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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김형태(22)
필기할때마다 맞춤법이 헷갈려 고생하는 (나를 포함한) 쭉빵인들을 위해
자주 틀리게 되는 맞춤법들을 간단히 정리해봤어!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 책, 그리고 내 의견 쪼끔 참고했어
첫 생정이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이 생정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좀 이상하다 싶은거 있으면 고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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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량 / 가령
가량 : 수량을 어림잡아서 나타내는 말
가령 : 예를들면, 만약이라는 의미
쭉빵이 친구는 열 명가량 된다
가령 그가 날 좋아해준다면, 난 그와 만날 생각이 있어
가르치다 / 가르키다
가르치다 : 지식이나 정보를 배우도록 하는 것
가리키다 : 손가락이나 마술봉으로 지적하는 것
* 가르키다 (x) 가리키다 (o)
저 선생님은 영어를 가르친다
시곗바늘이 일곱 시를 가리켰다
계발 / 개발
계발 : 숨겨진 지능을 일깨움
개발 : 발전시킨다는 의미
난 계발 활동시간이 너무 좋아, 능력 계발
경제 개발을 해야지
거저 / 그저
거저 : 대가 없이, 공짜로 뭘 얻었을때
그저 : 특별한 목적이나 이유가 없을때 쓰는 말
한 것도 없이 밥을 거저 먹다니!!!!!!
그저 웃지요
걷잡다 / 겉잡다
걷잡다 :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쓰려지려는 걸 붙잡는 것(?)
겉잡다 : 대충 세거나 짐작할때
걷잡을 수 없다
겉잡아 백명은 된다
걷히다 / 거치다
걷히다 : 사라지다, 거두어지다
거치다 : 어디를 들렀다 가는 것
구름이 걷히다.돈이 잘 걷히다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향했다
겨루다 / 겨누다
겨루다 : 승부를 내는 것
겨누다 : 방향을 잡다
쭉빵아 나와 한 판 겨루자
쭉빵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한테 총을 겨누다니!!!!!!
굳다 / 궂다
굳다 : 무르지 않다. 단단하다
궂다 : 거칠다. 언짢다. 날씨가 안좋다
너무 긴장해서 온몸이 굳어버렸어
쭉빵이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해
깎듯이 / 깍듯이
깎듯이 : 깎다
깍듯이 : 예의를 갖추는 태도
감자도 사과 깎듯이 깎으렴
죽빵이는 인사를 참 깍듯이 하는 것 같아
그러므로 / 그럼으로
그러므로 : 까닭, 이유
그럼으로 :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낮잠을 잤다. 그럼으로 피곤이 풀렸다.
너머 / 넘어
너머 : 어떤 물체의 저쪽
넘어 : 넘다
산 너머 남촌에는
산을 넘어 가야해
너저분하다 / 너더분하다
너저분하다 : 지저분하다
너더분하다 : 뒤섞여 있다
옷을 너저분하게 널려 놓다니
너더분한 이삿짐
담그다 / 담다
담그다 : 액체 속에 넣다
담다 : 상자에 넣다
김치를 담그다. 수영장에 발을 담그다
상자에 짐을 담다
들리다 / 들르다
들리다 : 소리를 듣다
들르다 : 잠깐 거치다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가게에 들르다.
매기다 / 먹이다
매기다 : 순서나 값을 정하다
먹이다 : 먹다
점수를 매기다
엿 먹이다
~박이 / ~배기
~박이 : 무엇이 박혀 있는 것
~배기 : 어린 아이의 나이
아, 차돌박이 먹고 싶다. 점박이 강아지
한 살 배기
바래다 / 바라다
바래다 : 색이 변하다
바라다 : 생각대로 되기를 원하다
엄마, 이 옷 색이 바래서 못입겠어
빨리 친해지길 바라 (o), 빨리 친해지길 바래(x)
모지다 / 모질다
모지다 : 둥글지 않다
모질다 : 독하고 매섭다.
