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인월장모습
계절이 계절인지라 태양초고추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어디가나 볼 수있는 어전
초피나무 열매 (젠피열매)
지리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이 젠피가루를 김치 담글 때도 넣고
민물매운탕에는 필히 들어가는 향신료지요.
저는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많이 넣어 먹는답니다.
출처가 아리송한 미꾸라지 요즘은 추어탕이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다섯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 열매"
1kg에 13,000원 주고 구입해와 담금했습니다.
요즘 재래시장에 가면 어딜가나 배추모종을 팝니다.
모든 식물은 종자선택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달궁계곡, 성삼재를 거쳐 지리산을 관통하여
구례장에 넘어와서 장 입구에서 처음보는 나물모종을 봤습니다.
남해에서 꽃게도 올라왔네요
얼마나 맛 있으면 구례군 10대 나물이며,
최고로 비싼 쇠고기나물 이라고 할까요?
내년에 사다 심어봐야 겠습니다.
드디어 "돌배 발견"
돌배는 산에서 마음데로 자란 것이라
상태가 좋질못한 것이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비교적 상처가 덜난 독배 1kg을 구입해와 돌배주를 담금했습니다.
일명 "독배"라고 하는데, 칼로 상한 부위를 도 려내니 배가 돌 이었습니다.
요것이 자연산 "싸리버섯"입니다.
이 걸 끓은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초장과 된장에 무쳐 먹으면
소주 몇 병은 게눈 감추 듯 없어 집니다.
생선도 빠지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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