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발전소 [ 서울火力發電所 ] | 서울 마포구 상수동(上水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387.5 MW. 1969년 이전에는 당인리(唐人里) 발전소라고 하였다. 1929년 6월 당시의 경성전기주식회사에서 건설에 착수, 1930년 11월 1호기(1만 kW)를 준공하여 발전을 개시한 이래 1936년 10월 2호기(1만 2500 kW), 1956년 3윌 3호기(2만 5000 kW), 1971년 3월 4호기(13만 7500 kW) 또 1969년 4월 5호기(25만 kW) 등을 준공함으로써(총용량 43만 5000 kW), 수도권 전력 공급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전국적으로 전력 수급 사정이 안정권에 들어섬에 따라 1970년 8월 정부의 승인을 얻어 노후시설인 1, 2호기를 폐쇄하였다. 그리고 도시의 매연 공해에 유의하여 저유황유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
군산화력발전소 [ 群山火力發電所 ]
| 전북 군산시 경암동(京岩洞)에 위치한 화력발전소.
총시설용량이 37만 5천 kW이고, 총면적은 29만 2,000 m2이다. 무연탄과 중유 혼소용 기력발전설비 1기 및 가스터빈 1기와 증기터빈 4기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지방의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한 발전소로, 국제개발처(AID) 차관으로 1964년 1월 착공하여 1967년 준공되었다. 군산을 비롯하여 전주 ·익산 등지의 전력공급에 크게 이바지한다. |
마산화력발전소 [ 馬山火力發電所 ] | 경남 마산시 해운동(海雲洞)에 있는 발전소.
시설용량 2만 5000 kW 발전기 2기를 갖추었으며, 무연탄 ·중유 혼소식(混燒式)이다. 1954년 한 ·미 간에 합의된 10만 kW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인데, 6 ·25전쟁 직후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한 바 컸다. 내 ·외자 3억 500만 원을 들여 1954년 10월에 착공, 1956년 4월에 완공하였는데 시공회사는 미국의 벡텔사(Pacific Bechtel Co.)였다. 1982년 12월 설비 노후로 폐쇄하였다. |
보령화력발전소 [ 保寧火力發電所 ] | 충남 보령시 오천면(鰲川面) 오포리(烏浦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면적 3.83km2. 시설용량 300만kW. 유연탄과 중유를 전소(全燒)할 수 있는 50만kW급 기력발전설비 6개로 이루어져 있다. 1979년 12월 착공하여 1983년 12월에 1호기, 1984년 9월에 2호기, 1994년 6월에 3~6호기가 준공되었으며, 1984년 4월 이전에는 고정(高亭)화력발전소라고 하였다. 연간 183억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경인공업지역과 중부지역에 공급하며, 서천화력발전소와 함께 대단위 석탄화력발전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원료수송용 11만t급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하역설비 ·진입로 ·종합폐수시설 ·소음방지시설 ·공해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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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화력발전소 [ 北倉火力發電所 ] | 평남 덕천군 잠도면(蠶島面:현 북창군 북창읍)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200만 kW로서 북한 최대의 화력발전소이며 특급 연합기업소이다. 북한이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1968년 소련의 원조에 의해 착공하였으며, 1972년 제1단계로 시설용량 60만 kW, 1976년 제2단계로 시설용량 60만 kW, 1984년 제3단계로 시설용량 40만 kW가 완공됨에 따라 시설용량이 160만 kW로 증가되었다.
사용 연료인 석탄은 평남 북부 탄전지대인 북창 ·안주일대에서 생산되며 북창군에도 장안 ·인포 등의 대소 30여 개 탄광이 있어 연료공급이 용이하다. 북창읍에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북창알미늄공장이 있다. 84년 이후 시설용량을 200만 kW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9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
서천화력발전소 [ 舒川火力發電所 ]
| 충남 서천군 서면(西面) 마량리(馬凉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40만 kW. 1978년 10월 착공, 1984년 11월 준공되었다. 2,056억 원의 건설비가 든 이 발전소는, 민수용으로 쓸 수 없는 저질탄을 주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충남 일대에서 채굴되는 석탄의 60 % 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주요 기자재의 55 %가 국산제품이다. 연간 약 24억 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중부권 산업시설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t의 무연탄을 소화하여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
여수화력발전소 [ 麗水火力發電所 ] | 전남 여수시 삼일동(三日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총용량 50만 kW(1호기 20만 kW, 2호기 30만 kW). 먼저 건설된 1호기는 호남지구의 전원(電源)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2차 전원개발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사업(1969년 5월 착공)으로 그 후 제3차 5개년계획사업으로 이월되어 1975년 3월 준공되었다.
