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태국요리의 전통적인 맛을 해운대에서 맛보다, |
친한 지인의 소개로 인연이 된 분의 초대로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나들이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들렀더니 고개 위에 무료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여 있어서 아쉽게 생각되었다, 물론 유료가 되어서 그런지 관리도 잘 되고 빈 자리가 많이 보여 불편도 하지 않아 편리는 하였지만, 수 많은 관광객들이 잠시 팔각정에 들러 보고 돌아 가는 곳임을 잘 알고 있는 해운대구청에서는 재정 형편이 넉넉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주차장을 만들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
필자도 외국이나 지방에서 오는 손님들을 꼭 이곳에 들러서 해운대 야경을 보게 한다, 그때 그 주차장을 잠시 10 여분 정도 이용하는데 대부분 다른 분들도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물론 주변 영업장에 가시는 분들이 장기간 주차하므로 그분들 땜에 주차장을 만들었다고 짐작이 된다, 그렇다면 관광객들을 위해 20분 정도는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주차비를 걷우어서 생기는 수입이 더 큰지? 관광객 유치가 더 이득인지 진지하게 검토를 해주면 좋겠다,
몇 년 전 주차장 앞 도로변에 체인커피숍이 엄청나게 들어 서는 것을 보고 아쉬워 했었는데 몇 개가 문을 닫았는가 보다, 그 위치에 있던 커피숍이 어느 새 "더포"에서 태국의 깃발이 꽂혀 있는 음식 전문점으로 들어 서 있어서 같이 간 일행들의 시선을 끈다, 뭔가 촌스럽게 보인다는 일행의 의견대로 외관은 바로 고개를 돌릴 뻔 했는데 내부의 장식이 눈길을 끈다,
30여년 전 모친과 장모님 그리고 형제들과 함께 효도관광을 홍콩, 마카오, 태국을 들른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을 한 달간 여행하고 돌아 오신 모친께서 동남아관광이 아주 좋다는 말씀을 듣고 그곳으로 가자고 매일 노래하셨기 때문이다, 태국여행 중 들렀던 식당마다 우리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당시는 잘 모르는 와인까지 주문해서 기본외에 다양한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여 즐기는 우리 일행을 보고 당시 가이드가 재벌의 방문인 줄 알았다는 전설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태국음식에 대하여 좋은 추억을 갖고 있었길래 열려진 문으로 일행들과 함께 큰 기대를 갖고 들어 갔는데. 아니?
이제 가오픈했다고 한다, 실 걱정이 앞선다, 실내 장식은 모두 태국에서 실어 왔다고 하는데 요리사는 전부 우리나라 사람들, 태국전통음식이 아닌 퓨전요리를 먹겠구나라고 생각한 순간 훨친한 키의 훈남이 자랑스럽게 재료들도 태국에서 가져 왔으며 전통 음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미소지으며 설명을 한다, 아차? 그럼 입맛이 안 맞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니올씨다였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05분 거리 :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예이제한정식,
10분 거리 : 오반장, 백년식당, 마오중식당
15분 거리 : 조선비치호텔,
20분 거리 : 영화의전당, 팔선생, 섬들애복국, 신세계백화점
BeeR ~ 7,000 원, 태국과 싱가폴 맥주만 판매 중,
가격이 비싼 것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원가부담이 큰가 보다,
제일 우측의 싱하맥주는 태국왕실에서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다,
쏨땀 튀김 ~ 12,000 원, 그린파파야,
새콤한 허브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좋다,
처음 보는 순간 고구마튀김을 보는 듯하였다,
쏨땀 ~ 11,000 원, 태국 동북부지역의 전통음식이 태국민들이
즐며 먹는 대중음식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설익은 파파야, 당근, 피시소스를 사용하여 매콤한 샐러드,
SinghA BeeR와 같이 먹으면서 더위를 잊는다고 한다,
SaurcE ~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설탕, 남빠[액젓], 남쏨프릭 [식초에 태국고추가 들어 간 것],
프릭본 [태국 고추가루],
커무양 ~ 12,000 원,
항정살을 그릴에 올려 장시간 조리한 것으로
평소에 먹던 항정살 느낌이 들지 않는다,
커무양 ~ 우리네 입맛에 딱 맞아 중독성이 염려된다,
맛있게 먹는 법 ~ 항정살 자체 맛을 먼저 본 후,
소스에 찍은 후 쏨땀과 같이 먹어 본다,
그린커리 ~ 태국산 가지와 닭고기를 넣고 코코넛 밀크를
넣어서 조리한 태국식 커리, 공기밥 포함,
똠양꿍 ~ 16,000 원, 전세계 3대 스프로 꼽힌다,
매콤, 달콤, 새콤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뿌팟퐁커리 ~ 28,000 원, 태국에서 가져 온 소프트쉘크랩을 튀겨
커리소스와 곁들인 요리,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마음에 든다,
소프트쉘크랩이란? 게껍데기 탈피한 게,
숟가락과 포크로 먹기 좋게 찢어 놓고 먹으면 된다,
팍붕파이뎅 ~ 11,000 원, 공심채를 태국된장과 함께 볶은 요리
공심채[空心菜]란? 잎채소로 자라는 반수생적 열대식물,
카우팟 핏파오 탈레 ~ 13,000 원,
살짝 매콤달콤한 태국고추장을 곁들인 해산물 볶음밥,
우리는 빨간색 태국 고추를 빼내가며 먹었다,
메뉴판 ~ 아직 가오픈 상태여서 메뉴판이 완성되지 않았는가 보다,
A4용지에 사진이 곁들여져 있는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입장할 수 있도록 걸려 있다,
최근에 태국여행 했던 분들은 일행들에세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할
음식을 미리 챙겨 보는 모슴이 눈에 띈다,
통 트라이롱 ~ 태국의 국기는 "통 트라이롱"이라고 불리운다,
1917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며, 이곳에 또 하나의 깃발이 걸려 있는데 아마도
왕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태국의 왕가에는 왕비, 공주, 왕자도 모두 각각의 깃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보살 ~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일까?
