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일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7,397개의 비치 파라솔이 펴져서 기네스북에 세계기록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비치 파라솔?
비치에 파라솔이 필요한건가?
태양과 바닷물과 깨끗한 모래사장이 있으면 훌륭한 비치 (Beach)가 아닌가?
나는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외국을 다녀왔고
해수욕장이라고 한다면
산타모니카 비치, 와이키키, 스페인의 까탈루니아 여러 해변, 니스, 칸느, 모나코, 호주의 골드코스트,
베니스 로마 나폴리의 의 비치 등을 다 가보았지만
해운대나 경포대 처럼 해변의 모래사장에 비치 파라솔로 도배를 해놓은 해수욕장을 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의 햇볕에는 자외선이 유독 많아서 그런가?
양재천의 산책길에 가면 여자들은 모두가 복면을 하고 다닌다.
심지어 저녁 아홉시가 넘었는데도 황사 복면을 벗을 줄 모른다.
캐나다에선 우리 교포들이 황사복면을 하고 다니다가 복면강도로 오인받는 소동이 있었다는 얘기를 TV에서 보았다.
우리나라 여자들의 피부가 햇볕에 약하기 때문일까?
하여간 나는 비치파라솔이나 복면 마스크가 마음에 들지않는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이곳 보다 공기가 더 좋아 청정 지역이라 일컬어 자외선이 더 강한데, 파라솔이나 복면은 본적이 없습니다. 세살이 되어 한국에 다니러 온 손녀 가 양재천에서 복면을 하고 산책 하는 사람을 보고 무섭다고 한적이 있어서 입니다. 교양 ? 이런 것으로 고쳐야 하는건지...비오는날 그것도 신록이 짙은 산사 에서 만난 복면의 여자, 혐오감을 주더군요.
본질을 모르고 따라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지요. 그러니 부끄러움도 모르지요. 이제 아침저녁 선선하니 성큼 가을이 닥아온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