중유전소식(重油專燒式)으로 기자재(機資材)는 이탈리아의 GIE사(社)에서 공급하였고, 총사업비 188억 7100만 원이 들었다. 2호기도 호남지방으로의 전력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여 건설된 중유전소식 발전소로 영국의 GEC사와 건설 계약, 총사업비 251억 400만 원을 들여 1973년 6월 착공, 1977년 6월 말 준공하였다. 그 후 정부는 탈석유 전원개발과 국내산 석탄 활용정책의 일환으로 1981∼86년까지 유연탄 및 LNG로 연료 전환 개수공사를 하였다. |
영남화력발전소 [ 嶺南火力發電所 ] | 울산시 매암동(梅岩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40만 kW. 울산공업단지의 조성에 따른 전원확보를 위해 설립된 발전소로서, 1 ·2호기 모두 중유전소식(重油專燒式)이며 같은 제어실에서 운전한다. 1호기(20만 kW)는 AID 차관을 포함하여 총 102억 3200만 원을 들여 1969년 5월에 착공, 1973년 2월에 준공하였고, 2호기는 이보다 앞서 AEG와의 건설계약으로 1967년 4월에 착공, 1970년 12월에 준공하였다. 한편, 여천동(呂川洞) 소재 영남 내연(內燃:가스터빈)발전소 1 ·2 ·3 ·4호기(1만 5000 kW×4=6만kW 67년 준공)와 동 5 ·7 ·8 ·9 ·10호기(1만 5000 kW×6=9만 kW, 1969년 준공)는, 1976년 2월에 그 중 2기(5 ·6호기)를 부평(富平)내연발전소로 이전했다. |
영동화력발전소 [ 嶺東火力發電所 ]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江東面) 안인리(安仁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총시설용량 32만 5000 kW. 급증하는 강원지구의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강원지구의 탄전 개발에 기여하기 위하여 영동의 저질 무연탄을 주연료(보조연료는 중유)로 하는 발전소로서 1호기(12만 5000 kW)를 1973년 5월에, 2호기(20만 kW)를 1979년 10월에 준공하였다. 1 ·2호기 모두 일본 이토추상사[伊藤忠商社]와의 건설계약에 의하여 시행되었다. |
영월화력발전소 [ 寧越火力發電所 ]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正陽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현재의 위치에 본래에는 조선전업(주)에서 1941년에 설치한 총용량 10만 7000 kW의 화력발전소가 있어 8 ·15광복 직후의 전력 수급조절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6 ·25전쟁과 1972년 8월의 홍수 피해에 더하여 시설도 노후하여 1976년 2월 폐쇄하였다. 이에 앞서 신규 영월화력발전소 1 ·2호기 10만 kW(5만 kW×2)가 1962년 5월에 착공, 1965년 9월에 준공되었는데 당초 이는 대한석탄공사에서 함백(咸白)지구의 저질탄을 소화하기 위하여 건설을 추진한 것을 정부시책에 따라 한국전력(주)이 인수, 완공하였다. 총사업비 45억 8800만원이 들었다. |
울산화력발전소 [ 蔚山火力發電所 ] | 울산시 남구 남화동(南化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196만 kW. 이 발전소는 40만 kW급 3기와 16만 kW급 복합화력설비 1기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이다. 1968년 2월 민간회사인 동해전력개발 주식회사가 전기사업 허가를 얻어 1968년 7월 착공, 현재의 울산화력 1호기(20만 kW) 및 2호기(20만 kW)를 1970년 12월과 1971년 3월 각각 완성하였다. 1971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수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를 생산해 왔으나 정부 시책에 따라 1972년 4월 위 2개 발전소를 한국전력공사가 인수하였다. 1973년 7월 준공된 울산화력 3호기(20만 kW)는 한전이 주관한 사업이었다.
그 후 전력수요의 급증에 따른 복합화력설비의 추가 건설계획에 따라서 1977년 5월부터 가스 터빈 발전기 22만 kW와 증기 터빈 10만 kW를 설치하여 1979년 10월 완공하였다. 이어 영남지역의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대책으로서 울산화력 1~3호기에 인접해서 1979년 12월 4호기, 1980년 5월 5호기, 1980년 12월 6호기를 각각 준공하였는데 모두 중유전소식(重油專燒式)이며 총 120만 kW(40만 kW×3)이다. |
인천화력발전소 [ 仁川火力發電所 ] | 인천 서구 원창동(元倉洞)에 있는 발전소.
시설용량 총 115만 kW. 1,2,3,4호기가 있다. 일본 미쓰이[三井]상사와의 건설 계약으로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30개월 만인 1970년 5월에 준공한 1호기(25만 kW)는 인천 앞바다의 작은 섬을 국내 최대 발전기지(發電基地)의 하나로 부각시키는 기틀을 잡게 하였는데, 연인원 84만 명이 동원된 1호기의 공사 기간 중에 1∼4호기의 공용설비를 포함하는 제반 기초공사가 함께 완성되었다.
