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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동치미라 카는 종편을 보이 한의사라 카는 뚱뚱한 머시마가 나와가 남성은 50넘어 갱년기가 되마 거의 거세 수준이라
카미 바께 내나도 누가 물어갈 걱정을 안해도 된다 카던데 우리 마님은 수시로 불심검문을 하기도 하고 산에 가는데도
횟수를 정해노코 오바하마 승인을 받아야 된다!~수요일 산이 조치요 재개업식에 참가할라꼬 개나리 봇짐을 꺼내노이
또 산에 가나?~이달은 벌써 산에 몇번째고 카미 태클을 걸 기세라 꼬치를 따듬고있는 옆자리에 궁디를 부치고 안자가
거들어주까 카미 알랑방구를 끼는데 자기가 꼭다리를 따듬어 노마 수건까 딲아라 칸다!~ 이넘의 꼬치는 다 딲아났지
시푸마 또 한자루가 티나오고 인제 다되가나 카이 아직 한자루 더 남았다 칸다!~ 이기 몇근인데?~ 15근!~ 철퍼덕~
올해는 꼬치가 비싸다 카던데 무신 꼬치를 이리 마이 사다났노?~ 꼬치장 담을라꼬!~
안그래도 일요일 용초도 갔다가 굼발라져가 허벅지에 기스난기 아직 땡기가 쩔뚝거리는데 양반다리를 하고 1시간
넘게 안자가 꼬치를 딲았띠마는 다리가 저리가 일라도 못하겠다!~
서문시장에 볼일을 보고 오는중에 범어도서관에 드가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지형도를 검색해보이 뽑을 자료가
빌로없다!~ A코스, B코스,C코스 카는 자작나무숲 개념도 한장만 달랑 출력해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나오이 입구에
허연 쪼가리가 부터 있어가 자세히보이 최근 잦은 지진으로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 주십사 카는
안내문이다!~그런강 카미 아픈 다리를 끌고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지하실까지 계단길을 내리오이 띵동 카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무디가 쏟아져 나온다!~ 이런 닝기리!~ 선량한 시민이 쪼다 다되뿟네!~
남부주차장까지 차타고 가기도 어중간해가 걸어가기로 하는데 우체국 앞에 대빵큰 택배차가 막아서가 도로쪽으로
내리서이 앞에서 허리가 반틈접힌 할매가 양파같은걸 손에 들고 씩씩하게 걸어오길레 할매도 숙년데 퍼스트레이디
카미 인도로 보낼라꼬 양보해가 차도로 내려서이 엄마야!~ 할매도 남동생이 예뻐보있던지 차도로 내려선다!~
박치기 하지 시퍼가 얼른 인도로 올라서이 이런 띠바!~ 할매도 양배추 보따리를 들고 인도로 올라온다!~접촉사고
나까바 다리를 벌리가 피하는데 으악!~ 양배추까 곳휴밑을 조때리뿐다!~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 메추리 알은
도망 안가고 지자리에 달리 있는지 모리겠다!~
산이조치요 인제 자작나무 숲을 갈라꼬 손은 들어 났는데 허벅지 통증이 내일까지 풀릴란가 걱정이다!~
일반 산에가가 오르락내리락 한다카마 미안 쏘리 카미 발을 빼뿔라 케띠마는 둘레길 비스무리한 곳이라
가다가 안되마 아무 코스나 내리오마되이 일단 따라 가기로 한다!~주차장에서 요이땅해가 오른쪽 임도따라
올라갔다가 원대봉을 찍고 자작나무숲에서 이바구도 하미 놀다가 왼쪽 임도로 내리오이 9km가 쪼매 넘는
거리에 3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다리 아픈넘 걷기에 마치맞다!~
오랫만에 허리가 아풀 정도로 빤스를 탄다!~ 깜빡 자불다가 박대장 마이크 소리에 놀래가 잠을깨이 도로가 휘어지는
