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믹스 올 800억 시장을 놓고 동서식품이 고급화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믹스인 '카누'를 출시했고 롯데칠성에서 '칸타타', 남양유업이 '루카'를 선보였다.
동서식품 '카누' 롯데칠성 '칸타타' 남양유업 '루카'
국내 원두커피 음용인구가 5년새 105.3% 증가를 보였으며 원두커피믹스를 300원대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누'는 월평균 70억원어치가 팔려 매출 420억원 이상을 달성했고 '칸타타'도 월매출 30억원을 기록하였다.
원두커피 맛을 살리기 위해 동결건조커피에 원두가루를 '카누' 95대 5, '루카' 93대 7, '칸타타' 90 대 10으로 원두, 로스팅 정도, 분쇄환경 등을 고려해 가장 맛있게 재현한 최적의 배합을 만들어냈다고 전한다.
'카누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다크로스팅으로 볶아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산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틱 1개당 가격이 325원으로 저렴하면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루카'는 원두 차별화를 위해 동결건조커피는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고 '마일드 아메리카노'는 과테말라산 아라비카 원두를, '다크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고 전한다.
'칸타타' 아메리카노 제품은 100% 아라비카를 사용한 동결건조 커피에 원두 전문 미국계 글로벌 회사 디스턴트랜즈(Distant Lands)의 최고급 자바(JAVA) 원두 분말을 섞어 차별화했다.
3사 모두가 개당 가격은 320원이다.
'카누'와 '루카'는 동결건조커피를 과립형으로 만들어 커피의 향을 살린 반면 '칸타타'는 미세 분말 형태로 제조해 부드러운 맛을 살리면서 물에 잘 녹도록 했다.
'카누'는 원두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 추출법을 사용했다.
'루카'는 100% 아로마 추출방식으로 커피의 향을 높인 동결건조커피와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를 섞어 풍미를 극대화 했다고 한다.
원두를 분쇄할 때 -196℃의 저온에서 질소 가스를 투입해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했다.
'칸타타'는 원두를 초미립 입자로 분쇄하는 CFC공법과 원두를 골고루 볶는 퓨어로스팅시스템으로 커피의 풍미와 맛을 살렸다.
동서식품은 '카누'의 올해 매출을 800억원, 남양유업은 '루카'의 올 하반기 매출을 50억원, 롯데칠성음료도 '칸타타'의 월 판매량이 앞으로 40~50%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올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원두커피믹스 시장을 둘러싼 판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 7월 16일자 식품음료신문 '고급원두커피믹스 선점 경쟁 후끈'
첫댓글 한번 먹어 보자구요.
고급원두커피 맛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필히 3사 제품을 꼭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