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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축제... 행주문화제 대단했습니다.
고양 행주문화제는 ...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충장공 권율 도원수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전통문화축제입니다.
<2014년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의 성공과 무사고 및 고양시의 평안을 위해 권율 도원수 및 행주대첩의 영웅들에게 바치는 의례행사로서 행주산성 내 충장사 및 전사청 일대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전통복장 및 제례순서, 독축, 제기, 음복 등 우리의 전통적인 제례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제례 후 간단한 체험도 진행됩니다>
420여 년 전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미래의 희망을 담아내고자 행주대첩 당시의 역사를 이해하는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되어 행주산성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각 군 병사들이 관군과 왜군이 북소리에 맞춰 밀고 밀리는 전투를 표현하는 승전의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420여 년 전의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모두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일본에서는 권율 장군 이름만 들어도 우는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것 아시죠?. 행주문화제에 참가하신 분들은 3만 대군을 2천 3백명의 군사로 물리친 위대한 조상들의 승리를 체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행주대첩에서 왜군의 수는 무려 3만여명. 우리의 군사는 2천 3백여 명. 군사 수만 봤을 때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행주대첩 승전의식은 행주대첩의 영광적인 역사현장을 전문무예인과 연기자, 시민참가자가
행주대첩이 3만명의 군대를 물리치고 압승을 하며 커다란 승전보를 울리기까지는...
권율장군의 지휘와 전술... 권율은 명문가문(아버지 권철은 영의정. 사위 이항복) 에서 태어났지만 관직에 오르려 하지 않아서 장안에서 조선의 화포...역대 지상전 가운데서 가장 다양한 화기를 사용했는데.. 지자총통이나 화차 같은 대형 화기를 발사하여 사정거리를 압도적으로 장악했으며 적의 조총에 맞대응할 수 있는 승자총통을 지급하여 개인화기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주로 승자총통. 진천뢰. 신기전 등을 이용해 적을 공격했는데 화기가 정말 막강했고 그 위력 또한 대단했다고 합니다.
행주산성에 오시면 다양한 화포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왜군의 조총이 일본의 역사 흐름을 바꾼 무기라는데요. 행주산성에서 사용했던 무기는 최첨단 무기였으니 !!! 조총 사격과는 견줄 바가 아니었겠죠.
백성의 힘...부녀자까지도 행주치마에 돌을 나르는 등 온 백성이 일치단결하여 왜군을 물리치고 나라와 자손을 후대에 남기셨습니다. 행주대첩은 우리 조상들이 이렇게 싸워 승리한 전쟁이었습니다.
<현대적 감성에 맞추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 퍼레이드...너무 예쁘죠? 질투가 느껴질 만큼요..>
축제의 꽃...퍼레이드... 퍼레이드는 늘 즐겁고 감동적입니다. 축제의 규모는 20개 프로그램에 80여 개 단체, 2,500명이 참여했기 때문에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퍼레이드는 도시를 리모델링하며 콘크리트 숲을 설레게 했습니다.
행주문화제 퍼레이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차원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행주문화제 양념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종합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답니다.
덕양구청에서 출발해 고양어울림누리로 이어지는 1.8km의 구간은 퍼레이드 행렬단과 4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운집하면서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화정 중앙로 일대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시민주도형의 참모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일산신도시 및 화정의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이 생성 발전되고 있습니다.. 마차가 끌고 온 마음이 느껴집니다.>
420여 년 전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민관군의 얼을 다시금 되짚어 볼 수가 있었던 소중한 현장 봐도 봐도 넘 멋지죠? 행주문화제의 주요 행사는 고유제 봉행, 행주대첩 위령굿, 행주대첩기념 궁도대회, 양주별산대놀이, 고양국악대공연, 불꽃놀이, 남사당놀이, 승전거리 축제, 고양행주 휘호대회, 고양들소리공연, 행주농악, 시·수필낭독회, 다도시연, 승전고를 울려라, 청소년민속예술제 등으로, 행주대첩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가 주를 이룹니다.
행주문화제는 언제나 풍성한 이야기들이 따라다니죠...그래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행주문화제 꼭 기억하셨다 오셔서 참여해 보세요. 그 감동으로 인해 오래 오래 행복해지실 겁니다.
<어린이들의 외발 자전거 타기 묘기입니다..행주문화제를 빛내기 위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느끼고 있겠죠.>
왜적의 위협 앞에서 행주대첩을 일구어 냈던 위업을 잊지 않고 재현한 현장을 봄으로 국민의 단결된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행주산성은 우리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고 또 우리 국민들에게 역사적인 교훈을 줄 수 있는 산 교육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강애수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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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