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acbee.com/100/story/121545.html
출처는 언제나처럼 sacbee.com 입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2월 2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비비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기사에 따르면 팀에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 세 명이 이런 저런 트레이드 건들 중에서 클리블랜드와의 트레이드가 양팀 다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음... 클리블랜드라...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그토록 원하는 슈팅되는(올해는 좀 별로지만) PG를 르브론과 짝지워줄 수 있겠군요. 킹스는 클리블랜드의 누구가 끌릴 지 모르겠습니다. 마틴이 있으니 래리 휴즈는 아닐테고, Z맨도 아닐 것 같고(전 개인적으로 밀러<->Z맨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종종 해봤습니다만. 뭐 양팀 다 큰 소득은 없는 트레이드같지만요.), 안 그래도 PF 넘치는데 구든도 아닐테고.
킹스가 노린다면 프론트 코트일텐데. 혹시 바레장 + 드래프트 픽 정도면 어떨까 싶네요. 뭐 계약 세부 사항이야 이렇게 저렇게 맞춰볼 수 있겠고요.
어찌 될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한데, 현재 킹스 팀 선수들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있을만한 선수들이 별로 없어서, 트레이드를 해도 딱히 맘에 드는 선수를 못 데려올 것 같고, 팀 성적도 다소 어정쩡해서 확 망치고 드래프트 올인...이런 것도 아닌 것 같고요. 2월을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비비는 이런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자신이 그동안 해온 게 있는데, 1년 좀 부진했다고 트레이드한다면 어쩔 수 없긴 하겠다...라고 하면서도 자신은 킹스에 남고 싶으며, 킹스에서 은퇴했으면 하는 소망도 있다고 합니다. <--- 이건 거의 김전일의 저주급인데, 새크비에 킹스 잔류의사를 밝힌 선수치고 트레이드 안 된 선수가 거의 없죠. ㄱ-;;;
어찌 되려나... 좀 더 봐야겠습니다. 오프시즌 샐몬스의 보강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프론트 코트의 정리가 필요했고, 드래프트도 잠재력을 보고 키우려면 프론트 코트를 뽑던가, 아니면 즉시 전력감 백업 PG를 뽑아야 했을텐데 (마커스 윌리엄스나 라혼 론도 말이죠.) 어째서 다시 미래를 준비하는 픽을 했는지... 여러모로 많이 아쉽습니다. 페트리 단장이 드래프트에서 빅맨은 거의 안 뽑는 편이어서 올해 드래프트 풍년이라고 해도 사실 큰 기대가 안 되는 편이고요. -_-
팀은 다소 어수선하고 제 색깔을 못 찾고 있긴 한데, 어리버리(?) 5연승 중입니다. 밀러가 발 부상으로 올스타 주간때까지 결장할 것 같고, 그 틈을 타서 오늘 가르시아가 제몫을 해줬네요. 밀러가 있으면 결국 하프 코트, 밀러가 없으면 스몰라인업 가동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요. 색깔을 좀 더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비비가 클리블랜드라... 대체 누굴 받아올런지, 그렇다면 팀의 주전 PG는 누가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ps : 아아, 아델만 감독에 이어 비비마저 가면 킹스가 정말 예전 킹스가 아니로군요. ㅠ_ㅠ
첫댓글 비비가 부진하고 있긴 하지만 비비마저 안나오면 새크의 공격은 더 단순화 될것만 같은 제 생각입니다. 샐몬스나 두비가 해준다고 하지만 비비의 경기운영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클블에서 딱히 탐나는 선수도 별로 없는데....
비비를 처리하는게 리빌딩하는팀으로써는 괜찮아 보이는데 클리블랜드에는 그닥 괜찮은 선수가 없네요. 센터나 파포쪽 선수를 얻어야 하는데 일가스카스는 정말 제가 안좋아하는 선수라 그닥 안 끌리네요
/난입/바레장 말곤 클블에서 받아올 선수가 없어 보입니다.. 페트리 씨가 팀 성적을 아예 포기하고 드래프트에 올인 할 만한 사람인 것 같진 않고.. 바레장 받고 드래프트 픽 받고, 케니나 샤립 트래이드 시도 하고(뭐 케니가 더 유력하겠지만, 트래이드가 용이한건 샤립이겠죠..) 안되면, 두비(하트)-마틴-아테스트(샐몬스)-케니(샤립)-밀러(바레쟝) 이렇게 돌리는게...문제는 두비가 나오든 하트가 나오든 공 돌리는게 버벅거릴꺼라는게 문제긴 한데.. 또 한가지 문제는 바레쟝도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 일껍니다...
클블에 비비는 어울리지만, 클블 선수중에 킹스에 어울릴만한 선수는 별로 없어보이네요. 흠.. 트래이드는 이런 루머 없이 그냥 터져야 제 맛인데 요즘 킹스도 루머 많이 나는군요
트레이드 루머가 나도 뭐 딱히 구미에 당기는 선수들도 없고 그렇다고 데려오기에도 애매한 상황이고 전력이 완전하지도 않은데 왜이리 승수는 쌓이는건지 올시즌 킹스의 컨셉은 애매함과 어정쩡함이네요. -_-;
받을 선수가 없죠. 삼각이 돼면 모를까. 정말 각만님말씀대로 어정쩡함의 극치입니다 요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