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6월 11일 월요일 새벽기도회 ♣
성경:예레미야52:24-34(구1141P)
제목:바벨론 포로기
24.사령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25.또 성 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2)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 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환관
26.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왕에게 나아가매/
27.바벨론의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
28.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29.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30.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31.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
32.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할렐루야! 예레미야서 마지막 말씀입니다.마지막의 말씀을 통하여 더 큰 은혜를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바벨론 포로기”
여러분!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자들이지만 그 언약을 누리지 못한 자들입니다.왜냐하면 그 언약이 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마땅한 삶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거부한 결과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1.예루살렘 성의 파괴(렘52:12-14절).
2.빼앗기기 전에 사용할 줄 아는 믿음(렘52:15-16절).
3.여호와의 성전의 파괴(렘52:17-23절).
하나님의 백성을 바른 삶으로 인도하지 못한 다윗 왕조의 몰락과 더불어 예루살렘 성의 파괴는영원한 보좌를 보장하는 다윗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거부를 의미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다윗 왕조의 패망은 언약이 요구하는 삶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유다 백성에게 성전과 다윗왕권 자체는 어떠한 것도 보장해 주지 않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살 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교만과 자기 허영으로 사는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파괴와 약탈이 있기 전에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거룩한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벨론 포로기”(예레미야52:24-34).
오늘 본문은 두 개의 소 단락으로 구분되는데,첫 번째 소 단락(24-30절)은 유다 지도자들의 처형과 세 차례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간 유다 백성의 숫자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 단락(31-34절)은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간 유다 왕 여호야긴의 석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멸망은 유다 백성에게 절망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읍과 성전이 파괴되고 대제사장과 지도자들이 제거됩니다.
유다 백성은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어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갑니다. 포로로 사로 잡혀가는 유다 백성들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의 마지막이 아닙니다.여호야긴의 석방에 대한 기록이 이러한 사실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유다를 멸망으로 인도한 다윗왕조가 몰락했지만,여호야긴의 석방을 통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어두운 역사 가운데서도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일 때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고통의 순간에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를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임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1.유다 백성들의 포로와 죽임당한 자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그로 인하여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유린당했으며 죽임을 당했습니다.평범한 백성부터 고관,성직자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포로가 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27절).
“바벨론의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렘52:27).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권세가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 믿습니다.하지만 어떤 것도 하나님과 죽음 앞에서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성경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선포합니다(롬3:10;롬3:23).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다고 선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악함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그리고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임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도우심을 구하기를 게을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지금이 우리나라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회개할 때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2.포로가 되어 사로잡힌 자들.
백성의 대부분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28-30절).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렘52:28-30절).
유다 백성은 주권을 잃고 힘없는 백성이 되어 바벨론 군대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우리나라도 일제시대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그러기에 우리는 나라를 잃은 백성의 슬픔과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과 높은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나라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모두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었으나 죄로 인해 이방의 포로가 되었습니다.그들이 느낀 치욕과 모멸감은 대단했을 것입니다.히틀러의 유대인 600만 학살을 보면서도 그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떠나 누리는 번영은 결국 자신의 영혼을 악한 자에게 내오 놓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사로잡히기 전에 매를 맞기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3.선지자들을 통하여 회복을 예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아무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의 회복을 예언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에월므로닥 왕이 즉위한 후 37년 동안 포로생활을 했던 여호야긴 왕을 감옥에서 풀어주고 선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렘52:31절).
완전히 멸망하고 초토화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여호야긴 왕의 회복은 기적 가운데 기적이요,민족 회복의 새 희망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되는 절망의 순간에 피어난 꽃처럼,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놀랍고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마지막까지 돌보시는 분입니다.결코 버려두지 않으시니다. 우리의 실수로 넘어지고 쓰러질 때라도 하나님을 믿고 일어서는 그리스도인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참된 믿음은 절망 속에서도 잃지 않는 믿음입니다.
지금 정말 어렵고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그러한 고난 가운데서도 결코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은 흔들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희망이십니다. 우리 주님에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잠시동안의 연단이요 고난이지만 곧 영광이요 축복으로 바꿔지는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여러분! 유다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기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살펴보았습니다.
1.유다 백성들의 포로와 죽임당한 자들.
2.포로가 되어 사로잡힌 자들.
3.선지자들을 통하여 회복을 예언하십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렘52:31절).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시드기야 왕이 두 눈이 뽑힌 채 끌려가고,성전이 무너지고,수많은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는 차마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처참한 상황이 유다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예레미야서는 이 상황을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27절)라고 요약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모든 것이 끝나고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너무나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 뒤에 회복의 은총을 내리시는 분입니다.그 은혜의 징조가 예루살렘 성이 무너진 저 27년이 지난 주전560년에 일어났습니다.
주전 597년에 포로로 잡혀 갔던 여호야긴 왕이 감옥에서 풀려나 자유로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어떤 경우에도 은혜에 근거한 소망을 놓지 않습니다.
그 소망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이 내리시는 은혜의 징조를 발견하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죽임을 당하고 유다 백성이 흩어지게 되었지만,다른 한편으로는 희망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완전히 진멸하지 않으시고 남겨 두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야긴 왕이 더 이상 죄수의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이 다윗의 왕조와 맺은 언약을 여전히 잊지 않고 계심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때로 우리는 일이 잘 안되고 기도한 대로 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이 그럴 수가 있느냐며 항의합니다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약속을 잊지 않고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밤이 지나고 나면 아침이 오기 마련입니다.아침이 오기까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역사하심을 믿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은혜의 회복을 위해 간구합시다.그 믿음이 다시 우리를 세우는 소망이 될 것입니다.
십자가만 생각하고 절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불쌍한 사람입니까?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심을 믿기에 우리는 부활의 소망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마지막 말씀에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예레미야52:31-34절입니다. 오늘 예레미야서 마지막 말씀을 깊게 묵상하시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사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예레미야서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기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예레미야 애가의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애가서의 말씀을 통하여서도 은혜를 충만히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