목섬과 율도 사이의 공유수면(公有水面)을 매립하여 약 6만 5000평의 건설 부지를 마련하였고, 경인에너지(주)와의 협력하에 율도와 육지를 잇는 해중(海中) 도로 ·진입로 ·간선도로 총 6.3 km를 개설한 것 등이 그것으로, 이는 후속 건설에 도움을 주었다. 2호기도 같은 미쓰이상사와의 건설계약에 의하여 1호기와 같은 날에 착공되었으나 계획 ·조정 과정에서 시일이 지연되어 1974년 12월에 완성되었으며, l호기와 동일 제어실(制御室)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4호기(각기 32만 5000 kW)는 프랑스 알스톰사와의 기자재(機資材) 공급계약 체결에서 출발하여 1975년 5월에 본공사에 착수, 3호기를 1978년 5월에, 4호기를 1978년 12월에 각각 준공하였으며, 현대건설(주)이 건설 공사를 담당하였다. |
평택화력발전소 [ 平澤火力發電所 ] | 경기 평택시 포승면(浦升面) 원정리(遠井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140만 kW. 건설 당시의 명칭은 아산(牙山)화력발전소였다. 1977년 11월에 착공, 1980년 5월에 완공한 반옥외형(半屋外型) 발전소로, 1 ·2호가 모두 35만 kW 용량의 대형 규모이다. 주기기(主機器)는 일본 히타치[日立] 제작소에서 공급하였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일괄 담당하였는데 전체 기자재(機資材) 중 44.6 %의 국산화를 달성했다는 의의를 가진다. 한편 같은 부지에 인접하여 세워지는 평택화력 3호기 및 4호기(각기 35만 kW 용량)도 1 ·2호기의 카피 플랜트(Copy plant)로 주기기는 일본의 히타치 제작소에서 제공하였으나 국내 시공(施工)은 턴키(Turn-key)방식에 의하여 현대건설이 담당, 추진하였다.
1979년 5월 착공하여 1983년 말에 준공을 본 3 ·4호기는 시설용량이 70만 kW이며, 본래 중유전소식(重油專燒式)으로 계획되었으나 석유파동 이후의 탈유시책에 부응하여 중유 및 LNG(액화천연가스)를 양용(兩用)할 수 있는 발전소로 설계를 변경하여 경제성을 높였다. 경인 ·평택 공업지구에 연간 약 49억 kW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한다. |
호남화력발전소 [ 湖南火力發電所 ] | 전남 여수시 월내동(月內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56만 kW. 1967년 하반기의 전력 수급차질 상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도로 채택된 민전(民電:민간전력회사) 권장시책에 따라 1968년 7월에 설립된 호남전력(주)이 1973년 4월(1호기)과 5월(2호기)에 건설한 발전소로, 준공 당시에는 30만 kW 용량 2기였다. 건설계약자는 프랑스의 바브코크 아틀랑티크사(社)였다. 준공 후 국내 전력수급 상황의 변화 및 정부 시책의 변경에 따라 호남전력과 한전(韓電) 간에 주식양도에 관한 교섭이 진행된 결과 호남전력은 1973년 8월 말에 해산되었다. 그 후부터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상업발전을 하고 있다. |
부산화력발전소 [ 釜山火力發電所 ] | 부산 사하구 감천동(甘川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발전시설용량 33만 kW. 발전기는 모두 4기가 있는데 1 ·2호기는 각 6만 kW이며, 1961년 3월에 기공하여 1964년 8월에 완공하였다. 3 ·4호기는 각 10만 5000 kW이고, 공사기간은 1967년 7월에 착공하여 1969년 6월에 완공하였다. 발전기형은 1 ·2호기는 혼소식(混燒式)이고, 3 ·4호기는 유전소식(油專燒式)이다. 연료는 1 ·2호기는 벙커 C유와 무연탄이며, 3 ·4호기는 벙커 C유이다. 전력의 수요가 큰 부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계속 증가되는 수요량은 울산에서 보급된다. 이 발전소는 서울화력발전소와 함께 대도시 근교에서 전력공급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삼천포화력발전소 [ 三千浦火力發電所 ] | 경남 고성군 하이면(下二面) 덕호리(德湖里)에 있는 화력발전소.
시설용량 112만 kw. 국내 화력발전소 중 최대 단위기 용량인 56만kw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갖추고 있다. 1978년 10월 부지 정지(敷地整地)와 진입로 공사 등이 착공되었고, 1979년 2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사 및 한국중공업(당시는 현대중공업)과 보일러 제작공급계약이 체결되어 건설공사가 본격화되었으며, 1983년 8월 1호기를, 1984년 2월 2호기를 각각 준공하였다. 발전소의 주요기기는 대부분 컴퓨터 및 폐회로 감시장치 등 현대식 계측제어 설비에 의하여 자동운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간 전력생산량은 약 69억 kwh이며, 창원 ·여천 공업단지에 공급함은 물론 국내 전력계통의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
영월복합화력발전소 [ 寧越複合火力發電所 ]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正陽里)에 있는 복합화력발전소.
시설용량 30만 kW. 1976년 1월 정부의 긴급 전원확보 지시에 따라 건설하게 된 발전소로서 기존 영월화력발전소의 구내에 병설하였다. 재래식 가스터빈 발전기 20만 kW(5만 kW×4)와 증기터빈 발전기 10만 kW 1기를 복합 설치하였다. 1976년 7월 미국의 GE회사와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에 공사에 착수, 1977년 12월 가스터빈 4대를 완공했고 1979년 7월에 스팀 터빈도 설치하였다. 총사업비 475억 3000만원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