모진것보다 원만해야 좋다
너 그 사람을 아주 모질게 괴롭히는 구나
바치다 / 받치다
바치다 : 드리다, 돈 등을 내다, 쏟다
받치다 : 밑을 다른 물건으로 괴다
돈을 갖다 바치다, 몸을 바치다
냄비받침
불거지다 / 붉어지다
불거지다 : 튀어오르다, 둥글게 솟아오르다
붉어지다 : 붉은색으로 되다
아까 모퉁이에 부딪쳐 이마가 불거졌다
민망해서 얼굴이 붉어졌다
벌리다 / 벌이다
벌리다 : 사이를 넓히다
벌이다 : 늘어놓다
틈새를 벌리다
일을 크게 벌이다
새다 / 세다 / 새우다 / 세우다
새다 : 날이 밝다, 틈으로 흘러나오다
세다 : 뻣뻣하다, 힘이 많다
새우다 : 한숨도 자지 않다
세우다 : 물건을 일으키다, 조직을 만들다
빗물이 새다, 날이 새다
바람이 세다
밤을 새우다
기둥을 세우다, 나라를 세우다
배다 / 베다
배다 : 배 속에 새끼나 알을 가지다
베다 : 베개로 고개를 받치다, 끊거나 자르다
아이를 배다
베개를 베다, 나무를 베다
싸이다 / 쌓이다
싸이다 : 물건을 보자기나 종이 안에 넣다
쌓이다 : 포개어 놓다
무서운 언니들한테 둘러싸였다
그래서 울분이 쌓인다
여느 / 어느
여느 : 보통의
어느 : 막연한, 어떤
여느 때와 똑같이
어느 것도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
여의다 / 여위다
여의다 : 이별하다, 멀리 떠나보내다
여위다 : 몸이나 얼굴이 수척하게 되다
부모님을 여의고 나서
쭉빵이는 몸이 많이 여위었다.
장수 / 장사 / ~장이 / ~쟁이
장수 : 상업을 하는 사람 또는 우두머리
장사 : 힘이 센 사람
~장이 : 기술자에게 붙이는 말
~쟁이 : 성격이나 버릇에 붙이는 말
저기 서있는 개장수
힘이 아주 장사구먼
대장장이는
개구쟁이이다
*난장이(x) 난쟁이(o)
지그시 / 지긋이
지그시 : 슬그머니
지긋이 : 비교적 나이가 많은
지그시 눈을 감으렴
나이가 지긋이 든 할아버지
지양 / 지향
지양 : 어떤 것을 하지 않음
지향 : 어떠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다, 추구하다
공산주의를 지양하고
민주주의를 지향하자
추켜세우다 / 치켜세우다
추켜세우다 : 위로 세우다
치켜세우다 : 칭찬하여 주다. 자존심을 세워주다
눈썹을 추켜세웠다
날 너무 부담스럽게 치켜세우지는 말아줘
한창 / 한참
한창 : 가장 성할 때
한참 : 시간이 흐르는 동안
쭉빵아 한창 팔팔할 나이에
널 한참 동안 기다렸어
해치다 / 헤치다
해치다 : 해를 입히다
헤치다 : 고난을 이겨내다
개가 사람을 해치다니!
무슨 일이 있어도 어려움을 헤쳐나가야해
홀몸 / 홑몸
홀몸 : 형제나 배우가가 없는 사람
홑몸 : 아이를 배지 않은 몸
쭉빵이는 아직 결혼도 안한 홀몸이야
쭉빵이는 홑몸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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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미안해
나도 내가 귀엽지 않다는것 정도는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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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기계발 / 자기개발
* 자기계발, 자기개발의 경우 둘다 쓸 수 있어
자기계발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지능이나 능력을 일깨운다는 의미이고
자기개발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지능이나 능력을 더욱 더 좋게 발전시킨다는 의미일꺼야 정확한지는 모르겠어...
내 추측이 맞다면
'난 내가 운동을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어!' 이게 자기계발이구
'난 원래 운동 잘함ㅋ 근데 자기개발을 통해서 더욱 잘할거임ㅋ' 이게 자기개발이 아닐까
애로사항 / 에로사항
애로사항 : 어떤 일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사항
에로사항은 없는 말이야!!!!!!!!!!!!!!!!!!!!!!!
혼돈 / 혼동
혼돈 :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혼동 :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함.서로 뒤섞이어 하나가 됨.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었어. 나도 헷갈려 ㅜㅜ
음
혼돈은 떡볶이를 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어떡하지?
