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보니 옛 생각나네요.
벌써 몇년 된것같은데, 세기적 유성우 떨어진다구 해서 그 겨울 새벽에 일어나 완벽한 무장하고 나갔더니,,,
유성우는 간데없고,
애꿋은 진눈깨비만 계속 내리더군요,
흑~글케 일찍 인나긴 첨이었는데.
이번에는 목성 보실분들을 위해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이길 기원함다.
*^^*
--------------------- [원본 메세지] ---------------------
8월 16일에 목성식이 있데요..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좋겠지만...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천문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같이 보자구요..
왜냐?? 흔한 기회가 아니라구들 하길래.......
참 조으신 분들도.. 보셨으면.. ^^;;
지역별 목성식 시간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고...
날씨가 좋으면 관측해보세요.. (눈 붓겠다.. こ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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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식(eclipse)현상에는 일식과 월식 이외에도 달에 의해서 일어나는 항성식,행성식 등이 있고 수성, 금성 등의 내행성이 태양면을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일면통과현상 역시 식의 한 종류이다.
특히 달이 다른 천체를 가리는 현상을 ‘엄폐(occultation)’라고 하고 그 중에서도 행성의 엄폐 현상인 행성식은 밤하늘 관측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천문 현상 중 하나이다.
항성식에 비해서 드물게 일어나 는 행성식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진귀한 관측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에는 두 번의 행성식이 있는데, 그 대상은 거대 행성 목성과 토성이다.
8월 16일 03시 11분 (서울 기준), 그믐달 옆에 빛나던 목성의 빛이 점차 어두워지며 순간 달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달의 어두운 부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시각은 03시 51분. 이날의 월출은 02시 02분, 목성식이 시작 되는 03시 11분, 달의 고도는 10도 정도로 시야가 좋지 못한 곳에서는 관측이 어려울 전망이다.
식이 끝나는 03시 51분은 18도 정도의 고도로 양호하다. 서울 이외의 지역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자. 한편 토성식은 10월 8일 03시 51분에 일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