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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
 
 
 
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8174] 그냥, 그렇습니다
1번선발 추천 2 조회 2,423 18.04.02 12:4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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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02 12:51

    첫댓글 한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글로 다 전달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이리 글을 잘쓰면 제 마음도 전달하고 싶은데 현실은
    악플러들 악플이나 보면서 부글거리고 있네요
    이제 8게임했는데 그 악플러들 헛소리한거 비웃을수있는 깜짝 반전이 있길 바랍니다

  • 18.04.02 12:57

    쿵쾅쿵쾅~!!
    표현을 못해서 글치...제마음에는 늘상 이글스는 쿵쾅쿵쾅입니다..!!

  • 18.04.02 12:58

    잘 읽었습니다.
    참 슬픈 느낌을 지울 수 없는 1번선발님의 이글스 팬 역사네요.
    아직 대낮인데도 술한잔 생각나게 합니다. 힘내세요.

  • 18.04.02 12:58

    저랑 나이대가 비슷한가보네요.. 저도 99년 우승당시 군대에서..뉴스로 우승소식을 듣고 어찌나 기쁘면서,, 속상햇는지..
    왜 하필.. 나 군대있을때...
    그리고 아직까지 우승이 없네요..

  • 18.04.02 13:12

    글 읽어 내려가면서 눈가에 눈물이 고이네요 자 눈물 좀 닦고 ~~ 다른 건 다 둘째 치고 우승에 관한한 LG 롯데 그 두팀 보다 먼저 했으면 싶네요 -- 넥센 포함 9구단 10구단 신생팀 빼고 -- 기존 7구단 중에 21세기 들어 우승 못해본 3팀 -- V1 인 것도 서러운데 그팀 중에 우리 보다 먼저 우승하면 낙담이 심할 듯 합니다

  • 18.04.02 13:16

    1번 선발님...고맙고 감사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태생이 이글스인 저보다 몇 백배 이글스를 진정으로 좋아하시는 게 보입니다...
    1번선발님...그래도 꿈을 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 18.04.02 13:17

    마음이 아려오는 글이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런 팬분들이 있는데 ㅠㅠ 이글스는 정말 반드시 다시 날아올라야 합니다 정말요... 진짜 좋은 날 오겠죠

  • 18.04.02 13:19

    이글을 읽으니 딱 한번...
    십년은 된듯한....
    시청 인근 정모에 간 기억이 나네요.
    회사가 수서역이라....
    끝나고 부랴부랴..
    그 때 멍하니 기다리는데
    옆에 선발님이랑 야구소년(?가물하네요)님 계셨던듯 싶고.
    시간 금방이네요... 대학때 우승을 보고.. 이제.. 40대라뇨..... 덴장..... ㅜㅠ

  • 18.04.02 13:20

    아.. 말은 한번도 안걸어봤는데.. 선발님 카톡의 야구공 사진도 꽤나 오래동안 있네요...

  • 18.04.02 13:42

    민철형과 삼겹살에 소주 마시던 그날 함께 있었던 몇몇선수들. 김병준 이상목선수였던 기억이 ㅎㅎ 아!!!옛날이여

  • 18.04.02 13:58

    선수들과 술잔을 기울이시다니~~뉘신지요 ㅎㅎ

  • 18.04.02 14:00

    @차암이글스 민철이형 부인되시는분과 김병준선수 여자친구도 합석했더랬져

  • 18.04.02 14:35

    이런 기분은 이글스의 팬이라면 다 함께 느낄거에요. 절망감도 아니고 막막함 이런 기분이겠죠. 제가 이제 곧 몇년있음 환갑인데 내가 죽을때까지 한화가 우승 아니 가을야구하는거 볼 수 있을까라는 막막함이 드는 요즘이네요. 그냥 재미없어 스코아만 확인하고 ..욕도 나오지 않네요.

  • 18.04.02 14:49

    1999 한국시리즈 5차전은 우천으로 하루연기 되었죠 청주 촌놈 둘이서 부산 아재들이랑 포장마차 주먹다짐 한 생각이 나네요 이러저러 한 사연으로 결국 우승장면은 못 봤죠 지금도 직관짝꿍인 그 친구와 환갑전엔 한번 보겠지 합니다 10여년 밖에 아니 아직도 10년이 넘는 세월이 남었네요 돌이켜 보니 참 그런게 있네요

  • 18.04.02 15:00

    1번선발님. 이글스를 아끼는 마음이 절실이 느껴지네요.
    글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8.04.02 15:32

    가슴 뭉클해지네요

  • 18.04.02 15:34

    카페지기님의 팀사랑이 느껴집니다.
    제가 본 최고의 한화팬이신거 같아요!

