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5월 30일(목) 믿고 의롭게 되는 길을 선택하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사도행전 13:32-52】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 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 하거늘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 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말씀 나눔】

 잘못된 신념이 진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 이외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인정하지 않고 이방인의 손을 빌어 십자가에 죽이면서도 그들의 죄를 알지 못했고 오히려 자신들의 행동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잘못된 열심히 교회를 대적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도 동일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안식일마다 외우는 선지자의 글이 무슨의미인지 잘 몰랐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구약의 예언들이 예수님의 부활로 귀결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약에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이 예수님의 부활로 성취되었음을 증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힘으로 죄사함을 받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동안 율법을 통해 자신들의 죄를 발견하고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죄로 인해 절망하고 신음하던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준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조상들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박국 1: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라는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셨음에도 끝까지 말씀을 거부하고 믿지 않아서 끝내 바벨론에의해서 멸망 당하였던 것을 상기하게 합니다. 노아 때 심판이 임박하였음에도 심판 경고를 무시하고 시집가고 장가갔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불순종함으로 멸망 당했던 남․북 왕국처럼,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면치 못하는 것을 명확히 선포합니다.

 바울의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설교해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1주일 동안 이곳에 거주하면서 바울과 바나바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을 것입니다. 다음 안식일이 되었을 때 비시디아 안디옥의 많은 시민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회당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상황이 달갑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상황을 시기하여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반박하며 비방합니다. 이때 바울과 바나바는 이사야서 말씀을 인용하여 유대인이 복음을 거절함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 약속을 받게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이방인들은 바울의 말을 듣고 기뻐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받았고 믿어 구원에이르게 되었고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의 우선권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을 시기심에 사로잡혀있으나 회개하고 주께 돌아온 이방인들은 기쁨이 가득하며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2:33에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시기와 탐욕의 열매가 가득하고, 복음을 받은 이방인들은 기쁨과 찬양의 열매가 가득합니다.

 유대인들의 반박과 비방에도 복음이 비시디아 안디옥 지역에 두루 퍼지자, 유대인들은 흉악한 방법을 동원하여 바울가 바나바를 쫓아냅니다. 그들은 힘을 가진 여성들과 행정 관리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그 지역에서 추방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발에 있는 티끌을 떨어버리고 이고니온으로 향합니다.

마태복음 10:14-15에 보면,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발에 있는 먼지를 떨어내는 동작을 보임으로 그들에게 임박한 심판이 그들의 책임임을 확실히 한 것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쫓겨난 후에도 교회는 더 성장합니다. 남아 있는 성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교회를 일굽니다.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쫓아내었지만 성령의 역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거부하였지만, 생명을 받은 이방인 성도들에게 뿌려진 생명의 씨앗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밟아도 뿌리를 뻗는 잔디와 같이 생명의 복음은 짓밟혀도 죽지 않고 오히려 더 튼튼하게 세워집니다.

 성도들에게 고난과 역경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일 뿐입니다.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나서 폭풍우 속에서 길을 밝히는 등대와 같이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전혀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함으로 기쁨과 성령의 충만한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은혜의 찬양】

그 분의 뜻대로:

https://youtu.be/6Sf-B2soccY?si=cV-m9BXKW5jmpTzH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a5Ccg3HDnV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