혼동은 떡볶이를 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으아니 라뽂이가 있다구???? 그게 도대체 뭐임! 떢볶이? 라면? 라뽂이? 이런!
이런게 아닐까....?
탐색 / 모색
탐색 : 사물이나 현상을 밝히기 위해 찾음
모색 : 일이나 사건의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음
이라고 이것도 사전에서 찾았지
틴틀현상에 대한 진지한 탐색이 이뤄졌다, 탐색작전, 윈도우탐색기(?)
어제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모색해보아라, 해결방안의 모색
부딪치다 / 부딪히다
'비딪치다'와 '부딪히다'모두 부딪다에서 나온 말이야
내 나름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부딪치다 : A와 B가 서로 마주 닿다? A와 B 모두 움직이다가 서로 마주 닿은 경우
부딪히다 : A가 닿음을 당한다고 해야하나. 움직이던 B가 고정되있는 A에 닿은 경우?
미안 내 설명이 더 어려운 것 같아.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짱구가 철수에게 몸을 부딪치며 싸움을 걸었다.
파도와 바위가 부딪치다.
길을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혀 병원에 갔다.
벽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다
~게 / ~께
영희에게 (o) 철수에게 (o) 부모님게 (x) 철수에께(x)
부모님께 (o) 선생님께 (o)
내가 대신 할게 (o) 내가 대신 할께 (x)
내가 먹을게 (o) 내가 먹을께 (x)
내가 저것도 먹을까? (o) 내가 저것도 먹을가? (x)
제가 해봐도 될까요? (o) 제가 해봐도 될가요? (x)
*물어볼때는 '~할까?' '~할까요?'가 맞
설레다 (o) / 설래다 (x)
'설레다'가 올바른 표현이야
부치다 / 붙이다 (o) / 붙히다 (x)
밀어붙이다 (o) 밀어부치다 (x)
부치다 :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붙이다 : 떨어지지 않다
밀어붙이다 : 한쪽으로 세게 밀다
* '붙이다', '밀어붙이다'가 올바른 표현이야
편지를 부치다
풀로 붙여라 (o) 풀로 붙혀라 (x)
잠깐 눈좀 붙여야지 (o) 잠깐 눈좀 부쳐야지 (x)
톰은 제리가 더이상 도망갈 수 없도록 밀어붙였다. (o)
톰은 제리가 더이상 도망갈 수 없도록 밀어부쳤다. (x)
톰은 제리가 더이상 도망갈 수 없도록 밀어붙혔다. (x)
~데 / ~대
~데 :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내용을 남한테 보고하듯이 말할 때. '~하더라'를 '~데'로 바꿔보면 쉽게 알 수 있어
~대 : 남에게 들었던 말을 전달할 때 사용할때
철수가 말을 아주 잘 하데 >> 잘 하더라 (내가 어제 철수랑 얘기를 했었는데 철수가 말을 잘했었다는 걸 친구한테 알려줄 때)
짱구야 그거 들었어? 철수가 굉장히 쾌변했대 (변비였던 철수가 쾌변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얘기를 짱구한테 전달할 때)
~ㄹ는지 / ~런지
~는지 : 불확실한 일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낼 때. '~려는지'로 바꿔보면 쉽게 알 수 있어
~런지는 없는 표현이야
비가 올는지 날씨가 습하고 흐리다. >>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습하고 흐리다.
오롯이 / 오로지
오롯이 :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 또는 '고요하고 쓸쓸하다'라는 의미야
오로지 : 오직 한 곬으로. '오직'이랑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해
밤하늘에 별 하나가 오롯이 빛나고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너 뿐이야 >> 내게 필요한 것은 오직 너 뿐이야
~든지 / ~던지
~든지 : 어떠한 동작이나 상태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때
~던지 :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말할 때
* '~든지'의 '지'는 생략할 수 있지만 '~던지'의 '지는 생략할 수 없어)
컴퓨터를 하든지 티비를 보든지 둘 중 하나만 해 = 컴퓨터를 하든 티비를 보든 둘 중 하나만 해
어제 밤에 얼마나 졸리던지 공부도 제대로 못했어
안~ / 않~
안~ : '안'은 용언을 꾸미는 부사야
않~ : '않'은 '아니하-'의 준말로 용언의 어간이야 (* 어간은 활용어를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말, '다'같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 사실은 나도 잘 몰라. 초록검색창에 검색해보니 쉽게 구별하는 법이 있더라구
* 문장에서 '안','않'을 뺐을때 어색하지 않으면 '안' , 어색하면 '않'을써
길이는 MC를 않한다. / 길이는 MC는 안한다. -> 않, 안을 뺐을 때 어색하지 않으니 '안한다'가 맞아
준하는 게임을 않한다. / 준하는 게임을 안한다. -> 않, 안을 뺐을 때 어색하지 않으니 '안한다'가 맞아
* '안','않' 앞에 '~지'가 오면 '않'을써
명수는 재석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 명수는 재석이를 좋아하지 안는다.
