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가 지나면 다시 봄비 소식이 있답니다. 11시 30분 운남동 주민센터 통기타 교실과, 차밍댄스 프로그램이 마치는 시간을 기다리면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운남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인사후 운남동 근로자노인복지관에서 '소비피해예방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운남동에 민방위교육이 있어 또 바쁘게 이동합니다.
그리고 4시에 나의 정치적고향, 자랑스러운 지역금속지회에서 조합원교육이 있다하여 조합원들께 인사드리러 갑니다. 새벽같이 출근해서 사방이 어둠이 내려앉을때야 집으로 돌아가는 지역금속의 조합원들께 무엇을 말씀 드려야 할지 매번 망설이고 망설입니다. 지역금속 조합원들만이 아닙니다. 아파트를 돌면서 놀이터 앞에서 아이들의 모래놀이를 지켜보는 제 또래의 아이엄마들 앞에서면 입으로 나오는 말과는 다르게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가슴에 품었던 꿈들이 하나씩 지워지고, 숙명처럼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더할때마다,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또다른 인생의 꿈을 시작할 비젼을 나는 제시할수 있을까...
내가 숨쉬는 현재가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임을 이야기 하는것이 헛말처럼 되지 않아야 한다고만 생각합니다. 소중한 삶들이 사회구조안에서 비루한 것으로 전락되지 않아야 한다고 마음다집니다.
'바꾸고 싶다면'은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
출처: 광산구 기초라선거구(월곡1,운남) 예비후보 원문보기 글쓴이: 김선미
첫댓글 바꾸고 싶다면,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라고 하는데, 세상에 대한 시야를 나를 통하지 않고 내 몸을 통하지 않고 나오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바꾸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어려습니다. 나의 변화가 어려운 만큼 남의 변화에 대한 어려움을 알 때 , 진정한 소통은 가능해지리라는 생각입니다. ㅣ쉽지 않은 길에서 열심히 뛰시고 계시는 김선미 예비후보님의 고민이 있기 때문에 세상의 밑바닥을 덥힐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팍팍 나누는 선거 되세요
더욱 특별한 무언가가, 혹은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타자와 포수와 투수, 수비진 그리고 관객이 있어야 재미난 야구가 되듯 구석구석 자신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이지요. 마음가짐과 가치관에서 스스로를 변혁하는것과 별개로 모두의 삶의 가치가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저는 스스로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또 하나의 이름을 붙입니다.
서민좌파! ^^
훤이 엄마 홧팅, 홧팅!!!
밥심으로, 깡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