곳에서 다리를 건너자말자 뭐가 보이길레 다왔나 시퍼가 내다보이 돌탑이 보이고 번쩍번쩍 카는 금딱지로 하늘내린
도리안이라 카는 판때기가 보인다!~ 저는 인제군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이라 칸다!~
2년전인가 S산악회를 따라 여기인지 수산리쪽인지 자작나무숲을 갔다온 기억은 나는데 주차장에 내리보이 너무
마이 변해가 갔다왔는덴지 처음인지 어리삥삥하다!~ 그때는 이래 넓은 주차장은 아이지 시푼데~
주차장에 내리서이 12시가 막지나고 있다!~ 산에가마 입구에 흔적을 남기는 징크스 때문인지 오짐통에서
신호가 와가 화장실을 들렀다 갈라꼬 가보이 남자 화장실은 쉬하는데가 3군데 바께 없는데도 금새금새
선수 교체가 잘되는데 여성동무들은 배나 많은 요강을 갖다났는데도 줄을 서가있다!~~
쉬야를 하고 나와가 주차장 맞은편에 보이는 안내판에 가보이 우리가 올라갈 오른쪽 임도는 3.2km, 왼쪽
임도는 2.7km 탐험코스, 자작나무 코스,치유코스를 다 돌아 댕기마 3.6km라 칸다!~ 머리 속으로 주판을
나보이 토탈 9.5km다!~
임도 입구에는 목을 추기는데도 있는데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자작나무 숲길에 저런 지저분한 시설이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걸보이 저는 저거땅인 모양이다!~ 자작나무 숲속에도 지저분한 매점 같은 가판대가 있는데
저거땅이라 카미 크다라이 쪼가리를 부치났따!~ 법으로도 우얄수없는 모양이다!~
원대산림 감시초소라 카는 가건물 앞에서 완장찬 아지매가 나를 빠이보고 대표로 신고를 하고 가라 칸다!~
내가 대표로 비는 모양이다!~ 조 뒤에 시커먼스가 올라오마 적으라 카소 카미 박대장한테 미라뿐다!~
입산안내 판때기에는 하절기(5.16~10.31)에는 09:00~15:00까지 올라갈수 있고 18:00 지나가 내리오마 샷타를
내라뿐다 칸다!~동절기(12.16~1.31)는 한시간 땡긴다!~전면으로 자작나무 숲이 새치 맨치로 희끗희끗 보인다!~
박대장이 빤스칸에서 이바구 할때 오른쪽으로 올라가라 카던 임도는 못가도록 끄내끼까 무까났다!~내용을 보이
무신 다이나마이트를 터자가 길을 내는것도 아이고 도로 확장 공사만 한다케가 뭐 이거까 카미 숏다리를 최대한
높이 들어 올린다!~ 이 임도 이름은 원정도로라 칸다!~
산림청에서 74~95년도까지 41만평에 70여만 그루를 심었다 카이 여있는 자작나무 나이는 20살부터 40살까지가
주종인 모양이다!~ 그중 일부를 공원화 해가 탐방객한테 기경 시키준다 칸다!~ 예전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던
좁은 길을 확장해가 인도와 차도로 구분하는 공사중인데 예전 그길이 자연스럽띠마는!~
이거는 새기가 중고가?~
케이크 써리듯 짤라났는 절개면에 아슬아슬하게 누버있는 나무를 보이 걱정이 앞선다!~ 지진이라도 나마
우당탕 얼거지는거 아이가?~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선두팀은 어디로 내빼뿟는지 꼬리가 안보이가
꼬리를 따라 잡을라꼬 부지런히 올라가는데 앞에서 99클럽 이고문하고 색시가 속닥속닥 이바구를 해싸미
올라가길레 분위기를 안깰라꼬 간격을 띠아가 올라간다!~ 색시가 억사구로 잘간다!~ 부창부수다!~
예전에 기티에 있던 전봇대가 도로를 내뿌이 졸지에 한가운데로 몰리가 있다!~ 저것도 옮길라 카마 돈푼이나
들지 시푼데~~ 주차장에서 고도를 재보이 460m 정도 되던데 여는 700m가 넘지 시푸다!~
