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입구엔 멋들어진 아름들이
소나무가 길손을 반기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맛깔스런 옹달샘에 표주박이
길손을 기다리며 두둥실∼∼∼∼
요즘 이런 정취가 넘치는
멋진 매물이 있느냐구요?
'예 있읍니다.
먼저 매물에 명세를 보신 후
잽싸게 달려가 보시자구요.
현 장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북면
토 지 면 적 : 총 3,198㎡(968평). 대 614㎡(약186평)
전 2,584㎡(약782평)
건 평 : 약60㎡( 약18평)
매 가 : 일억일천오백만원정
명세를 보셨으니 취향과 금액이
적당타 하시는 분은 매물 현장으로 가보시죠.
평창 읍내에서 노성산변을 지나
영월 방향으로 묵묵히 흐르는 강물을 동행
주천 영월 방향으로 향하다가
주천을 마다하고 평창과 영월을 경계한
해발 420m 원동재를 넘어왔읍니다.
본 공인중개사가 거주하는 곳은
해발 630여m쯤 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으로
10여분 거리에 원동재가 해발 420m라 합니다.
도시에 계시거나 평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평창은 눈도 많이오고 엄청 춥다고 알고 계시는데
그건 평창을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구요.
물론 용평 스키장이 소재한
평창군 대관령면이나 보광 휘닉스 파크가 소재한
평창군 봉평면등은 눈도 많이 오고 춥기도 합니다.
평창군청 소재지인 평창읍내는
말씀드린대로 해발 300여m 쯤이니
사실 상당히 따뜻한 편이랍니다.
본 공인중개사의 애마가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20분여를 달리면 단종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월의 장릉과 청령포로 향하는 길입니다.
애마를 세워두고 원동재를 바라보다
고개를 살짝 돌려 보니,
바로 옆 차도 아래
동네앞을 흐르는 하천입니다.
물이 있는곳이며 마냥 좋아
자세히 바라보니,
많은 량의 피래미 무리가
때지어 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극심한 가뭄에도
이 하천은 마르지 않았음을 확인케 해줍니다.
지금 보시던 하천에서 정면에 보이는 노란 점선 친,
위치가 매물에 현장입니다.
매물 현장에서 여기 하천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냐구요?
보시다 시피
직선거리 300여m쯤 되겠지요?
심심하시면 매물 주택에서 도보 2-3분
쬐그만 반도 하나만 가지고 개울에 나오시면
팔닥거리는 피래미 30여마리♩♩♩♩♪♬♬♪
얼큰한 매운탕감 한사발
2-30분이면 거뜬히 잡아가시게 될것입니다.
이런 시골에서 생활하시면서 잡은 고기는
서울에 노량진 시장이나 가락시장
성남에 모란시장에서 돈을 주고
사다가 끓인 매운탕 맛하고는
그 맛의 차원이 다릅니다.
우선 잡아온 피래미의 배를
두손의 엄지와 검지 손톱으로 가른다음
한손은 머리쪽에서 다른 한손은 꼬리쪽에서
갈라진 배쪽으로 속을 깨끗이 훌터내고
깨끗한 물로 씻은다음,
손질한 피래미를 냄비에 넣고
준비된 무우를 넣으셔야죠.
약간의 소금과 고추장도 조금 풀어주시구요.
이 때 조심할
사항, 피래미도 쓸개가 있지요.
물론 애도 있읍니다.
이를 제거치 않으면 먹기는 하지만
맛이 어째 씁쓸 하거든요.
찌게가 팔팔 끓고 매운탕 내음이
코끗을 스치기 시작하면,
한잔 생각에 입안에 침이 고이고 또 고이고
이때 우선 호박이나 감자를
깍두기의 반정도로 잘게 썰어 넣으시고
작은 다마네기 반쪽 예닐곱 쪽의
마늘을 다져 넣으셔야죠
텃밭에 매운고추, 파, 깻잎 을 따다가
칼도 필요없이, 두손으로 쥐어 비틀어
냄비에 살며시 넣으시고
매운 청량 고추가루 서너스푼을 넣은 후,
휘휘 저어 팔팔 끓이면서
국물 한스폰을 떠서 후후 불어가며
간도 보고 맛도 보고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싶으시면
라면 스프라도 한봉지 넣어보세요.
조리사의 입맛에 맞으시면
벌써 매운탕이 완성
되었읍니다.
이제 작은 상을 펴고 수저와,
같이 할 친구와 손님,
이웃 아자씨 아님 우리 귀하신 사모님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도 해치고
내일 일도.....
이런 맛에 시골 생활 전원생활.
룰루 랄라∼∼∼♩♪♬♪♩
고개를 들어 마을로 향합니다.
노란 선안에 토지가 오늘 선보일
매물입니다.
노란 선 우측에 크고 멋진 소나무가 있구요.
조금 좌측으로 소나무에 뒤질세라.
깃을 바짝세운 밤나무가 토실토실 합니다.
