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영상을 감상하면서 글을보세용.. ㅎㅎㅎ
요즘 드라마는 거의 안보지만.. 예능프로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제목같이 격전이라고 하기엔 사실 토요일은 세바퀴, 일요일은 해피선데이의 독주죠.
하지만 그래도 경쟁작들을 꾸준히 내면서 추격을 하려고 하는 모양새입니다.
세바퀴는 그 시간대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에 시청률이 잘나오는것이니 패스하구요. 초창기엔 좋아했었는데 요샌 너무 지나친감이 있어서 보기 싫더군요.
토요일은 무한도전, 스타킹, 천무야의 대결인데요.
유재석과 강호동이 유일하게 같은 시간대에 경쟁을 펼치는 시간이 이시간이죠.
머 시청률에서 스타킹이나 천무야가 무도를 위협한적은 있을지 몰라도 아무래도 버거운 상대죠. 무도는..
무도는 시청률에서 두배이상 차이나는 1박2일과 라이벌구도로 팬들이 몰아가는 프로니까요.
지난주에 길고 길었던 레슬링특집의 마감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마감이 될텐데요.
지난주 토욜 방송 나오고 또 시끌시끌하더군요.
그런건 둘째치고, 레슬링특집을 보면서 느낀건.. 이제 예능에서 더이상 이보다 더 힘든 예능은 나오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보더라도 진짜 위험했습니다.
그리고 김태호피디가 그 프로레슬러와의 시비때문에 일부러 편집도 더 고생한면을 부각시킨거 같더라구요.
그바람에 연습을 제대로 못한 길, 노홍철, 박명수는 열심히 까이더군요.
이번주에 마감이 될거 같은데... 다들 엄청 기대하는 눈치더군요. 봅슬레이의 감동을 느껴보겠다 그러는데..머 저도 기대중입니다.
스타킹은 말많고 탈많았지만..어쨌든 꾸준히 10%이상의 시청률을 찍어주고 있네요.
역시 주말엔 어르신들의 영향력이 큰데..정신없는 무도보단 간단하고 보기편한 스타킹이 재미있긴 하지요.
강호동이 맡고 있는 스브스 예능은 강심장과 스타킹인데..둘다 좀 자극적인 소재들을 다루고 있고 이리저리 구설수에 오른다는점이 또 공통점이네요. 강심장도 그..이하늘의 발언때문에 잠시 시끄러웠었죠.(강심장을 출연해야 인기가요에 출연시켜준다는 그 얘기)
천무야는 초반의 기세가 끝나고 아주 하향세로 돌아섰죠.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멤버들이 너무 진지하게 야구만 한다는게 문제더군요.
사실 그렇게 야구만 볼거면..그냥 같은 시간에 하는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게 낫지요.
이런 프로그램의 특성은 초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게 재미있는건데.. 김준이나 마리오정도 제외하곤 딱히 는 사람이 없고..
그외의 인물들은 다들 연예인야구단에서든 어디서든 야구를 어쨌든 접했던 사람들이라..성장이랄게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마르코를 내보낸게 결정적인 패착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본인이 나간건지 머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이하늘도 하차한다고 하던데.. 그럼 초기 팀을 만들었던 3명중에 이하늘, 임창정은 빠지고 김창렬만 남게 되는건데..
과연 오래갈 수 있을런지..
토욜예능이 엠뷔씨 천하라면..일요일 예능은 뭐 케베스죠.
10년넘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개콘이야 예외로 치더라도..
예능으로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한 1박2일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거기에 1박2일 앞에 나오는 남자의 자격도 지금 굉장히 인기몰이를 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죠.
지금 페이스는 솔직히 남격이 더 재미있습니다.
1박2일이 요새 구설수에 많이 오르면서 위기설이 등장하고 있죠.
김씨의 하차, 김종민의 병풍.. 그리고 엠씨몽의 치아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건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병역기피로 뺀게 맞는거 같습니다만, 법적으론 그냥 유야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씨가 빠진것도 어느정도 타격이라지만 그래도 엠씨몽이 빠진것보단 들하죠. 은근히 엠씨몽이 1박에서 중요한 역할이지요.