자작나무숲 1.5km 이정목을 지나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는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기티에 있는 양철 판때기에는 일로 올라올수 있는 차는 공무 및 군작전 차량, 유아숲체험 참여차량, 팬션
및 박물관 이용차량이라 칸다!~그라고 나무 판때기에는 자작나무가 아파서 울고 있어요 카는 타이틀 아래
껍띠기를 비끼났는거, 낙서를 해났는거, 꼬챙이까 들고 파났는 사진이 부터있다!~
여는 아름드리 소나무도 많은데 가들은 다 어데로 이사를 갔노?~ 설마 아궁이 속으로 드가지는 안했겠지!~~
저 아저씨는 아까보이 부채를 살랑살랑 부치미 뒤에서 따라오디마는 뒤에서 호랑이가 쫓아오나?~ 메추리알
널찌겠다 와 이리 빨리 가노?~ 카미 헐떡헐떡 추월한다!~ 자기는?~
잠시후 왼쪽 아래로 농막 같은기 보이는 곳으로 길이 나있는데 누군가 나무 가지까 막아났따!~ 산림청에서
일부러 내논 길 같은데 여가 지땅이라꼬 유세하나?~
저는 사람이 사는데가 농작물을 키우는데가?~
쪼매있시 뒤에서 또 투다닥닥 거리디 허회장님이 올라온다!~ 웃도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과속을 해가 올라오디
헉헉거리미 아까 저 아저씨하고 똑같은 말을 던지고 지나간다!~ 선두는 와 이리 빨리가노?~갑자기 어지럽다!~
알로 내리다보이 허연 자작나무 숲이 내려다 보인다!~ 인제 반환점에 다와가는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모티에 웬 승용차가?~ 공무로 올라왔다 칸다!~ 임도에는 주차하마 안된다꼬 써났던데~
잠시후 차단 끄내끼가 보이고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에는 여성동무들만 부지런히 왔다갔다 한다!~ 남자 화장실도
접수했다!~ 남성동무들은 접근 불가다!~저 앞 공터에는 점심 묵는다꼬 퍼질고 안자있는 사람들로 북새통이고!~
오사장이 12시 반이라 카미 냠냠짭짭을 하고 있는 옆에다 궁디를 부치고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꺼낸다!~
묵고 일랄라카이 신쌤도 도착해가 자리를 잡고~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이라 카는 목각이 서가있는 이곳은 대부분 탐방객들의 종점이다!~ 1박2일 촬영지 판때기가
서있는 이곳에서 대부분 찰칵찰칵 하길레 옆에있는 일당들한테 난도 함 박아돌라 칸다!~
찰칵!~ 산에서 사진은 이름이 있는 봉우리에서만 찍는줄 알았띠마는 찍고나이 디기 여럽다!~
대부분 탐방객들은 여서 바리 내리가는데 우리는 원대봉으로 가기 위해 직진해 계속 올라간다!~
잠시후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 서있는 이정목은 탐방로 1코스가 0.9km 남았음을 알리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원대봉을 바리치고 올라왔시마 육수깨나 흘리고 올라왔을낀데
임도로 살방살방 올라오이 882.3봉인 원대봉까지 특별한 고도감을 못느끼고 올라왔다!~~ 무엇보다 물이
안팔리가 배낭 무게가 고대로다!~
모퉁이를 왼쪽으로 돌아나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곳에 빨간 화살표 나무 쪼가리가 서가있고 왼쪽에는 원대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올라온 방향 자작나무숲 0.5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왼쪽으로 올라선다!~
