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본당이나 세상어디에서나 소모임을 하는데 있어서
사제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아는 일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간관하는 것은
교구에서 우리의 소모임이 승인을 못받았거나 아니면 본당에서 본당신부가
우리 소모임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의 모임이 영향을 받는것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이런것은 우리가 우리의 소모임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르침을 따르지 않기 떄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코이노니아 소모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 이 소모임을 하는 이유는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기 위함이지
그 모임자체가 목적은 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서형제회의 정신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매주 하는 코이노니아나 연수회나 묵상회 그리고 큰모임도
그냥 울리는 징과 같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여흥이나 취미활동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세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예수님이 제자를 모으듯이 그리고
성령을 받은 주님의 제자들이 초대공동체를 형성하여서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친교를 맺고 살아가듯이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성서형제회의 기본이고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럴 시도조차 하지 않기 떄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위한 힘과 용기를 얻기 위해서 그러 ㄴ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인데 이들을 몇년식이나 해오면서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변화를 볼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자기자신도 잘 아지 못하면서 남을 변화시키려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이들의 말을 듣는 경청을 위해서라도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성찰을 위해서라면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이고
이를 위한 노력이 끝임없이 이루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지오는 여러모로 큰 자료를 갖고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모임을 가진후의 보고서가
에이레에 있는 본부 콘칠리움에 보고되고 이를 정리해서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지난 2019년이래로 세계각처의 세나뚜스는 큰 어려움을 갖고 있었지요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말입니다
서울세나뚜스에서는 비대면을 통해서 쁘레시디움회합을 가졌다고 보고서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019년과 2022년사이를 비교해보면
대구 세나뚜스만 하더라도 20~30%의 구성원이 감소되었고 거기에다 1인당
일년간 활동회수가 성당밖에서의 활동 환자방문이나 입교권면이나 실제적인
선교보다는 성서공부나 개인성화에 더 많이 치중하고 있음을 항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쁘레시디움은 전단원이 열심히 기도하고 대구성모당에 가서 십자가의길을 하고
그리고 교구사제가 안치된 곳에 가서 기도드리는 일을 열심히 하지만
성당밖에서 가엉방문이나 연도참여 병자방문 그리고 입교권면등 세상사람들과의
교류에 등한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소모임을 하는데 있어서
주님을 따르는 가르침대로 살아가는것중 어느것이 더 소중한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어려움을 말하면서 교구의 승인문제라든지 본당사제의 지침이나 환경을
탓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우리들의 소모임을 하는데 장애요소가 있다는 말인가요
지금 본당에서 소모임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일은
지금 성서형제회에 열중하기가 어려운 국면인데요 이런일은 본당신부가 원하는 본당사목방향대로
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본당에서 간혹 자신의 하는 소모임을 위해서라도 본당신부가 원하는
일도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본당에서 본당사제가 레지오가입을 권유하고 있고 구역.반모임을 독려하는데
\이는 선교와 세상사람들과의 친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를 통해서 본당행사등에 동원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990년부터 소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구역.반모임이 일어났으니
대략적으로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는 커녕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모임이 활성화되지 않는 탓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통계자료에도 잘 나타나있다는 것입니다
레지오는 지난 1980년대의 교황청교회법을 소급해서 모든 제단체가 정관을 갖도록
강제화시키고 있기에 오랫동안 레지오교본과 별도로 정관이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정관은 우리나라에서만 특별히 적용된 것이 아니라 세계가 공히 적용되는 것이지만 \
우리나라에서의 레지오활동모습이나 아프리카나 남미 그리고 동유럽에서의
활동형태를 보면 사뭇 다를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1960년대의 제2차바티칸공의회나 지금 교황이 반포하는 교황문서를 반포할때에
천주교주교내에서 보수주의생각을 갖는 많은 반대에 처해서 개혁적인 안건을
논의하고 채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교황은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서 세계각처를 다니면서
여러계층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노력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서울교구의 어느 신부님은 서울교구에서 주교의 승인을 받지 못한 여러단체에서
지도하면서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쉬지 않고 이를 하는것은 그분의 지도가 인기가 있거나 누구나 찬동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사업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해서 저의 고심을 말씀드리니까 끊임없이 주님의 일을 지속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성서형제회의 활성화가 더딘것은 이러 ㄴ어려움이 있다기 보다는
이런 어려움을 헤ㅎ쳐나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어려움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오로는 서간문을 통해서 말하십니다
'기회가 좋든지간에 말씀을 선포하시오'라든지 '성령의 불을 꺼지 마십시오.'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고난을 먹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성당내에서 대형 십자가를 설치하고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 ㄴ어려움속에서 더 활발히 증진해 나가야 합니다
결코 이일로 인해 좌절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이런일로 포기하게되거나 주저하게 된다면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피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여긴다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운데 다만 몇사람이라도 헌신적으로 나아간다면 우리의 신앙은 더욱 더
활성화될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