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비스게 분들께서도 이런 현상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제게는 꽤 자주 있는 일이거든요.
특히 오른쪽 엄지 발톱이 자주 빠지네요. 특정 농구화(예컨대 에어 조던 12 OG, 나이키 에어 폼포짓 1, 나이키 줌코비 4)를 신고 농구를 하고 나면 꼭 그래요. 농구하는 게 거의 유일한 취미인 저로서는 아주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문제는 정확한 원인을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네요. 나이키 에어 폼포짓 1의 경우 원래 제 사이즈(270mm)를 신고 플레이했더니 엄지 발톱이 빠지기에 다음에 구매할 땐 275mm를 사서 신어봤더니 편하고 괜찮더군요. 그래서 '꽉 끼는 사이즈의 농구화를 신으면 그렇게 되는구나'라고 혼자 결론 내렸었죠. 그런데 에어 조던 12 OG와 나이키 줌코비 4는 조금 널널한 사이즈였는데도 엄지 발톱이 빠지더라고요. (-_- a) 도무지 자료들 상호간 규칙성을 못 찾겠네요.
대체 무엇 때문에 자꾸 이런 고통이 반복되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으니 너무나 맘에 드는 농구화들이 발매되어도 막상 구매하기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예쁜 외관에 반해 구매했더니 정작 발이 아파서 잘 신지도 못하는 현상이 또 다시 반복될까봐서요. 줌코비 4와 비슷한 외관을 지닌 줌코비 5도 엄청 사고 싶은데 무서워서 구매를 못하겠네요.
비스게에 위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정확한 원인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겠습니까.
비정상적인 모양과 빛깔의 발톱을 하고 산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통증도 통증이지만 여름에 샌들 신으면 마치 발톱에 때가 낀 것 같은 모습이라 창피하기도 하고요.
첫댓글 저는 꼭 4번째 발톱에만 피멍들던데.. 꼭 농구하고 나면 양쪽에 피멍이 들더있더군요. 저는 빠지지는 않습니다만 때낀거 같아 쫌 보기 그렇더군요.
빠질 정도는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이시네요. ^^
저돼 며칠전에 왼쪽 엄지발톱이 빠졌는데 발톱모양이 이상하게나네요 ㅠ
새 발톱이 나오는 과정은 항상 그런 것 같더라고요. 죽은 발톱과 새 발톱이 상존하는 기간도 꽤 길고요. ㅜ ㅜ
혹시 발볼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넓은게 아닌가요?
소위 말하는 칼발(?) 수준은 아니지만 발볼이 넓지는 않아요. ^^
5미리보단 10미리 큰걸 신어보세요 전 해방되었어요.. 시골이라 290사이즈 찾기가 어려웠는데 인터넷이 도와줬죠.. 근데 농구할때라면 너무 큰거 신어도 문제되실듯,,
허걱 ~ 10mm나 업해서 신으시는군요. 그러면 신발 속에서 발이 마실다니는 현상(?)이 발생하여 지금보다 더 자주 다칠 것 같은데 해방되셨다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