아주 어렸을 때 키우던 고양이는 얌체였다, 먹을 때만 아는 척,
그리곤 낮이면 웅크리고 자다가 밤이면 마실을 나갔다,
그러나, 누런 황개는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차를 몰고 오는 포니 투 소리만
듣고도 반가워서 난리를 쳤다,
그래서 일본 식당 카운터에 올려진 고양이는 쳐다 보지 않게 되었다,
불 켜진 촛불을 들고 있는 입구의 보살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따봉이 ~ "달타이" 즉, 달맞이고개의 태국이란 의미이겠다,
태국 음식의 최고봉으로 우뚝 솟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긴 의자 ~ 나무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앉아 봤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다르다,
특이한 형태의 방석도 놓아 두는 방법도 특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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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달타이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3, "더포" 위치였음,
전번 : 051-741-1122
영업 : 12:00 ~ 24:00,
휴무 : 없음
주차 : 건물 자체 주차장, 뒤로 돌아 가야 함,
비고 :
첫댓글 태국은 아직 안가봐서 태국요리도 상상만 해봅니다.
신기한 맛을 찾아서~
달맞이 언덕에 태국음식점이 두군데가 되었네요
여기말고 한군데는 달맞이 초입에있는 일루아호텔내 생 어거스틴
저는 여기 자주갑니다
생 어거스틴은 레스트랑식인데 여기는 전통 태국스타일인거 같네요
조만간 한번 가보고 싶네요^^
태국음식 아직 못 먹어 봤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똠양꿍 말고 는 다 맞이 좋을것 같아요...ㅎㅎ 그음식은 저랑은 영 안맞아서요...ㅎ
한번 맛들이면 똠양꿍도 은근 중독성 있는 요리중 하나인 것 같아요.
태국 맛이 생각 날 때엔 가까운 곳에 있는 '쏘이472'를 한번씩 가곤 하는데 달타이, 한번 가봐야겠네요.^^
"쏘이472"를 특별회원 [부석사]님의 초대로 다녀 왔는데 "달타이"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태국하면 무예타이인데 ㅎㅎ 요리도 맛있어 보이네요
해운대 달맞이 가면 함둘러 봐야갯습니다
씀담튀김 맛나보여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똠얌꿍, 쏨땀, 푸팟퐁커리등...태국요리 은근히 중독됩니다~~
인테리어도 약간 촌스러운듯ㅎㅎ 태국 현지맛집을 옮겨놓은듯한 이집ㅎㅎ
음식 완전 맛있던데요^^
태국음식 매니아인가 보군.
좋은곳이네요...태국여행만 30회 ... 태국음식이 그리울때 가봐야겠습니다. 그린커리수프 이름은 깽키오완 카이(닭고기), 근데 현지보다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길거리 쏨땀은 3,40바트면 되는데..ㅎㅎ
태국을 즐겨 찾군요, 생각날 때 갈 만한 곳입니다.
업주가 댓글을 달기위해 어제 밤늦게 전화했는데 친절히 안내를 해주더군요.
길거리 음식과 가격을 비교하면 안되지요.
임대료, 주변 환경, 실내 분위기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뭣 때문에 호텔에서 비싼 돈 내고 식사할까요?
태국의 가격이 싸다고 그걸 먹으러 비행기타고 갈 수 없지요,
티코를 몰아도 서을 잘 가는데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요.
쌀은 안남미인지 궁금합니다.
안남미 : 국내쌀의 비율 7 : 3 으로 사용한답니다.
안남미만 사용할 경우 찰기가 많이 부족해서 국내산 쌀릉 섞는가 봅니다.
소프트셀 크랩은 사실 편하기는 한데 게맛으로는 솔직히..
생어거스틴도 소프트셀 크랩 쓰던데... 실망입니다.
가격 때문에 소프트셀 크랩을 사용하는 게 아니랍니다.
여성 고객들이 국내산 활게를 사용하니 먹기가 불편해서 포기를 하므로 수입 크랩을 가능하면
큰 사이즈를 주문하며, 작은 게 많을 경우 반 마리 정도 더 넣어 준다고 합니다.
똠양꿍은 한번 맛보고 싶네요
쏨땀튀김에 맥주 한잔 하고 싶네요~~
태국정통 요리를 맛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