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좀 있어서 그걸로 25년추석에는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끊어서 다녀와야겠다 했어요.
일단 미주노선까지만 잡고 미국에서 멕시코는 따로 끊으려구요.
361일전에 열리는 마일리지 추석티켓전쟁에 참여했어요.
아시아나는 홈피들어가는것만도 대기가 걸렸고 그나마 대한항공은 들어는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대한항공에서 열심히 티켓팅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비지니스는 보지도 못했고 달라스 왕복표는 겨우 이코노미로 잡았어요.
아무래도 두장을 잡으려다보니 안되나봐요
같이 칸쿤 가기로 한 친구는 혼자다보니깐 비지니스 마일리지 대기예약걸었는데 되더라구요.
남편버리고 저도 혼자였으면 되었을텐데
결혼 20주년이라 버리고 갈수가 없네요. ㅎㅎ
그러다 몇일전 아시아나 항공에 들어가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혹시나 하고 봤는데 칸쿤까지 티켓이 있더라구요.
당연히 비지니스는 아니고 이코노미^^
어차피 미국서 멕시코까지 또 티켓팅해야하니 이게 나을것 같아서 얼른 잡았어요.
그리고 올해로 없어지는 마일리지가 3만이 있었는데 다행히 없어지기전에 털었네요.^^
저는 괜찮은데 186에 100키로인 남편을 이코노미석에 구겨넣어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추석연휴 칸쿤까지 비지니스 700만원대라 고민해봤는데 이번에 수능본 큰아들이 재수한다고 해서 알아보니 저희처럼 지방살면서 애 서울로 재수학원 보내니 한달에 500든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애 재수학원비에 둘째 셋째 학원비 생각하니 비지니스는 커녕 이코노미도 사치네요.
걍 어케서든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다녀와야겠어요.ㅎㅎ
첫댓글 합병되고 나면 어찌 될런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