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lachesis 대기업에서 비전이 있다면 그리 추천하진 못하겠네요. 서울이라면 본청근무라니까 진급도 나름대로 괜찮을테고 월급도 중앙부처보다 많이 받는다니까 괜찮겠지만 국가직 중앙부처 같은경우 월급도 상대적으로 적고 고시출신도 많고 여러모로 피곤한 일이 많더군요. 06.07.26 17:54
답글 lachesis 근데 이런 문제는 개인차가 워낙 커서 직접 경험을 해보셔야 할듯 06.07.26 17:54
답글 또가입 올해 발령받아 아직 시보떼기 전입니다. 저는 청에 있는데 정말 죽을 맛입니다. 일도 많고 퇴근들을 안합니다. 월급도 적으면 140만원 많아도 180만원입니다.(7급 1호봉) 그리고 아직 일을 배우는 중간이지만 잡무가 많고요 2년내에 퇴직하는 이들 많다고들 하는데 정말 피부로 느껴집니다.하지만,저는 사기업에서도 일해봤기에 공무원이 뭐 특별히 더 낫다고 얘기는 못하겠고, 일반기업보다 조금은 오래 다닐 수 있다 , 이것으로 위안삼을 랍니다. 이것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 06.07.26 20:29
답글 아홉번째사랑 아~ 국가직 7급 공무원이 그 정도인가요.. ㅠㅠ 암울하네요.. 연봉 2천 겨우 넘네.. 서울직은 9급이 200이던데.. 08:29
권리보전 과중한 업무로 퇴근과 주말을 반납하며 열심히 일하지만 비능률적인 공조직 구조가 불만입니다. 08:57
답글 청렴주의 대기업2년차에 때려치고 1년8개월 공부해서 지금 지방행정주사보(7급) 4호봉으로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대기업 다닐껄 그랬습니다. 업무량 차이없고, 오히려 사조직과 다르게 불합리한점이 너무 많습니다. 권위적이고 업무시스템도 엉망이고. 얼마전에는 고참과 한바탕 했습니다. 제발 일 좀 똑바로 하자고요.연봉은 회사다닐 때 4300였는데, 지금은 2500 입니다. 업무량은 같고 퇴근은 오히려 늦습니다. 8시전에 퇴근 힘들고 10시퇴근허다하죠. 왜이리 당직은 많은지 참. 이 꼴 당하려고 그 고생했나 싶네요. 게다가 툭하면 주말출근에 민원인들 싸가지 없는 사람은 왜이리도 많은지 확 때릴수도 없고 참. 09:08
첫댓글인생을 최소한 10년 앞은 봐야 합니다. 어느 직업이던 자기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들고 어려운 것인데 공뭔사회 적성에 안맞으면 그 사람 어느조직에 가도 맞추기 힘들고 보수는 쓰기 나름 입니다. 100만원 봉급쟁이가 120만원 쓴다면 당연히 부족하고 문제가 일어나죠. 공무원이 뭡입니까? 일단 국가경영에 참여 하는것 아닙니까. 이에따라 긍지와 사명감 이른기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고 그렇게 흘러 갑니다. 그러다 보면 5년 10년 넘어가면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친구 사업하는 친구들 일케 비교하면서 느끼는 건 아~항 이거로구나. 자식들 잘 돌보구 키울수 있었구 자의든 타의든 헛튼 짓 하지 않았구 황혼의 인생에 접어 들면 후회없는 인생
본인이 직장생활에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느냐를 판단 기준으로 삼으시는게 좋습니다. 출중한 능력을 인정 받고 좋은 수준의 급여를 받으며 어느 정도의 경쟁을 즐기면서 경영진으로의 승진에 야망이 있는 경우라면 민간 분야가 좋겠지요. 모 전자회사 퇴직하고 7급으로 일하는 저의 경우는 직장생활은 생계유지의 수단일 뿐이고 사무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아서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업무량에 관해서 말씀 드리면 설사 대기업과 공무원의 퇴근시간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대기업의 업무스트레스는 공무원의 그것을 크게 넘어서리라 생각됩니다. 공공 부문은 아직까지 개인의 성과 평가가 기초적인 수준이고 성과를 평가할 수 없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능력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민간에 비해 적은 편이고요. '정년보장'이라는 것은 어쨌든 공무원 조직 문화와 공무원 개인의 인생 계획에 상당한 안정성을 가져다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언제 이 곳에서 잘릴 지 모른다'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기업 근로자는 상상하기 어려운 특권이지요.
