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
작은손으로 8절지 도화지 세로로 잘라
삼각자 대고 연필로 그어서 반듯하게
글자의 틀을 만들어 놓고 그글자속에
빨간색 검은색 크레파스로 메웠습니다.
안해가면 손바닥을 맞아야 하니
그숙제를 내주는 날엔 골목에서 뛰어놀지도
못했죠.
단체로 국민학교생 전체가 시내에 있는
극장에 가서 우리의 똘이장군이
북괴 빨간 늑대들을 때려잡고 혹달린
돼지 괴수 김일성을 박살낼때는 모두들
흥분해서 박수를 쳐댔었죠.
교련복 안 가져왔다고 삼청교육대 교관출신
교련 선생님한테 엎드려뻗쳐 하고
허벅지를 사정없이 두드려 맞을때도
서러웠지만.
이 악물고 허공에 찔러총 했습니다.
군대가면 죽는줄알고 사돈의 팔촌까지
줄대려.노력하시는 부모님 뒤로하고
해병대 지원해서 빡시게 30개월
불태우고 돌아왔습니다.
매년 6월이면 시작되는 보훈의달 에는
반공 웅변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요.
아들 딸 둘 낳아서.
열심히 벌어 뒷바라지 했고 다행스럽게도
잘 자라 주었습니다.
아이들 유아기때는 고름우유 어쩌고저쩌고
해서 국산보다 휠비싼 청정국
분유 먹였습니다. 내새끼는 소중하니까요.
본가가 부산이라서 인지 저희집에서는
고기는 생선이고 땅 위에서 나는 고기는
육고기라고 부르죠..
제가 요즘 많이 억울 합니다.
졸지에
반국가 세력.반일 공산 전체주의. 맹종 세력이 되었거든요.
국가의 정책과 생각이 다르다고.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것을
반대한다고.~~
더 기분 나쁜건 국방의 의무도 다하지
않은 자에게.
자식 낳아서 그조그만 입에 밥한번 떠넣어
먹여보지 않은 자에게
반국가세력 이라도 좋고
공산 전체 주의 맹종세력 이라 불러도
좋으니 바다에 이러는건 아니잖아요.
죽어라 싸울 겁니다.
누구 대굴빡이 터지나 함 해봅시다..
그래서? 우짤낀데?
첫댓글 걸핏하면 관제데모애 앞장서던 해병전우회가 요즘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니 해병전어회로 전락했다는 비아냥이...ㅎㅎ
그마나 봉봉님같은 깨어있는 해병이 있으니 진실이 드러나겟지요.
옛관습들이 살아있는한 해병대도 경노당을 벗어나지 못할듯요.
세상은 진보히는데 아직도 7.80년대 에
머물러 있는 선배들을보면 답답합니다.
하루빨리 끄집어 내리는것이 최선...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되어 꼭 그리되길...
암요~암요^^
착한 순돌이도 억울합니다..
반국가 세력.반일 공산 전체주의. 맹종 세력이 되었거든요.
추석도 다가오는데 조상님께도 면목이 없습니다.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조상님께 잘 설명드리세요.
착하게 사셨다구요^^
더 기분 나쁜건 국방의 의무도 다하지
않은 자에게.
자식 낳아서 그조그만 입에 밥한번 떠넣어
먹여보지 않은 자에게 ....................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런자 에게. ~~~
슬픈현실 입니다.!!
군대도 안갔다 온 넘이 아주 웃겨서 ᆢ 이 자슥을 우짜면 좋것슈 ?
난 30개월 17일동안 조삐 깟는데
전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악취나는 쓰레기들은 치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