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기도: 주님, 비가 와서 그런지 뜨거운 무더위가 좀 누그러진 것도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좋은 밤입니다. 늦은 시간, 어린 아들들이 드디어 자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주님께 나와 제 마음을 쏟아내고, 돌아보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한달쯤 해보고 있는, 자는 공간에 핸드폰 안가지고 가기 운동(?)은 꽤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멍 때리기도 하고, 주님께 읊조리기도 하고.. 주님 안에서 좋은 습관들이 자리를 잡고, 주님 안에서 영육의 건강함에 대해 계속 고민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실 말씀 안에서 자유하고, 생명 얻는 시간이길 기도합니다.
@말씀주해:
1.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하는데,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이 시대의 풍조, 즉 이 시대의 가치관이나 생각들이나 사상들을 따르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2.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 [메시지 성경]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르게 알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과 또한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고 계신 일에 주목할 때이지, 우리 자신과 또한 우리가 그분을 위해 하는 일에 주목할 때가 아닙니다.
3.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여럿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하고, 섬기는 일이면 그것에 힘쓰고, 가르치는 일이면 그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그 일에 힘쓸 것이다.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 - [메시지 성경] 우리는 지음 받은 본연의 모습대로 살아가야 한다. 시기심이나 교만한 마음을 품고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는 안된다. 자기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말라
@나의 묵상 및 기도: 나는 원래 시기심과 질투심이 많으나 밖으로 티를 내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그것에 더해 죄성으로 인해, 내가 갖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한 비교가 내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그 원망과 분노를 하나님께 터트리는 것 같다. 늘 하나님께 투정을 하는 것이다. ‘나는 꼭 이런 방법으로만 힘들게 해야하는가요? 누구누구는 넉넉하던데.. 누구누구는 이런 고민은 안하고 살지 않나요?’ 등등.. 참 못난 모습으로 주님께 아뢴다.
그런데 주님이 이미 주신 것들도 많다. 주님이 아니면 누리지 못하는 것들도 많고, 최근 들어 가능한 자주 감사기도를 쓰고 있는데, 쓰다보면 감사의 일들이 보이고, 쓰다보면 내가 놓치는 은혜와 감사가 얼마나 많은가를 느끼게 된다.
참으로 어리석음으로 주신 은혜에 맞춰 살지 못하고 있었지만, 매일 주님과 교제하면서, 육을 드리는 제사가 얼마나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지를 배워간다. 가만히 있으면 바로 죄를 지을 수 있는 존재이나, 주님께 시선을 돌리고, 그렇게 거룩한 산 제물로 육을 드리면 살 때, 결국 은혜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패턴이 된다.
주님 안에서 영육의 건강함을 위한 루틴들을 계속 해갈 수 있도록 주님께 계속 도움을 구하고.. 언제든 세상으로부터 온 것인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속할 수 있음을 알고(요일 2:16), 매일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길 기도합니다. 매일 묵상의 자리를 지키는 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임을 알게 하여 주시며, 게으르지 않길 기도합니다.
주님, 내일부터 여정이 시작될 GL미션의 마다가스카르 복음과 생명 캠프 위해서 중보 합니다. 섬기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때마다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신구약성경에 증거 하는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듣는 이들에게는(현지 목회자들) 살아 있는, 창세전부터 계획된 생명의 복음을 들으며 아버지 품 안에 거하는 시간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