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개막을하고 8경기나 치뤘습니다. 첫경기를 보고 아쉬워하고 두번째 경기 휠러의 호투를 보며 기대를 했습니다. 홈개막 3연패를 보고 걱정을 하고 마음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ㄱㅅㄱ 이 우리팀 감독이 아니라는것에 감사하고 수술대에 올랐던 선수들이 무리하지않고 2군, 재활군에서 몸을 가다듬고 있다는것에 많이 변했다고 느낍니다. 어쩌면 당연했던것을 마치 지금에서야 알아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승보다는 패가 훨씬많은 지금. 기대했던 정근우에 실책과 포털사이트에 X진행이라는 놀림거리가 되는 우리팀선수를 보면 댓글에 댓글을 달아 욕이라도 하고싶지만 곧 자기몫을 할꺼라는 믿음이있기에 오늘도 꾹 참고 뉴스대신 카페에 들러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있습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인터넷뉴스대신 카페에 들러 회원분들의 선수 및 경기분석과 우리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것에 더 흥미를 느끼고 저의 하루일과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됩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우리팀이 경기에 지고나면 뉴스도안보고 이긴날이면 하이라이트를 몇번이고 돌려보며 시원한 맥주한잔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짓곤 했습니다.
야구 생중계를 보고싶어도 인터넷이 갑자기 느려지면 볼수도없고 경기결과를 뉴스에서 확인하기전에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통해 소식을 먼저 듣곤합니다. 비록 패가많지만 야구를 볼수있는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경기결과는 잊고 앞으로 많이 남은 경기에 더집중하여 이곳 카페에서 좋은글들을 더많이 볼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좋은밤 되세요 내일은 야구없는 지루한 날이자 스트레스받지않는 날이네요. 저 먼 나라에서 호주이글스 올림.
첫댓글 저는 지는 것보다 야구를 못 보는 게 더 스트레스가 더 크더군요. MLB처럼 게임이 매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평소같으면 야구할시간이 다가오는데 오늘은 그시간에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와 ㅋㅋ 저도 그래요 네이버 기사나 뉴스를 보면 스트레스가 더 생겨서 거의 안보게 되고 카페로 모든 소식을 알고 카페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는 일상이 이젠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공감되어 댓글 남기고 갑니다
뉴스보단 카페글이 더정확하고 재밌죠ㅎㅎ
멀리서 고생 많으시네요..자난번에 올려주신 호주야구장 사진도 잘 봤구여..
가끔씩 그곳 풍경도 올려주세요..^^ 이글이글 호주 공식 특파원님!!
네 감사합니다ㅎㅎ 여기는 시즌이 벌써끝나버렸네요 한국야구봐야죠 이제ㅎㅎㅎ
우리팀 경기지면 저도 기분이 좋지 않지만, 경기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멀리서 응원 감사합니다.
10점차로 지고있어도 끝나기 전에 혹시나 역전할것같아 보고또봅니다.
내일부턴 다시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이길것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