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에 아들 하나 있어야 한다는 어머님 성화에 못이겨 마흔이
다되어 세번째 출산을 했는데
쌍둥이가 태어나 지금 이 애들
마흔이 되어가니 난 자동적으로
팔순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1986년 4월생
위사진은 아마 다섯살 쯤 되었을까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딸둘에 쌍둥이가 태어나 4남매를
키우고 가르치고 보통사람들과
똑 같이 벌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40대 중반에 내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잘나가든 직장을 정리하고
동대문 큰 사업체를 인수받아
거창하게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80년대에 유행했던 침구 총판을
인수 전국 대리점을 상대로 마치
드라마 처럼 회사가 멋있게 운영
되어 돈도 많이 벌려 동대문 상가
거부들하고 어깨를 나란히 큰
손들과 자주 어울려 세상의 상류
사회가 이런가 보다 했다.
5개월쯤 지나다 보니 겉으로 남고
속으로 망하는 헛점이 보이기 시작
했다.
그시절 컴퓨터가 없는 세상 손으로
계산기 두둘겨 가며 재고조사 회계
결산 종업원들의 나쁜 흔적들이
발견되어 도저히 나혼자 감당이
안되어 나보다 더 큰손들에게 인계
하고 난 조용히 학원사업을 하면서
자녀들을 키우게 되었다.
남은 이야기는 다음에~ 중략
쌍둥이들이 무럭 무럭 다행히 공부
도 잘하고 아들이 교통사고로 고통
도 있었지만 지금은 둘다 대한민국
을 먹여살리는 큰회사 간부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위의 손자는 쌍둥이딸의 아들
내년에 초등학교 간다고 좋아하고
있다.
7살짜리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써준
글씨 ㅎ 귀여워서 벽에 붙여났음.
쌍둥이 아들의 딸
5개월짜리 손녀는 어제부터
제법 방바닥을 훔치며 돌아다니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ㅎ
위의 자라나는 새싹들을 보면서
내가 더 살아야 한다는 삶의의욕
을 느끼고 있다.
첫댓글
손주들은 삶의 햇살과 같아요.
어디서나 생각만 하면 그냥 미소가 입술에 걸리는.
손주들의 작품은 생의 최고의 소장품
값으로 살수 없는 귀한 단 하나.
살아 온 팔순의 삶을 손주와 같이 지내실 삶을 축하합니다.
내 라이프 싸이클이 동갑쟁이 에 비교 10년
늦게 살고 있지요.
늦다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요.
감사합니다.
5개월이면 기어다닐려구
하겠네요
할배님들 이뻐죽습니다ㅎ
손주들 등원
도와주러가는중~~총총
마자요. ㅎ
귀여워 죽습니다.
식탁에 사진도
붙여두고 ㅋ
@낭주 4남매를
키우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요
저는
딸둘키우는것도
힘들었는데ㅋㅋ
열심히 잘키워냈으니
건강잘챙겨서
즐겁게 살아갑시당
딸집도착했는데
아가들 아직 안일어났네요
@문선이 30 ~40대 까지는 강남에 단독주택
부자로 살았는데
4남매 고교, 대학 ,유학
보내면서 다없어지고
남는거란 늙은노부부와
아파트 한채만 남네여.
이제는 작아진마음으로 숨죽이고 살아야지요.ㅎ
문선이님 온정에 감사드립니다.
@낭주 어머님 말씀 잘들어 한꺼번에
쌍둥이를
든든하고
멋찐아드님
최고 부자이십니다
저는 딸둘키워
사둔네 딸~되었어요ㅜ
대단하십니다 훌륭하신 인생 선배님 이십니다
두 따님이 훌륭히 제 몫을 다하니
남달리 보람 있는 아버지이시지요
두딸이 아니라
이란성 아들 딸
쌍둥이 ㅎㅎ
고맙습니다.
낭주님의 살아오신 인생의
한 부분을 읽으며
아버지란 위치의 무게를
묵묵히 감내하며
훌륭하게 키우신 자제분들이
행복한 재산이며
덤으로 안겨준 빛나는 작은
보석같은 손주들.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처럼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상자속에 들어있다.
행복은 그냥 사각으로 된 상자일 뿐이다
그 안에 들어있는 행복이란 그리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요 칠하는 빛갈마다 다른 것이다
늘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가시는 낭주님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건강하시고
황혼길 함께걷는 아름다운 길동무로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는 멋진 시간 보내시길
누가 묻지도 않은 가정이야기를 너절하게
써 났네여.
허접한 글에 은빛꽃님의 댓글이 너무나
호화롭습니다.
제이입니다 는 4월 달은 가정사로 매우 바쁜 일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내가 두 몫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에 원천은 가족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없죠 가화만사성 하옵소서
박경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