어느샌가부터 1박2일을 잘 안보게 됐는데.. 뭐 어쨌든 시청률1위는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정점에선 조금 떨어진거 같긴 하더군요. 이제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남자의 자격은 반대로 이제 정점에 치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중년의 무한도전'이란 말도 들을만큼 무도랑 비슷한 컨셉이지만 확실히 차이는 있지요.
이경규란 인물이 참 영리하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남격은 굳이 일부러 웃긴다..라는 컨셉으로 가지 않습니다. 그냥 일요일 저녁에 맞게 무리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끌고 갑니다.
거기에 멤버들도 무도의 노홍철이나 1박의 엠씨몽같이 튀는 인물도 없지요. 그나마 왕비호가 좀 튀지만 본인이 막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수그리고 들어갑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거기서 파생되는 소위 깨알같은 재미들이 이 프로의 매력인데..
최근 합창특집이 꽤나 반응이 좋으면서 1박을 위협할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당분간은 계속 인기몰이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근데 이걸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이 프로의 부제가 '남자가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 일들?'머 이런 제목인데..
만약 101가지 도전을 다 하면 프로그램이 없어지는건가요? ㅎㅎㅎㅎ
해피선데이의 강세에 전통의 강호였던 일밤이 맥을 못추고 있지요.
90년대만 해도 주말예능의 대표는 일밤이었는데 말이죠.
단비, 우리 아버지등..여러 프로그램들이 명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뜨거운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보자...라는 프로그램이 생겨났네요.
뜨형은 말그대로 대놓고 무조건 웃겨볼거야..라는 컨셉입니다. 거기에 아바타가 좀 흥하면서 재미를 보고 있는데요.
다만 그쪽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긴 하더군요. 원래 멤버였던 사람들보다 게스트가 나와서 게스트발로 웃기는 경향이 있어서
앞날이 걱정됩니다. 과연 한상진이 이상태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구라나 박명수식의 개그는 일요일 저녁스타일엔 잘 맞진 않아 보입니다. 확실히 가족들이 둘러앉아서 보기엔 좀 피곤한 개그스타일들이죠. 탁재훈의 말장난도 그렇고...
뜨형이 재미있다, 재미있다 그러지만..지난주엔 그 망삘이라는 런닝맨에게도 시청률이 밀렸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단비의 하차가 좀 아쉽습니다. 스폰서들이 안나와서 하차했는데..
사실 탁재훈이 빠지고 정형돈이 들어오면서 단비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었죠.
소소한 재미들도 상당했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간다 하는 시점에 내리게 되서 좀 아쉽게 됐습니다.
오즐같은 경우는 보진 못했는데..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더군요. 일단 배우출신들이 많이 나오니 연기들이 되니까 그런 재미들은 있을수도 있겠더군요. 근데 대박날 컨셉은 아닌거 같습니다. ㅡㅡ
패떴2를 일찍 종영하고 야심차게 나온 스브스의 일욜 예능은 런닝맨과 영웅호걸입니다.
그리고 런닝맨은 망조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고, 영웅호걸은 평작이란 소리가 있더군요.
런닝맨은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요즘에.. 뜬금없이 게임을 들고 나왔습니다. ㅡㅡ
야외 X맨이라고 하더니..진짜 그짝이더군요. 다들 천하의 유재석을 데리고 기껏 한다는게 저런 게임이냐..라는 반응들입니다.
그나마 술래잡기하는 컨셉이 어느정도 재미가 있어서 주가 거듭될수록 점차 안정이 되긴 하더군요.
그리고 원래는 유재석과 맞상대를 하려고 데려왔던 지석진일텐데..그 지석진이 김종국에 밀린 모양새입니다.
지석진이 계속 유재석과 한편이 되고 김종국이 유재석 반대편의 자리로 가더군요.
지석진은 버라이어티쪽엔 안맞는 스타일이긴하죠. 그래도 유재석을 받쳐줄정도만 되면 되니까...
