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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이야기 스크랩 설연휴 일요일 풍경
졸졸졸(허윤석) 추천 0 조회 71 11.02.06 21:5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과자굽는 오븐난로를 오늘 마감하라는 때리아의 명을 받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용접봉을 잡는다.

날씨도 봄날이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

참고 견디다보면 좋은날도 온다고 했지........

여하튼, 시작해보자!

 

 

 

 

위아래 문을 달았다.

아래 통은 연소실과 고구마구이 칸이 보인다.

윗쪽통은 이번 작품의 백미! 오븐통이다.

저 속에 스텐으로 오븐통을 제작해서 넣을 예정이다.

 

 

 

 

 

태양열 건조기를 만들까? 해서 둔 케이스 속의 온도계가 아래와 같다.

 

 

 

온도계표시칸이 모자라다.

 

 

 

풍력 발전기도 부지런히 움직인다.

 

 

 

빨리 전기를 사용하라고 아우성이다.

29.5v

 

 

 

그동안 햇빛을 볼수가 없어 방치해두었던 태양열 조리개에 눈길이 멈춘다.

 

 

 

때리아 그래도 다시올 추위를 위해 부지런히 톱질을 하고있다.

 

 

 

한들한들 바람에 빨래가 저절로 말라간다.

아! 오늘만 같아라!!

한국전력 주식회사가 없어도 우린 살아갈수 있다.....풍~족하게....^^

 

 

 

팥 떡국이 점심으로 나왔다.

일명 팥털내기 요리!

팥떡국에 이것 저것 아무거나 마구마구 넣었다.

그릇이 8개다.....우리식구 5......동생네가족 매부 빼고 3.....

그리고는 밥만먹고 가버렸다.......

점심먹자고 약속은 했지만 점심만 먹고 가냐???

먹은 값도 하고가지...ㅎㅎ

 

 

때리아, 난로가 시운전을 하고 나서는 맘에 들었는지 포즈를 취해 보란다.

열에 녹아서 페인트 녹는 매연을 제거하기위해

불을 최대로 지펴서 페인트를 녹여 내렸다.  나머지 부분을 그라인더로 제거하고 있다.

 

 

 

 

 

드디어 90 %완성!!   전에 쓰던 난로와 교체를 하고 불을 지피니.... 오~~~! 이럴수도 있구나....

때리아.  연신 졸졸졸을 향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도 진심어린 칭찬~~~~!

아무리 그래도 살살하셔~~~~

 

그동안 우리집 주방의 난방을 책임져준 깡통로봇표 난로여!  고맙다.......

이 난로는 재활치료를 통해 아들에게로 보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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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8 16:29

    첫댓글 그 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봤던 발명왕분 같아요!! 신기해서 웃음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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