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헌재의 미디어법 결정이 큰 변수로 다가와
광주민심 민주당에 거는 기대심리 커
상승률 민주당의 노력보다는 4대강 등 외부적 요인이 커
광주시민 가운데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DJ이후 정동영을 호남대표 정치인으로 꼽았다.
한국공공데이터센터(KPDC)는 지난달 10월 31일 ‘광주 사회현안 여론조사’를 통해 ▲야구장 건립 ▲정당지지도 ▲민주당에 대한 전망 ▲DJ이후 호남 대표 정치인에 대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표본크기 55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16)
▲ 한국공공데이터 센터 제공
정당지지도에 대해서는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광주시민들은 민주당이 60.3%, 민조노동당 3.1%, 한나라당 2.0%로 조사됐으며, 부동층은 32.5%(지지정당 없음 27.6%, 무응답 4.9)에 달했다. 지난 8월 7일 1차 조사 때보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5%상승했다.
또 지난 10월 12일 4차 조사에 배해 20대(42.5%→47.9%), 30대(45.2→47.9%), 40대(53.3%→60.6%)등 주로 386세대와 그 자녀들인 20대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과거활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66%가 ‘부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에는 28.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향후 ‘민주당이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은 73.6%로, ‘기대할 것이 없다’ 21.7%에 비해 세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DC측은 민주당의 정당지지도와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에 대해 ▲4대강 반대여론 ▲10.28 재보선 승리에 대한 지역민의 호감 ▲DJ서거 ▲세종시 축소 등으로 ‘한나라당을 견재 하기 위해 민주당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DJ이후 호남대표 정치인에는 정동영(10.5%), 박지원(1.8%) 정세균(1.3%)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동영 이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는 걸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미디어 법 헌재결정 ▲용산참사 관련자 유죄판결 ▲교육문제 등 최근 불어진 사회문제에 광주시민의 반 한나라당 정서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신임에 대한 표출이라 풀이되며, 앞으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독주 견제와 20대 초반공략, 과거 386세대를 포용 하느냐에 따라 광주 민심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출처 :광주전남 아고라 원문보기▶ 글쓴이 : OlOF7l
첫댓글 분홍장미님 딱 맞는말 있는디 어케 생각이 안나네요. 생각 나면 올리겠습니다. 손안대고 콧풀기, 아니디 더 좋은말 있는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