순진무구//대부분의 공무원이 가지는 업무스트레스는 대기업에 비해 매우 축소되었다고 봅니다. 대기업 직원들이 가지는 업무스트레스? 고작해야 자신들의 승진이나 실적을 위해 @뱅이 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만큼 연봉으로 보답을 받지요. 그에 비해 공뭔들. 과연 승진이나 실적을 위해 @뱅이 칩니까? 제가 만나 본 지자체나 중앙부처 공뭔님들 정말 그 지역을 위해, 나라 전체를 위해 밤낮으로 @뱅이 치고 계시더이다. 그리고 공뭔들 정년걱정이 없다니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참급 공뭔들의 원성은 들리지 않으시나 보지요.
첫댓글 인생을 최소한 10년 앞은 봐야 합니다. 어느 직업이던 자기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들고 어려운 것인데 공뭔사회 적성에 안맞으면 그 사람 어느조직에 가도 맞추기 힘들고 보수는 쓰기 나름 입니다. 100만원 봉급쟁이가 120만원 쓴다면 당연히 부족하고 문제가 일어나죠. 공무원이 뭡입니까? 일단 국가경영에 참여 하는것 아닙니까. 이에따라 긍지와 사명감 이른기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고 그렇게 흘러 갑니다. 그러다 보면 5년 10년 넘어가면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친구 사업하는 친구들 일케 비교하면서 느끼는 건 아~항 이거로구나. 자식들 잘 돌보구 키울수 있었구 자의든 타의든 헛튼 짓 하지 않았구 황혼의 인생에 접어 들면 후회없는 인생
본인이 직장생활에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느냐를 판단 기준으로 삼으시는게 좋습니다. 출중한 능력을 인정 받고 좋은 수준의 급여를 받으며 어느 정도의 경쟁을 즐기면서 경영진으로의 승진에 야망이 있는 경우라면 민간 분야가 좋겠지요. 모 전자회사 퇴직하고 7급으로 일하는 저의 경우는 직장생활은 생계유지의 수단일 뿐이고 사무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아서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업무량에 관해서 말씀 드리면 설사 대기업과 공무원의 퇴근시간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대기업의 업무스트레스는 공무원의 그것을 크게 넘어서리라 생각됩니다. 공공 부문은 아직까지 개인의 성과 평가가 기초적인 수준이고 성과를 평가할 수 없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능력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민간에 비해 적은 편이고요. '정년보장'이라는 것은 어쨌든 공무원 조직 문화와 공무원 개인의 인생 계획에 상당한 안정성을 가져다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언제 이 곳에서 잘릴 지 모른다'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기업 근로자는 상상하기 어려운 특권이지요.
순진무구//대부분의 공무원이 가지는 업무스트레스는 대기업에 비해 매우 축소되었다고 봅니다. 대기업 직원들이 가지는 업무스트레스? 고작해야 자신들의 승진이나 실적을 위해 @뱅이 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만큼 연봉으로 보답을 받지요. 그에 비해 공뭔들. 과연 승진이나 실적을 위해 @뱅이 칩니까? 제가 만나 본 지자체나 중앙부처 공뭔님들 정말 그 지역을 위해, 나라 전체를 위해 밤낮으로 @뱅이 치고 계시더이다. 그리고 공뭔들 정년걱정이 없다니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참급 공뭔들의 원성은 들리지 않으시나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