔딱고개
수렵장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 다다르기전 깔딱 봉우리에 올랐다가 산우님이 건네주는 과일 맛나게 먹고
내려섰다가 수렵장 이정표 있는 곳에서 마지막 깔딱 고개를 힘들게 오르면 나무 계단이 나오고
나무 계단을 거치면 바로 정상이다.



▲삿갓봉 정상


▲시산제 준비중



▲시산제 시작



▲산신령님께 첫잔 올리고..








▲삿갓봉 정상 안내판

▲삿갓봉 정상의 무인 산불 감시탑

▲가덕산과 화악지맥의 산줄기 조망

▲북배산과 계관산 방향 조망

▲흐릿한 삼악산 조망

▲저상(선매) 저수지 조망
춘천시 서면 서상리 퇴골,광산말에 위치한다.
북배산의 들/날머리가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흐릿한 응봉 (사진 우측) , 촉대봉 (좌측) , 화악산 (촉대봉 넘어 완전 흐릿)
날은 춥지 않은데 일교차 때문에 흐릿해서 멀리까지 조망이 없다.
날씨만 좋으면 진짜로 조망 끝내주는곳인데...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며 ...

▲삿갓봉 정상의 전경

▲하산할 지능선과 북한강 넘어의 산줄기, 흐릿한 춘천시내 조망



▲정상의 견공
산행도 무척 잘하고 사람들도 잘 따르고 이런 견공녀석을 등산할때 마다 데리고 다니면
진짜 좋겠다.
두 녀석 덕분에 시산제 산행이 넘 즐거웠다.





▲시산제 끝나고 하산 하기전..





▲하산 하면서 춘천호 조망

▲하산 하면서 삿갓봉 정상 뒤돌아 보고

▲눈이 녹기 시작해 하산길이 미끄럽다.






▲다시한번 삿갓봉 정상 땡겨보고

▲견공한테 감사의 포옹하고

▲견공들의 집인 밤골 횟집
두 녀석들 때문이라도 이곳에 오게되면 밤골집에서 뒤풀이 해야겠다.
주인 되시는 분을 뵈니 두 녀석한테 자식처럼 사랑을 듬뿍 주는것 같다.
그리하니 견공들도 낯선 사람들에게 주인한테 다정하게 굴고 살갗게 대하는것은 아닌지..
그만큼 뭐든 사랑이 중요한것 같다.
뭘 바라지 않는 사랑...
임실의 오수견.. 주인의 사랑을 받고 자라서 결국 주인을 불길속에서 구하고 죽어간 아름다운
전설이 아직도 회자된다.

▲양식으로 키워진 쏘가리

▲산천어와 송어
첫댓글 삿갓봉 깄다온지 13-4년 되나봅니다. 그나저나 개들이 기특하네요.^^ 쏘가리도 양식 하나요?
개들이 넘 영리하고 충성심이 대단합니다.
쏘가리 요새 양식 마니 합니다.
얼마전 저기서 쏘가리 묵었더니 8명이 30만량이 휘리릭


저넘을 양식


쏘가리 넘~비싸요...요새는 자연산 잡기가 힘듭니다.
양식한다고 합니다. 보면 알아요..수조안에 자연산 쏘가리는 오래 못삽니다.
성질이 사나와서...ㅎㅎ
소가리가 맛이 좋은 모양이구만요.
엄청 맛있습니다. 회도 맛나고 매운탕도 맛있구여...
없어서 못먹습니다. ㅎ
쏘가리가 양식되나요? 성질이 급할거 같아도 잡아놓으면 오래살긴 하더라구요.^^
오래 못사는데...한마리 있으면 스트레스 안받지만...여러마리 있고 환하면 죽습니다.
전에 북배산 갔을 때 삿갓봉 이정표가 있더니만 삿갓봉이 저렇게 생겼군요.
한번 다녀와야겠슴다.
아니 남의 개가 밑에서 부터 산정상까지 따라왔네요. 대단합니다.
횟집 개니깐 영업차원에서 따라 다니나요? 재미있네요. ㅎㅎ
올 한해 무탈, 행복한 산행되시고요.
밤나무 가든집 견공인데...정상까지 따라오고 하산할때까지 같이 왔는데..
참..대단하고 충실한 견공들 입니다. 그런개들 첨 봤습니다. 선배님도 무탈한 산행 이어가세요^^
엤날 (대학 2년?) 친구놈과 소양호에 놀러갔는데 레스트랑에서 쏘가리매운탕을 팔더군요. 아마 한그릇에 5천원...? 끓여서 나오는 탕이지요.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넘 비쌉니다~~7~10만원 인데...부르는게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