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두산중공업, OCI입니다.
두산중공업은 3차 양적완화(QE3) 효과로 이틀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95%(3,100원) 하락한 59,5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앞서 동사는 QE3 발표 이후 이틀 역속 상승, 5%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동사에 대해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 전력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로 전력공급 증가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 와국내 전력 핵심기자재의 독점적 시장 지배력, 원자력, 석탄, 복합 등 발전 부문 전 분야에 걸친 기술 경쟁력 확보, 하반기 실적 개선세 지속전망 등 모멘텀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OCI는 실적 악화 우려감에 1.27%(2,500원) 하락한 194,5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은 2분기 24달러에서 3분기 20달러까지 내렸고 태양광 모듈 가격도 전분기 보다 12%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전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 이에 중국 정부도 미국은 물론 유럽, 한국산 폴리실리콘의 반덤핑여부를 조사했다"며 "이로 인해 한계 기업들이 자국 정부의 보호를 받게 돼 공급과잉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는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이 종목에 주목!!
오늘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한국가스공사, SBS, 후성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용등급 상향에 4.43%(2,900원) 상승한 68,4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동사의 외화 및 원화 장기 신용등급은 지난 17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의해 ‘A’에서 ‘A+’로 상향조정됐으며, 이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A’에서‘A+’로 상향조정됨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동사는 최근 정부의 셰일가스 도입 확대전략의 중심 수혜주로 각광받으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북미 셰일가스 도입으로 미수금 감소 가능성이 높고, 10월과 12월 모잠비크 추가 시추에 의한 매장량 증가로 자원가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5.13%(2,000원) 상승한 41,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동사에 대해“광고 경기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는 제작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매출액을 하회하겠지만 4분기 광고 심리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N스크린 전략으로 중장기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며 “민영미디어렙 효과로 단기적 단가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결합상품과 상품의 다양성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후성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73%(180원) 상승한 6,78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주요 제품 원재료비 중 50% 내외를 차지하는 형석 합작법인(J/V)이 확정될 경우 후성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동사는 대부분의 형석을 중국에서 조달해 20%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지만 향후 J/V를 통해 조달할 경우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형석 구입 단가가 내려갈 전망입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 시리즈 등 주요 모바일 기기들이 출시됨에 따라 2차전지 공급 체인 중 후성이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