머 어쨌든 남초사이트에선 많은 욕을 여초사이트에선 반반정도의 기대를 갖는 프로그램인데..일단 지난주는 뜨형을 제꼈네요.
게스트빨을 좀 받을거 같긴한데.. 피디의 능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진짜 주구장창 뛰어다니고 게임만 하다보니..게스트들의 재미도 못살리고, 유재석의 진행능력도 못살리고..어중간하더군요.
남정네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영웅호걸이 뒷타자로 나오는데요.
여자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그에 맞는 엠씨로 이휘재가 뽑혔고, 반대편으로 노홍철이 엠씨로 나옵니다.
그리고 죄다 여자 아이돌들이 나오는데... 중간을 맞추려는건지 노사연과 신봉선이 껴있죠.
노사연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고 보여지고 있고..신봉선은 좀 애매하더군요. 다들 김신영이 낫지 않느냐는 반응들인데...지켜봐야죵.
일단 초반은 은근히 쏠쏠하게 재미가 있긴 합니다. 벌써 컨셉이 어느정도 잡힌 친구들도 나오고 있구요.
서인영-가희의 대결구도나.. 노사연-홍수아의 대결구도. 지연-아이유의 막내컨셉과 유인나의 재발견정도가 재미라면 재미입니다.
나르샤는 청불을 기대하고 투입한거 같은데 전혀 아니올시다구요. 사실 나르샤가 그렇게 예능감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청불에선 나이가 젤 많다보니 성인돌컨셉으로 재미를 주었던거지요. 근데 여기선 나이가 어중간하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지요. 누구말마따나 차라리 같은 팀의 제아가 나오는게 나았을듯.
니콜과 이진은 거의 병풍수준이구요. 그나마 이진이 조금 나은정도. 그외 멤버들은 편차가 좀 있구요.
이건 정말 피디의 편집이 중요하겠더군요. 워낙 많은 인물들이 나오다보니 좀 정신이 없기도 하고, 편집당하는 친구는 거의 프로그램 내내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말이죠. 인기순위 정하는 구도도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뭐 여하튼 일요일은...엠비씨와 스브스가 얼마나 케베수를 따라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그나마 요즘 해피선데이 시청률이 약간 떨어졌던데...(그래도 26%!) 주춤할때 바싹 따라가야할텐데...피디들의 능력에서 좀 차이가 나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무도빠에 유빠라... 토요일엔 엠비씨..일요일엔 스브스를 보는데... 머 그래도 꾸준히 보다보니 나름 재미도 있더군요. ㅎㅎ
첫댓글 주말 예능이 한눈에 보이는 글이군요. 짤방까지,,ㅋ
주말예능..토요일은 잘 안보고.. 일요일엔 해피선데이-개콘 만 보는것같네요..^^;
은혜로운 영상이내요...ㅋㅋ 예능프로 한프로도 안보는 매너리임다.
테레비 좋아 하시나봐요...저는 어떤 때는 테레베 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서 제발 좀 꺼라고 소리 지르죠.(아니...부탁을 하죠.^^;;) 느림보님이 좋아하신다는 무도같은 프로는 제가 정말 싫어라 하는 프로라서......차라리 드라마가 낫다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 별로 안 좋아해요~~ ㅋㅋ
은혜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 주말예능은 아니지만 전 청춘불패를 가장 좋아합니다..
첫댓글 주말 예능이 한눈에 보이는 글이군요. 짤방까지,,ㅋ
주말예능..토요일은 잘 안보고.. 일요일엔 해피선데이-개콘 만 보는것같네요..^^;
은혜로운 영상이내요...ㅋㅋ 예능프로 한프로도 안보는 매너리임다.
테레비 좋아 하시나봐요...저는 어떤 때는 테레베 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서 제발 좀 꺼라


고 소리 지르죠.(아니...부탁을 하죠.^^;;) 느림보님이 좋아하신다는 무도같은 프로는 제가 정말 싫어라 하는 프로라서......차라리 드라마가 낫다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 별로 안 좋아해요~~ ㅋㅋ
은혜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 주말예능은 아니지만 전 청춘불패를 가장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