형돈이는 뚱뚱하지 않다. / 형돈이는 뚱뚱하지 안다.
홍철이는 치루에 걸리지 않았다. / 홍철이는 치루에 걸리지 않았다.
하하는 책을 읽지 않는다. / 하하는 책을 읽지 안는다.
-> 첫번째 방법으로, '않', '안'을 뺐을때 어색하기 때문에 '않는다'가 맞아
두번째로, '~지'가 붙기 때문에 '않는다'가 맞아
~로서 / ~로써
~로서 : 자격, 지위, 신분을 나타낼 때
~로써 : 도구, 재료, 수단을 나타낼 때.
*'~로써'의 경우 '~을 가지고'를 넣어서 써도 어색하지 않아
효도는 자식으로서 반드시 해야할 도리이다. -> 효도는 자식을 가지고 반드시 해야할 도리이다. (?????)
그 사람은 매로써 학생들을 바로 잡는다. -> 그 사람은 매를 가지고 학생들을 바로 잡는다. (아하!!)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은 교사로서 자격이 없다. ->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은 교사를 가지고 자격이 없다. (?????)
목수는 도끼로써 나무를 베었다. -> 목수는 도끼를 가지고 나무를 베었다. (아하!!)
~채 / ~체
~채 : 이미 있는 상태로 그래도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체 : 그럴 듯 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할 척과 비슷해
그는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옷이 모두 젖은 채로 방으로 들어갔다.
철수야 잘난체 하지마
왜 나를 모르는 체하니
~돼 / ~되
~돼 : '되어'를 줄인 말
~되 : '되다'의 어간이야 (* 어간은 활용어를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말, '다'같은)
구별하는 방법,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여러번 읽고서야 이해했지. 이번에도 역시 초록검색창의 힘을 빌렸어.
* '~돼','되'에 '해','하'를 넣었을 때, '해'가 어울리면 '~돼' , '하'가 어울리면 '~되'
이걸 꼭 먹어야 돼? / 이걸 꼭 먹어야 되?
-이걸 꼭 먹어야 해? / 이걸 꼭 먹어야 하?
-> "이걸 꼭 먹어야 해?"가 자연스럽지? 그러면 '~돼'로 쓰는게 맞아
안돼요 / 안되요
-안해요 / 안하요
-> "안해요"가 더 자연스럽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돼'로 써야해
정말 안 돼네 / 정말 안 되네
- 정말 안 해네 / 정말 안 하네
-> "정말 안 하네" 가 더 자연스러워. 그럼 이번에는 '~되'가 맞아
돼고싶다 / 되고싶다
- 해고싶다 / 하고싶다
-> "하고싶다"가 더 자연스러우니 '~되'가 맞아
되었습니다 / 됐습니다
- 하었습니다. 했습니다.
-> "했습니다"가 자연스러워서 '~돼'가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함정
위에 말했듯이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이기 때문에 '되었습니다'를 줄이면 '됐습니다'야
하지만 '됬습니다'는 X
어느정도 알겠다 싶겠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 단, '돼','되'가 혼자 있을 때는 무조건 '돼'를 써 (해를 넣든 하를 넣든 무조건 돼돼돼돼돼!!!!!)
나 이거 써도 돼? (o) / 나 이거 써도 되? (x)
안 돼 (o) / 안 되 (x)
이걸 꼭 먹어야 돼? (o) / 이걸 꼭 먹어야 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