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갑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강원산방님들의 저력을 새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오랜회원이신 해오름님을 뵐 수 있어서도 좋았구요.
동안 펜션짓느라 관청에 들락날락,주민들과의 불화와 합의..이루 말할 수 없는
곤란한 사정과 어려움을 극복해내시면서 여기까지 해오신 해오름님이 대견? 스럽습니다.
그뒤에는 옆지기님의 노고.어쩌면 해오름님보다 더한 수고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남자분보다 더한 억척으로 해오름님을 든든하게 떠받쳐오신 옆지기님.손이 다 망가질 정도로
애쓰신 걸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저같으면 죽었다 깨나도 이렇게 못할거 같더라구요.^^
아침부터 날씨는 바람을 동반한 눈발과 추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가는길이 하나도 막히지도 않았고.길에 눈한점 볼 수 없었고 쾌청하게 도착해서 보니
많은 분들이 이미 와계시더군요.
강원산방의 처음 모임인데도 서로 어색해 하지도 않으시고 어울리시는걸보니
역시 귀농사모의 특유의 끈끈함이구나 싶었습니다.
점심도 안먹은터라 해오름님네가 준비하신 삼겹살 바베큐파티......신나게 먹고
온돌님의 주관아래 (운영자니 한말씀하시라고 떠미는 통에 이장님을 대신한 강원산방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세지와 강원산방의 번영을 비는 짤막한 인사말을 드리고....)
펜션주인이신 해오름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의? 가 시작되었고.....온돌님이 지정하신 몇분의 명망높으신 강원산방의 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참~~모두들 대단하시다는 생각. 배울것이 많다는걸 또 배웠습니다.
원고추님의 고추강의.......우리 농사꾼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교육...잘 들었습니다.
제머리가 한계가 있는지라 그 소중한 말씀 다 올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 님들이 귀농인들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귀농을 해야하고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모두 열변을 토해주셨다는건 확실합니다.
새벽까지 도란도란 대화들을 나누시고........
근데 그 정치이야기를 하시다가 서로의 이견때문에 조금.ㅎㅎ.
원래 그런거잖아요? 정치이야기와 종교이야기는 끝이 없다는거.........
사실 다들 아시면서..술 때문인가? ^^
장작불을 땐 따끈한 흙집에서 자고 나니 몸도 마음도 가뿐..
홍천강변가의 해오름님펜션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눈내리는홍천강변을 분위기잡으며 남편과 걸어야지 ..여름되면 다시 와야지 하며
인사들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끝까지 우리를 태워주시고 맛있는것도 사주신 자연농원님.
감사해요. 생각같으면 귀농사모에서 많은 회원님들을 태울 수있는
차한대를 뽑아 가시고저하는 울회원님들을
어디든 모시고 가고 싶어하시는 자연농원님께 차를 사드리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
강원산방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모나리자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온돌님두요^^
언제 이많은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지? 모나리자님 넘 바쁘게 사는거 아니유~~ 좀 여유를 갖고 사셔야는데 귀농을 넘 좋아하시니 그런가 보다.
모나리자님~ 좋은 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준비하신 온돌님.. 글구 모든님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멀리서 마음만 같이 했습니다..강원산방 화이팅..^^*
후기도 감칠나게 써주시고 사진도 자연스럽게 찍어 보기 더 좋으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나리자님 사진이 매우 선명하게 잘나욌읍니다.수고하셨읍니다.사진속의 주인공"닉네임을 아려주는 방법은 없을까요.양재동에(말죽거리)"우리귀농사모전용15인승 승합차에 15명이 합승 하여서 홍천까지 오가며(왕복7시간소요)많은 대화를 하면서 여행 하는 날이 곧 올것 입니다.
기흥휴게소에서 우연히 덕바우님을 만났답니다. 반가웠어요.^^
귀농사모의 최대의 걸작입니다. 사진잘보았습니다. 팝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자연농원님 애많이써셨습니다. 해오름님 집이 참 해오름님 닮아있습니다. 아름다워요.
사진 찍고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어느분이 해오름,온돌님인지는 모르나 인사드립니다..꾸벅^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 사진으로나마 뵙게 되어 반가워요*^^*
맨밑 원고추님과 대화를 하고 있는 사진 횐색츄리닝이 이곳 주인장이신 해오름님 이십니다.온돌님은 단체사진왼쪽 윗줄에서 6번째........먼저 가신님들 얼굴없다고 서운하실거 같아요.^^
모나리자님 사진 올리느라고 시간많이 투자 하셨는데.... 수고 하셨읍니다.그런데 사진과 사진사이에 닉네임을 적어 주셨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반갑습니다. 꾸벅
모나리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손가락과 목에 쥐나셨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건강 하시지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반갑네요. 구들방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 넘 좋은 시간이였음다.
모나리자님! 노고에 항상 감사합니다.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이제 저는 카메라 안가지고 다녀도 되겠는데요....^^
뽀미부님, 무슨 말씀을요.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거..그런거지요. 전문가이신 뽀미부님에 비하겠어요? 참. 메일로 제사진 보내주신거 잘 받았습니다. ^^
해오름님 내부 마감 칠 처리와 벽난로를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저런집을 꼭 제손으로 짓고싶은데? 행복해보니는 사람들 참 보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