임도처럼 넓은길로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올라온 방향 탐방로 2코스 종점 0.3km, 원대봉 방향
4코스 시작점, 내리갈 방향으로 탐방로 2코스 시점 1.5km라 카미 복잡다난하게 설명을 해났따!~
어쨋던 우리는 원대봉을 가리키는 오른쪽 4코스 시작점으로 올라가가 원대봉을 찍고 다시 일로와가
탐방로 2코스 방향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끄내끼까 막아났는 오른쪽 원대봉으로 올라간다!~~여는 와 이리 끄내끼까 막아논데가 많노?~
능선이 보이는 넓은 임도길로 올라간다!~~
선두팀들은 여서 밥을묵으미 휴식을 하고있다!~ 면면들을 보이 참 빌란 사람들만 다모디가 있다!~ 산에가마
항상 앞에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 선두병 환자들이다!~ㅋㅋ
왼쪽 송신탑 방향으로 올라간다!~ 정상에는 "어론 417,2005년 재설"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고 네이버 지도에는
표시되가 있지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표시가 안된 산이다!~
송신탑 철망에는 드림에서 선답한 박대장의 표지기가 걸리있고 김선배도 표지기를 거는데 요를 따무마
4,954번째 따묵는다 칸다!~디기도 마이 따묵었다!~올해 안으로 5천개 조지는거는 일도 아이지 시푸다!~
김선배 쪼가리 글씨가 너무 짝아가 대구99클럽 김고문이 하사한 표지기에다 크다타이 써노코 찰칵!~
다시 능선으로 내리와가 여는 뒷풀이를 안한다 케가 가왔다 카미 김선배가 가온 소주를 한잔 얻어 묵는다!~
메루치를 꼬추장에 찍어 무보이 안주로 죠아죠아다!~ 담에 산이조치요에 오마 난도 메루치하고 꼬추장을
싸가 와야지!~ 다시 아까 이정표로 빠꾸해가 탐방로 2코스 시점 1.5km 방향으로 내리간다!~
예상외로 한적하고 등산로다운 길로 내리간다!~
튼튼하게 잘 자라준 소나무!~ 그윽히 바라보면 언제나 마음에 힐링이되는 청량제이기도!~ 자작나무만
연호하는 이 숲에서도 외롭지 않아 보인다!~
다시 자작나무 숲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어디로 가랴를 논하는 것은 빌 의미가 없는듯!~거미줄처럼
얼키가있는 길을 꼴리는데로 가마된다!~ 1시간만 헤메마 떡을 친다!~
자작나무 숲이 환해지는 곳에서 김선배와 찰칵 놀음도 하고~
아까 임도로 올라올때 껍띠기를 비끼지마라 카미 찍어논 사진이 이긴갑다!~
콩나물처럼 올라오는 어린 자작나무!~ 저 나무는 이상하게 모디가 있을때 더 아름답다!~
갑자기 자작나무숲이 사라지기도 하고~~
삼거리에서 안니리가고 자작나무 숲에서 쪼매 더 머물다 갈라꼬 다시 올라간다!~
통나무를 하트 모양으로 짤라가 쉼터 의자를 맹글어논 넓은터에 일당들 몇이 보인다!~
어기적거리다 남들따라 장에 간다!~ 찰칵!~
일부는 내리가고 나는 다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한여름에 골바람을 맞으미 저 평상에서 한잠 자고 일라마 일주일 술독은 한방에 날라가지 시푸다!~
기티에는 아주 간단스키한 약도가 보인다!~ 숲속교실로 함 가보까?~ 직진해가 올라간다!~
저 아지매는 내하고 텔레파시가 통하는지 내가 갈라카는 곳으로 꼭 앞장서가 간다!~ 따라가보자!~
삼거리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서면 쪼매한 조망처가 나타난다!~조망처라 케바짜 온통 자작나무 일색이다!~
조래 리치가 짧은 알라가 우예 하늘을 만진다꼬!~~