좀더 가까이,
사실은 그자리에서 줌을 사용
앞으로 잡아 당겨버렸읍니다.
날씨도 덥고 땀은 나고
게으르고 싶은 생각과,
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
좀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매운탕 감이나 잡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본 공인중개사 사실 말은 이리 하지만
그런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정말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겠읍니다.
그래도 괞찮겠지요?
매물의 토지입니다.
매물 토지에 쫀득쫀득한 찰 옥수수가
신실이 익어 가고 있읍니다.
왼쪽에 보이는 옥수수 밭 전부가 매물토지인데
사실 주인장 본인의 토지외에
군유지와 국유지를 함께 사용하시더라구요.
집앞에 하우스.
이유는 모르지만 하우스안에 상추와 고추를 심었읍니다.
우측에 보이는 작은 리어카 있는곳이
매물에 출입구입니다.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지천에 과실수가 가득합니다.
하우스 앞에 적은 공간에도 맛깔스런 상추가 싱싱합니다.
하우스 안에 고추를 심었는데 이유는 글쎄요.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탐스럽지요?
마당에 들어서면 부터,
사실 마당이 별로 없읍니다.
공간이 있을 틈이 없이
벼리별 과실수가 가득합니다.
천도 복숭아죠,
지금 먹어도 맛있겠는데
오시면 주인 장 안보실때 두어개 드리겠읍니다.
멀리에서 본 멋진 소나무
가까이에서 보면 더어욱 멋집니다.
소나무 옆에 다른 나무가 있는데
잘 정리한다면 작품이 될것입니다.
집안에 이런 멋지고 튼실한 소나무가 있읍니다.
이런 소나무 한그루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족히
2천여만원, 거의 그럴겁니다.
소나무 뿌리가 있을 밑둥에
사철 마르지않는 옹달샘이 있어
시골 어느집에서도
보기 어려운 운치가 가득합니다.
소나무가 상당히 커서 성인 남자분들이 두팔을 벌려
소나무를 안아본다면 손을 깍지끼지 못할 것 같읍니다.
소나무 아래 옹달샘
조금만 만져도 멋진 옹달샘이 될것인데
주인장 이런 귀한 물을 ....^^^^
집은 별로 입니다.
보일러실 연탄 기름 겸용난방 시설입니다.
그래도 매물이니 먼곳 까지 오시기 전에
현항을 파악하심이 좋을 듯하여 올렸읍니다.
마당에는 두서없이 난잡한 장독대...ㅋㅋㅋ
주인장이 출타 중이라 몰래 한장
주인장 식사를 마치고
미쳐 치우지도 못하고 출타를 하신 모양입니다.
집안 곳곳에 과실 수인데,
정리만 잘 하신다면
가격도 그렇고 괞찮치 않습니까?
연탄 보신지가 상당하시죠?
30년 전만 하여도 연탄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상당하였으며 동절기엔 거의 매일
연탄가스 사고를 시작으로 하는 뉴스가
빠지지 않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읍니다.
마당 바로 앞에 고추밭
집도 꾸미고 가꿔야 볼품이 날텐데,
아름답게 꾸밀 조건과 호제가 많지만
가꾸질 못하고,
가꾸지 않음이
많이 아쉽습니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볼거리가 넘 많아
집뒤에 나무가 밤나무던가....? ? ?
집앞 도로가에도 이런 농수가 계속 흐릅니다.
농수가 풍부하니 가뭄에 대한 걱정은 "저리가라이"
나무도 땅도 사람도
가꾸기 나름입니다.
본 공인중개사도 참 멋없고
가꿀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잘 가꿔놓은 조경이나 집을 보면
정말 부러운데 아무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잔소리만 많았읍니다.
저의 매물을 봐주심 감사하구요.
본 매물과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평창 청산공인중개사
황 성 남
010-3372-4949로 전화주시구요
영월전원주택지,영월저렴한토지,정선농가주택,
평창전원주택지저렴한토지,싼시골집,
저렴한 지상권매물등과 관련
궁금한 사항도
010-3372-4949나
033-332-0054로 전화주시면
궁궁증을 해소 해 드릴것입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 합니다.
제주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하지요.
이곳 평창에도 어제저녁 부터
바람 한점없이
소리없이 내린비가
지면을 촉촉히 적시고 있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가정에 행복과
하시는 사업에 일익 번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happy day
첫댓글 소장님...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세하면서도 지루하지않게 재밌는...설명!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항상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가운데 소장님의 매물과 설명을 접하니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부터 소장님의
매물은 언제나 관심있게 보겠습니다....!!!홧팅입니다
저렴하고
멋진 매물을
많이 올려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지도록
열심을
더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전원개발 고맙습니다
태풍땜에 오랜만에 비다운비가 내리네요
피해는 없어야 되겠죠...
좋은 휴일되시고 언제나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홧팅!
네 할일도 많치만
우선 비가 와야는데
자알 내리고 있읍니다.
감사하고요.
열심히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