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포럼 안산자락길 답사/저녁모임 결과보고

[석휘]

  '춘분'을 몇일 앞 둔 3월 16일에 여의도포럼 회원들이 서대문 안산 자락길을 걸으며 세상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독립문역 인근의 맛집에서 저녁모임을 가졌다.

♧ 참석 ; 김원현, 김형욱, 박양우, 박영한, 전인구, 김석휘 / 신형화, 양태호, 이효진(계 9명)

  "안산"은 남산과 높이가 비슷한 293m였으며, 지자체에서 인조목을 사용하여 9˚ 경사의 트레킹 코스(7km)를 조성하고 북카페, 시문비, 전망대, 무악정, 봉수대(정상), 메타스퀘어 숲길,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두고 있었으며, 평일 오후였슴에도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회원들은 안산 자락길을 걸으며, 지척에 있는 인왕산의 '치마바위'를 성곽내。외에 두는 방안에 대하여 무학대사와 정도전간에 있었던 이견, 무학대사가 궁궐터를 잡을 때의 비사, 등,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쉼터에서 인구가 가져 온 비아그라 효능이 있는(?) 말레이시아 명물커피와 형욱이의 원두커피, 원현이의 홍삼컨디를 즐기기도 했다.

  인구는 해외예행, 동아 마라톤 완주, 처인 골프, 등 연속된 고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안산 자락길 전 구간을 안내한 후, 다른 저녁모임 약속이 있어서 먼저 헤어졌다.

  회원들은 스믈스믈 찾아 온 봄 기운을 느끼며, 평소 무관심으로 스쳐 지나쳤던 도심 속 야산인 '안산'의 진가를 새삼 발견했다.

  3시간 가량 안산 자락길을 걸은 후, 저녁모임 장소인 도가니탕 한 메뉴만 고집하며 소문난 맛집으로 이동했고, 저녁모임에는 신형화 회장님, 양태호, 이효진 회원들이 합석 했다. 

  50년동안 도가니탕 한 메뉴만 고집해 온 맛집답게 부드럽고 구수한 도가니탕에 소주, 막걸리을 즐겼고, 이 날 음식은 석휘가 스폰 했다.

 저녁모임에서 나눈 대화는,

▲  대열동기회 회장은 4월 봄 야유회 갈 곳으로 '산정호수'와 '석모도'를 실사중이라고 밝혔으며, 포럼회장은 대열 동기회에서 지원된 활동비 20만원을 명화, 뮤지컬 관람, 등 문화탐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 태호는 3월 24일에 계획되어 있는 전국 대령연합회 정기 총회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형욱이는 대열 홈피에 자신이 편집하여 동기생 얼굴 사진만 올려져 있는 "졸업엘범"란에 취미활동 사진, 등도 추가 편집하여 보완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했다.

▲ 석휘가 금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이 전무한 학교가 130여개교가 될 만큼 자녀를 낳지 않는 풍조가 심각한 국력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피력했고,

▲ 효진이는 세계 인구, 즉 사람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세계 문명을 기독교에서 지배하고 있으나, 이슬람은 산아제한을 하지 않고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어서 향후 이슬람이 지배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역사적으로 볼 때 가장 잔인한 전쟁이 종교전쟁이였으며, 지금 중동지역에서 준동하고 있는 IS가 가장 과격파이므로 이번에 그 세력을 말살 시켜야 한다고 주장 했다.

▲ 원현이는 '마호멧'이 유일하게 "한손에 코란, 한손에 칼"을 강조하며 힘으로 타 종교를 타파 정복하는 것을 '성전'이라고 추앙 시키는 집단이므로 극히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 영한이는 이란의 '호메이니(신앙 지도자)' 직책이 대통령보다 상위 위치에서 코란을 자위적으로 임의해석하며 통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의 허상을 소개하며, 이슬람 국가체제에서는 과학의 발전, 등 장기 발전이 기대되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아랍 이슬람의 문화 중심권에 있던 시리아가 붕괴 되고 이라크가 IS로 인해 분열되어 석유로 부흥했던 이슬람은 서서히 침체할 것으로 전망 했다.

▲ 형화는 미국에서 근무했을 때 '문선명'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기적(?)을 보이며 미국에서 "통일교"를 전파하여 미국인 신자들이 깡통을 들고 길거리를 밑바닥에서 돈을 벌어서 통일교에 헌납하며 자긍심을 보였던 사례를 소개 했고,

▲ 양우도 미국에서 신호 대기중인 차량의 앞유리를 딱아주고 1$을 받아서 '통일교'에 헌납하고, 미국인이 생선 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어부'를 통일교 신자들이 자처하며 돈을 벌어서 헌납했고, 문선명은 국내에서 교세를 넓히려고 재계, 학계, 언론계, 등,의 임원들을 매년 대한항공 10대를 전세내어 미국으로 초빙하여 미국내에서의 통일교 활동을 보여주며 전도 했다고 했다.

▲ 효진이는 문선명은  "종교가 통일되면 인류 평화가 온다"라는 자신의 지론을 펴서, UN내에 '종교 위원회'를 만들고 문선명이 위원장이 되어 교세 확장을 위하여 엄청난 돈을 뿌렸으며, 북한에도 '평화 자동차 공장' 등에 많은 돈을 뿌려 우대를 받았다고 했으며, 문선명 추종자들이 문선명을 신격화 하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회원들은 우리나라만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 들이 공존하는 유일한 나라임에 공감했고, IS는 빨리 지구상에서 없애 버려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효진이가 금년도 칠순을 맞아서, 자녀들의 권유로 작가 분을 대동하고 '자서전'을 준비중이라고 밝히며, 자서전 서술과정에서 국가 격동기를 격어오며 앞만 보고 오다가 이제 뒤돌아 보는 기회는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였고 앞으로 남은 여생의 생활 지표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슴을 소개하며, 뜻이 있는 동기생은 기억력이 있는 지금이 적기라며, 자서전 작성을 권유 했다.

■ 4월 문화 /역사탐방은

꽃 피는 계절(4월-6월)에 청와대를 방문 하기 위하여 사전 협의를 효진이가 하기로 했으며,

서울지역의 벗꽃이 만개하는 4월 20일(3월요일)에 국립 현충원 또는 윤중로 벗꽃 축제를 탐방 하기로 기약하고 헤어졌다. 

독립문역 5출구 앞에 모여서

자락길 초입에서

준비운동도 하고

지자체에서 완만한 트레킹길을 자연보호 하면서 조성해 두었다

 북 카페

 인구가 가져온 말레이시아 명물커피는 거시기에 좋다네.

형욱이도 원두커피, 알사탕을,, 원현이는 홍삼 켄디를,,,

시문 비

도심 속에 이런 숲 길을 조성해 두었다

무악정, 봉수대(정상)을 향하여

미국 여인이 찍어 준 정상 답사 인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