하늘 만질라 카다가 뒤로 발랑 까지겠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자작자작 소리를 내미 탄다는 자작나무숲이 다시 보이고!~ 결혼씩때 안사돈들이 부치는
촛불을 화촉(華燭:촛불을 밝힌다는 뜻) 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자작나무 껍질로 불을 밝힌데서(樺燭) 유래됐다고~
껍질을 태운 숯으로는 그림을 그리거나 염료,물감으로도 사용해서 그런 염료파는 가게를 화피전이라고 할만큼
다용도로 쓰이는 나무라고 한다!~ 자작나무 숲에서 긴 호흡을 하고나니 배가 부르다!~
눈도 달랠겸 저 멀리 설악과 점봉산 줄기도 살짝 맛을 보고~~
바로 질러 갈라 카다가 시계를보이 시간이 너무 마이 남아가 다시 올라간다!~ 올라서니 아까 임도따라 1박2일
판때기를 지난 쉼터 의자쪽이다~~
터덜터덜 내리가이 아까는 밥묵는다꼬 탐방객들이 야단법석이던 공터가 지금은 물에 쓸려간듯 깨끗하다!~
다시 1박2일 판때기 앞으로 와가 침목계단으로 내리간다!~
쭉쭉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을 내려서려니 시베리아 설원 사이로 끝없이 하얗게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을 보여주던 "닥터지바고"의 한장면이 생각난다!~ 콧수염이 멋있던 남자 주인공 오마샤리프의 열렬한 팬으로
변신한 계기가된 영화이기도~
잠시후 넓은 공터에는 인디언 오두막 같은 것도 보이고 자작나무 숲속교실인듯한 2층 목조 건물도!~
여서 일행들을 다시 만나 이바구도 해가미 소일한다!~ 인제 2시가 막지나고 있다!~여서 아무리 개기도
내리가마 3시 정도 되지 시푸다!~
특별히 할일도 없어 사진이라도~~ 찍어 주까요?~ 예 찍어뿌소마!~
자작나무 숲속교실에서는 뭐를 가르치는공?~~ 보고 만지고 느끼면 그기 공분데~~
난간을 자작나무로 둘러친 조망처!~ 데크 시설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보인다!~
현재시각 2시 10분!~ 이제 자작나무 곁을 떠나야겠다!~ 일행들 중에는 담에 한번 더 와야지 카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만 올때다!~ 한번 정도는 올때다!~ 카는 사람들이 압도적이다!~ 니나 내나 늙었다는 증거?~
내리가다가 개울물을 만나면 스틱을 깨끗하게 씨가 정리한다!~
여는 뺀질뺀질한 길을 와 막아났노?~임도처럼 인위적으로 널피났는 길보다 훨씬 났구마는~가래이를 높이 든다!~
요런 길로 계속 내리가마 시푸디마는~
또 몇코스 몇코스 카는 넓은 길과 만난다!~ 김쌤은 아직 운동이 부족하다 카미 자작나무하고 등따리 치기를
하고있다!~ 저카마 내장 파열도 생길수있고 척추에도 해롭다 카던데~
앞에 아가씨로 추정되는 여성동무는 체중 조절을 할라꼬 올라왔는지 등따리에 땀 덤비기다!~ 그런데 투둑투둑
땀은 비오듯하는데 수건은 와 안들고 댕기노?~ 인제 자작나무숲을 벗어났다!~
임도쪽 넓은 길보다 일로 사람들이 더 마이 올라오는듯!~ 오다가다 어깨를 씨심대미 내리간다!~
허룸한 움막 같은거를 지노코 여는 지땅 이라카미 쪼가리를 부치났따!~ 뭐 우야란 말이고?~
분필을 들고 오랫동안 교단에 서있었던 할배들은 서로 닮은꼴이다!~
전명에는 간이 매점이 보이는데 시원한 막걸리가 있는강 시퍼가 보이 음류수가 주종이고 컵라면 같은거도 있다!~
개울 쪽에 이상한기 보이가 돌삐를 발꼬 건너가보이 이런기다!~ 이노무 대포는 타켓이 어디있노?~
잠시후 넓은 포장 임도를 만나면서 산길에서 벗어난다!~ 이 임도는 원대 임도고 MTB길이기도 하다!~ 임도는
물앙골을 지나 한정없이 어어진다!~ 다 이사보마 수심 킬로 되지 시푸다!~
