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되는 미니의 공인 연비가 발표되었네요.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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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김현준 기자 = 다음 달 초 우리나라에 출시될 신형 ‘미니 쿠퍼’의 연비가 공개됐다. 휘발유 1리터로 14.6km를 달릴 수 있다. 기존 미니 쿠퍼보다 2km정도 더 달릴 수 있는 거다.

신형 미니쿠퍼의 연비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복합 14.6km/l(도심 12.9km/l, 고속17.5km/l)다. 이산화탄소(CO2)는 1킬로미터 달리는데 117그램을 배출한다. 기존 미니쿠퍼보다 연비는 1.9km/l 올라갔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그램 줄었다.
이전 미니쿠퍼에는 1.6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달려 있었지만, 신형 미니쿠퍼에는 1.5리터짜리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간다. 이전보다 적지만 강력한 엔진으로 최고 136마력에 최대 22.45kg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 맞물리며, 차체 무게는 1,115kg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7.8초 만에 가속한다.
신형 미니는 기존보다 부쩍 커졌다. 길이가 10cm 늘어나면서 휠베이스도 3cm늘었다. 폭과 높이도 각각 4cm, 1cm 정도 늘어나면서 폭스바겐 ‘폴로’나 푸조 ‘208’과 비슷한 덩치가 됐다. 새로운 외모에는 도넛 모양의 장식이 들어간 LED 헤드램프가 들어갔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를 입에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테일램프에도 원형 LED 장식이 들어가면서 부쩍 크기를 키웠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쿠퍼 모델은 싱글 머플러, 쿠퍼S 모델은 중앙에 트윈 머플러를 뽑아놨다.

실내도 기존보다 넓어진 것은 물론, 품질도 부쩍 높아졌다. 나무 무늬를 그대로 살린 나무무늬 장식 사이로 8.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이 자리잡고 있다. 6단 자동변속기 뒤에는 손글씨를 인식하는 아이-드라이브도 달려 있다. 핸들에는 여러가지 버튼이 달려 있고, 핸들 뒤에는 속도계와 알피엠 미터, 또한 핸들 너머에 헤드업-디스플레이도 보인다. BMW가 앞 유리창에 투영됐던 것과 달리 미니는 별도로 마련된 투명 플라스틱에 투영된다.
한편, 2리터짜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가는 신형 미니쿠퍼S의 연비는 복합 13.7km/l다. 1.6리터짜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가던 기존 미니쿠퍼S보다 최고출력이 8마력 증가했는데, 연비도 1.3km/l 높아졌다. 기존 미니쿠퍼S는 184마력을 내며, 연비는 복합 12.4km/l다.
신형 미니는 오는 4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첫댓글 독일애들 대단하네요...
장난아니죠?? ㅎㅎ
우워~ 이정도 연비면.. ㅎㅎㅎ
@엠로드스터 그러게요.. 무슨 경차도 아니고.. ㅎ
@브라운™ 가격 팍 내려가면 하나 장만 하고 프네요 ㅋㅋ
@엠로드스터 저두요^^
@브라운™ 학~~ ㅋㅋ 팍!! 내릴까여? ㅎㅎㅎ
차가 몇대가 되는거예요 ㅎㅎㅎㅎ 우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