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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연장 기각은 애국우파가 함께 이뤄낸 승리”...더 뭉치는 국민
자유일보
25일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열려...尹대통령 수호 위한 국민적 의지 더 강해져
애국시민들, 구속영장 연장 기각 후 尹 즉각적 석방과 직무 복귀 강력하게 촉구
전광훈 의장 “자유민주주의 기반 자유통일 이루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지켜내야”
전 의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VIP로 참석...美 워싱턴·정치권 통해 협력 요청
애국집회 2030 청년층 참여 계속 두드러져..최근 여론조사서도 긍정적 효과 결과
대국본, ‘반국가세력 척결’ 애국운동 확산 위한 ‘파라솔 운동’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25일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참석한 애국시민들의 모습. /대국본
“이번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연장 기각은 애국우파가 함께 이뤄낸 승리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보수 진영이 애국운동을 통해 더욱 더 결집해야 합니다.”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광화문 국민혁명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종대 대국본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국민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는 국민적 의지를 더욱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24일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연장을 기각한 이후 열린 대회에서 애국시민들의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과 직무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회 연설에서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광화문 운동 참여자 중 70%는 기독교인이라서 이재명과 같은 종북 사상을 지닌 사람과 절대로 뜻을 함께할 수 없다”며 “이재명은 결국 대한민국을 연방제 통일로 이끌 것이며, 이와 반대하여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광훈 의장이 25일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국본
전 의장은 또한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VIP로 참석해 워싱턴에 정치권과 연결된 주요 로펌과 회의를 통해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국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막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건희 트루스포럼 성균관대 대표는 “우리가 문재인과 투쟁하며 어렵게 정권을 되찾았는데, 종북세력이 다시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은 한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닌,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건희 대표는 “대통령을 잃는다면 우리는 자유인이 아니라 공산주의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의 영향으로 탄핵이 가결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들이 눈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민들이 광장에서 투쟁하는데 당신들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투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2030 젊은 지지자들도 연사로 나서 민주당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애국에 대한 소신을 보여줬다.
부천에서 온 한 대학생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며 민주당의 연이은 검열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 배우 안세로는 “광화문 국민대회는 3.1운동과 4.19 정신을 계승한 독립운동”이라며 “ “이 집회는 국민적 항거”라고 강조했다.
남편과 아기와 함께 참석한 한 아기 엄마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공산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애국 집회들처럼 이날 집회에도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보수우파의 세대 간 통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국본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화하고 반국가세력 척결을 위한 애국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파라솔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종대 대표는 “전국 읍면동마다 조직된 자유마을 파라솔을 통해 ‘계몽령’ 전단지를 배포,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애국운동이 일상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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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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