스패츠까정 차고 확실하게 준비해가 올라온 아저씨도 보인다!~
커브길에는 자전거를 타고 내리오다 디비나사이를 하마 널찌지 마라꼬 그물망을 준비해났따!~
MTB길 표지판!~ 행사가 있는 날에는 보조 안내판을 더 마이 부치나야 되지 시푸다!~
몇 m 앞에서 뚜꺼비가 거북이 모드로 기가 가길레 사진을 찍을라 카이 갑자기 토깽이 모드로 바까뿐다!~
동작이 뜬 김선배는 사진을 찍기는 찍었는지 모리겠다!~
저쪼서 화랑 김회장이 우리보고 사진기 방아쇠를 땡길라 케가 뫼들이 속사로 먼저 한방 싸뿐다!~ 한참뒤에
서로 헤띵할때쯤 되가 김회장 후레쉬가 퍼엉!~ 실전이마 벌씨로 주거써!~
화장실을 보이 인제 거의다 니리온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헐빈하던 주차장이 그단새 꽉차가 있다!~
감시 초소로 내리오이 아저씨가 오전 근무자인 아지매하고 임무 교대를 했다!~ 서로 신랑 각시 사인강?~
휴게소라 카미 헝겊쪼가리를 달아논 간이 매점 안에서 아지매들끼리 서로 건배 카이 지나가던 화랑 김회장이
싱겁그러 파이팅!~ 칸다!~ 여는 막걸리와 간단한 식사는 물론이고 농산물은 일체 다 판다 칸다!~
주차장으로 내리오이 아침에 타고온 금색 달구지가 안보이가 이기 어디 숨어가 있노?~카미 이리저리 찾아보이
저 우에 올라가 있다!~ 주차장에서 궁물을 못끼리가 우로 쫓기나간 모양이다!~
박대장이 산이조치요는 카페산악회하고 가이드산악회를 합쳐가 둘로 농갈랐다 카미 식당이 없는 곳에서는
뒷풀이를 간단스키로 한다 카디마는 안주는 멀건 오뎅국이고 맥주도 몇잔 암무이 앵꼬됐다 칸다!~
인제 여 뒷풀이 분위기를 알았시끼네 앞으로 지물꺼는 미리 따로 챙기와야 되지 시푸다!~
김회장은 여성동무들을 상대로 담달 화랑산악회 꼭 오이소 카미 작업중이고~ 씻을 장소도 마땅찬아가
고대로 남가온 얼음물을 수건에 적시가 냉수마찰하듯 따까내고 웃도리를 갈아 입는다!~
평소 같으마 2% 부족한 운동이지만 다친 다리에 무리를 안하고 하루 휴식한다 카는 기분으로 트레킹을 겸한
짧은 산행을 마감한다!~ 산이조치요는 토요일 두번, 수요일 두번 산행한다 카는데 다 갈라카마 한달에 산에
10번 이내로 간다카미 지장까지 찍은 각서를 마님한테 제출한지 불과 몇달 안되는지라 그중에 한번 정도만
골라야 되지 시푸다!~
집에와가 옷을 갈아 입을라꼬 빤스를 내룰라 카이 아까징끼하고 마님이 떡칠한 캄비손이 따까리하고 부터가
떨어지도 안한다!~ 화장실에 가가 물을 무치가 띠내는데 눈물이 찔끔찔끔 나온다!~ 에고 따거버라!~
수리뫼 김대장은 내보고 앞에 뭐를 주렁주렁 마이 달아가 잘 엎어진다 카는데 물통집을 띠내삐리뿌까?~
첫댓글 간만에 힐링 산행을 하셨네요~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을 저는 아직 못가봤네요~ ^^
아직도 산에 가면서 눈치를 봐야하는 뫼들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ㅋㅋ
설악과 점봉이 지척에 보이는 인제땅이라 접근거리가 멀어 트레킹 하는것보다
구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고 피곤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하얀 자작나무숲에서 허우적거리다 나오는 경험을 한번 정도는 해볼만 합디다
사내들은 나이가들면 가정사의 정점에 있는 사나운 짐승의 눈치를 보는기 당연한줄 알고 있는데
환자 옆에 항상 부터있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5분 대기조 역활에 충실할라 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