  • 18.04.02 15:44

    99년 10월 초에 제대 했습니다... 제 제대 선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 주었드랬죠..
    근데 그게 벌써 거의 20년 전이라니 ㅠㅠ

  • 18.04.02 16:33

    간절히 원하면 그런날이 오긴 오겠죠?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 18.04.02 17:18

    공감가네요. 욕나오는게아니고 그냥 야구재미없네?이런기분?

  • 18.04.02 17:22

    99년 7월 신창원이 잡혔던 그날로 기억되네요. 같은동네살던 정민철 선수집에 겁없이 찾아가 초인종누르고 사인해달라고 했던생각이 나네요.
    저를 직접 집으로 들어갈수있게 해주었고 집구경도 했었는데... 그때받은 싸인볼이 이사를가면서 잃어버려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나네요.

  • 18.04.02 17:43

    심드렁한 카페 총무님의 그말..
    공감되요..ㅠㅠ

  • 지는거에 너무 익숙해질까봐 걱정이고..이제 그런 게임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나기 보다는 재미가 없어서 채널을 돌리는 제가 걱정이 됩니다.

  • 18.04.02 19:21

    대전/한화그룹과 1도 연관없고, 정민철이 우상인데다 나이대도 비슷하고..1번선발님과 공통점이 참 많네요. 소주한잔 같이 하고 싶네요 ㅎ

  • 18.04.02 19:47

    저도 99년 이후 두번째 우승을 지금까지 못하고 있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 18.04.02 19:49

    처음 대전구장을 갔던 날의 설레임이 생각나서 씁쓸하네요 우승기념탑 끌어안고 울고싶어졌어요

  • 18.04.02 20:01

    1999년이 참 그립네요 코치였던 이상군도 플레잉코치로 중간계투로 나름잘해줬었던기억이 ...저희 돌아가신 큰아버지는 노장진만보면 쌍욕을 퍼부었던 기억이 아직생생하네요 다추억이죠 ..신남연과 로마이어 그들은 어찌지내고있을지 궁금하긴하네요^^

  • 18.04.02 21:38

    이글이 코칭스텝 및 선수단에게
    전해진다면 좋겠네요.

  • 18.04.02 22:02

    99년이면 군대제대하고 3학년 복학했었습니다. 그당시 프라이드 베타 자동차의 라디오를 들으면서 우승 경기를 경험(?)했습니다. 미쳐 날뛰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2루수 김승권 선수가 제 중학교 동창이었죠. ㅎㅎ

  • 18.04.03 03:13

    몇년전부터 한화팬이 지인들에게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88년 봄 빙그레이글스대 오비베어즈의 경기를 Tv로 본것이 처음으로 내가 본 야구 경기였고 그 한경기에 야구에 그리고 이글스에 반해버려서 지금까지 왔네요 그때 이글스가 아닌 오비에 반했다면 가을에 광클질을 걱정하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일요일 경기를 직관한 한화팬 초딩의 일기를 보면서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 지인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미안해하는 말을 농담으로 했고 저도 농담처럼 애들한테 잘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도 올해 8경기중 3경기를 직관했고 이번주 일요일에 또 수원에 갑니다

  • 18.04.03 03:14

    어떤상황이 와도 야구는 포기가 안되고 남친은 버려도 이글스는 버릴 수가 없네요 아마 나이가 들고 할머니가 되도 걸을 수만 있다면 야구장을 가서 여전히 이글스를 응원하고 있을 듯 합니다 어쩌겠어요 반한게 죄인 것을 그냥 운명으로 받아드리고 살아야죠

  • 18.04.03 11:41

    총무님이 저랑 같은 맘이시네요..십몇대일도 그냥 아 뭐 또냐..이러고 타팀팬 친구가 꼴닭꼴닭해도 그래 꼴닭이다..뭐..그러고 말고..하아..

  • 18.04.11 22:4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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