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주선태)는 지난 15일 본교 체육관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학생 155명과 학부모 등 동반 가족 95명을 포함해 총 250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석유화학·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석 학생은 여수(84명)·광양(28명)·순천(25명) 등 전남 동부권이 전체의 88%를 차지했으며, 고흥·화순·영암·영광·장흥·보성·완도 등 전남 각지와 광주, 전북 전주·익산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모두 53개 중학교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입학전형 설명에서는 2027학년도 모집 정원과 일반전형·특별전형(사회통합·마이스터인재전형)별 지원 자격, 전형 방법, 성적 산출 기준 등이 상세히 안내됐으며, 참석자들은 배부된 안내 책자를 넘겨 가며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전체 설명회 이후에는 학과별 입학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공정운전과·공정설비과·공정계전과 교사들이 학과별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진로·취업 경로를 1:1로 안내했으며,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확인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길게 이어졌다.
특히 학과 부스에 게시된 졸업생 취업 현황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전KPS 등 공공기관과 우량 기업에 진출한 선배들의 사례가 소개되며 ‘취업 명문 마이스터고’로서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줬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배들의 공연과 학과 상담을 통해 입학 후 학교생활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며 “석유화학·에너지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인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더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주선태 교장은 “여수석유화학고는 석유화학 장치산업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 AI와 에너지 신기술을 융합하는 미래형 마이스터고로 도약하고 있다”며 “입학하는 모든 학생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무결점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혁신과 진로·취업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