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 가운데 창공이 있으라 창공으로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게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창공 위에 있는 물들에서 창공 아래 있는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더라』(창1:6-8).
우리는 여기서 "창공"과 "물들"이라는 말을 보게 된다.
창공은 하늘이라고 성경이 직접 해석했으므로 다른 말이 필요가 없다.
이것이 <킹제임스성경한글판>은 "창공"이라고 번역했고, <개역성경한글판>은 "궁창"이라고 번역했다.
그러므로 물은 창공 위의 물과 창공 아래의 물로 나누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창공 위의 물은 지구의 태평양이나 대서양 같은 작은 것이 아니라 온 우주를 잠기게 할 만큼 큰 물인 것이다(창1:1참조).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받아들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1564-1642)는 로마교황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어 파문을 받게 되는데 성경을 한번도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했는지 교황은 "지구가 둥글다는 그의 주장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성경은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 보다 적어도 1,000여년 앞서서 지구가 둥글다고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이가 그 분이시니 그곳의 거민들이 메뚜기 같으며 하늘들을 휘장같이 펼치셨으며 그 안에 거할 장막처럼 펴셔서』(사40:22).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보여 주시고 우주적인 심판으로 "홍수"를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사는 지구는 두 번의 대홍수로 잠긴 적이 있다.
그런데 창공을 지으시고 물들을 나누시는 둘째 날에는 "좋았더라"는 표현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매우 불길한 정보임에 틀림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의 물들이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곳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마른 곳을 땅이라 부르시고 물들이 함께 모인 곳을 바다들이라 부르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땅 위에 풀과 씨를 맺는 채소와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과실수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땅이 풀과 그 종류대로 씨를 맺는 채소와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나무를 내더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셋째 날이더라』(창1:9-13).
이것이 바로 지구에 대한 창조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물들에게도 명령하실 수 있으시다.
그분의 말씀에 의해서 물들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마른 곳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명령에 의해서 우리가 보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조성된 것이다.
그분을 능가할 조경사는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것이다.
허준이나 이재마 같은 이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했고 현재의 의술 역시 그러하다.
인간이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그분이 주시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인간의 탐욕으로 이 지구는 아주 못쓰게 되어서 인간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 놓았던 지구는 분명 오늘날의 지구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낮과 밤을 나누기 위하여 하늘의 창공에 광명들이 있으라 그것들로 하여금 징조와 계절과 날짜와 연도를 위해 있게 하라 그리고 광명들은 하늘의 창공에 빛이 되어 땅 위에 빛을 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두 가지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은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은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별들도 만드시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늘의 창공에 두시고 땅 위를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넷째 날이더라』(창1:14-19).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눈 여겨 볼 것이 있는데 날마다 창조사역이 있기 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이란 말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창을 창조하실 때 인간들처럼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고생 고생하면서 지으신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지으셨다는 것이다.
넷째 날에야 창공에 광명들이 있게 되는데 이것은 첫째 날에 창조하신 "빛"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해와 달을 가리키는 것이다.
해와 달이 있으므로 해서 이제 징조와 계절과 날짜와 연도가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추신처럼 붙여진 한 구절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는데 그것이 바로 "별들도 만드시니라"란 한 마디이다. 하나님께는 어려운 것이 없으시므로 별들을 만드시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은 생명이 있는 생물들을 풍성히 내고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큰 고래들과 물들에서 풍성하게 나온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식하여 바다의 물들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다섯째 날이더라』(창1:20-23).
셋째 날에는 식물들이, 다섯째 날에는 동물들이 창조되고 있다.
큰 고래, 물고기들, 새들이 지어졌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명령은 "다산하고 번식하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니라』(창1:26).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이 부분은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주는 단적이 정보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어졌다는 사실인데 안타깝게도 그 하나님의 형상은 아담과 이브의 타락으로 상실되어 버리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아담의 형상으로 태어나고 죽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라는 표현은 한 분이신 하나님의 세 위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기도 하다.
아직 지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삶의 의미가 부여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다스리는 권세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28절).
창세기 1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이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는 명령이 주어지는데 성경(A.V.1611)은 분명히 "땅을 다시 채우고"라고 되어있다.
『And God blessed them, and God said unto them,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and subdue it: and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thing that moveth upon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