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나의 아름다운 책상 조명으로 만드는 책상의 운치 |
나의 하루 중 가장 사적인 시간을 보내며 생활의 벗이 되어주는 책상. 옷차림과 같아서, 그곳엔 스스로의 모습이 드러난다. 몸단장을 위해 거울 앞에 서듯, 마음을 단장할 때는 어김없이 책상 앞에 앉는다. 그 작은 공간에 조명이란 액세서리로 분위기를 더한다. 습관처럼 밝힌 그 불빛이 마음을 지배하기도 한다. 꿈과 현실이 만나는 한 평의 공간, 그곳에 ‘나만의 센스’를 담아보자. |
소통을 위한 거실용 책상 + 간결해서 더욱 세련된 조명등 온 가족의 책상이기도 한 거실의 테이블 겸 책상은 아이 과외 수업 동안에는 독서를 하다가도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과 마주 앉아 대화를 하는 장소가, 때로는 ‘또래 엄마’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여럿이 모인 곳에서 소통의 빛을 발하는 책상에 집주인의 센스를 보여주는 작은 스탠드 하나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츠 한센의 검정 의자 ‘그랜드프릭스’와 검정 유리그릇은 에이후스에서 판매. 검정 갓 스탠드는 삼진조명, 흰색 커피잔 세트는 에르메스, 편지지와 편지봉투는 아뜰리에 프로젝트 제품. 세계적인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디자인한 테이블과 리바Riva 1920의 ‘브로드웨이’ 책장, 프리츠 한센의 빨간색 ‘세븐 체어’, 천장에 매달린 루이스 폴젠 조명등은 모두 에이후스 제품. 마치 조각품처럼 디자인한 LG의 ‘판타지 모니터’, 데스크톱 스피커는 야마하, 심플한 디자인의 대명사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카자와 나오토가 이끄는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의 화이트 스탠드는 홀 페이퍼가든 제품, 책장 속의 책들은 심지서적과 에이후스 소장품,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T-2’는 삼진조명, 촛불 모양의 ‘B.L.O 실버’ 조명등은 웰즈 제품. 대를 이어온 아버지의 책상 + 인더스트리얼 조명등 (왼쪽) 가보처럼 대를 물려온 책상은 기능보다도 상징적 의미가 더 강하게 마련인데, 기계적이고 딱딱한 느낌의 조명등을 놓아 고풍스러운 멋과 힘이 느껴지는 공간을 만든다. 아기자기한 소품보다는 굵직하고 덩치 있는 것들을 한두 개만 올려놓아도 시간의 켜가 쌓인 작품처럼 느껴진다. 1950년대 덴마크 건축가 스벤드 마드센 Svend Madsen이 만든 티크 데스크와 의자, 1951년 미국 헤이페츠Heifetz사와 MoMA가 주최한 조명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둥근 자석을 축으로 다양한 각도를 구현할 수 있는 조명등은 리빙애시스 소장품. 지에데 램프Jiede Lamp의 플로어 스탠드와 빈티지 카메라는 햄튼 제품. 노란 책과 타자기는 앤틱반 제품, 노던 텔레콤 Northern Telecom의 가죽 전화기는 홀 페이퍼가든 제품. 파버 카스텔의 삼나무 수성펜은 마키에서 판매, ‘셈프레Sempre’ 나무 화기는 태홈 제품. ‘아프로디테+39’ 커튼은 ADT에서 판매. 작업대 같은 책상 + 심플하고 기능적인 조명등 (오른쪽) DIY를 위한 작업용 책상이라면 높이가 좀 높아도 좋을 것이다. 서서도 앉아서도 작업할 수 있는 작업대 같은 책상은 어떤가? 수납까지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1920~1930년대 기능주의 미학이 담긴 조명처럼 단순하면서도 고전적인 형태가 살아 있는 조명기구와 스툴을 함께 놓는다면 가사일과 취미생활을 겸할 수 있는 책상이 될 수 있다. 작업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콘솔은 살림 제품. 흰색 스탠드는 1930년에 탄생한 영국 조명 회사 베스트라이트의 테이블 램프로 플로어 스탠드, 월 브라켓 등의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가구숍 인엔에서 판매. 책장은 우피아의 모프 책장. 책장 맨 위의 돼지 저금통은 세컨호텔의 ‘돼지은행’, 팅커벨 인형은 마이페이버릿 제품, 베이지색 주전자와 소품함은 카렐 제품, 펠트로 만든 커피잔 소품과 캔디가 든 유리병은 스타일리스트 김유림 소장품, 병은 플라블룸 소장품, ‘리-마스터피스’ 가방은 ZNP 크리에이티브 by 세컨호텔 제품, 마른 꽃잎이 든 유리병은 플라블룸 소장품. 엽서와 봉투는 마키 제품. 쪽가위와 빨간 실로 감싼 소품, 원뿔형 소품, 실타래, 뜨개질로 감싼 전구는 모두 맘스 웨이팅 제품. 전구 아래의 엽서와 검은 고양이는 카렐, 책 위의 ‘600%’ 연필은 세컨호텔, 삼각형 소품은 트라이베트 세트 중 하나로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감각파의 캐주얼한 책상 + 디자이너의 위트를 더한 조명등 (왼쪽) 독특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을 찾는 감각파에게 책상은 일종의 디스플레이 장소이기도 하다. 잠깐을 앉더라도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만지작거릴 수 있는 요소가 항상 있게 마련. 볼거리 많은 그들의 책상에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이 빠질 수 없다. 회색 책상과 책장 세트는 우피아의 ‘큐브’ 시리즈.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뿔 모양의 ‘아라 테이블 조명’은 뉴라이트 제품. 필립 스탁의 얼굴 사진이 프린트된 ‘페닌슐라 체어’와 주황색 ‘부부 스툴’은 우피아 XO 제품으로 역시 필립 스탁이 디자인했다. 책장 속 그린·레드 미니 서랍은 우피아 제품, 책장 위의 ‘아르테페Artefe’ 밀크 용기는 태홈 제품, 티라노사우루스 모형은 울트라디자인 소장품. 책 위의 페이퍼 문진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LG 판타지 모니터, 블랙 펀칭기와 연필깎이는 코발트 숍, 책 위에 놓인 실버 스톤과 계산기는 울트라디자인 제품. 책상 밑 듀스 매거진 랙은 까사미아 제품. 책상이 된 화장대 + 신소재 장식적 조명등 (오른쪽) 화장대는 책상보다도 더 사적인 영역이다. 화장대지만 조명 하나 밝히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 사색을 담아내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럽게 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함께 놓아 꾸밈의 본능을 자극하는 화장대. 그 주변에 신소재로 만든 선이 강한 조명등을 놓아 색다른 재미를 준다. 루이 15세 스타일의 조명등이 달린 화장대, 그 옆의 코모드(서랍장의 일종)는 무아쏘니에 제품. 사슬처럼 얽혀 내려와 퍼지는 형태의 ‘콘 시퀀스’ 조명등과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로투스Lotus’ 조명등은 MGX 제품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코모드 위의 와인잔은 신동와인, 앤티크 책들은 앤틱반, 개구리 왕자 촛대와 개구리 왕자 북앤드, 앤티크 블루 보석함은 젠쿠쉬, 화장대 위의 와인잔은 무아쏘니에 제품. 헤리티지 스톤베이지 벽지는 did벽지 제품. 로망을 담은 책상 뷰로 + 추억이 담긴 소박한 조명등 (왼쪽) 여자의 로망을 담은 책상 ‘뷰로bureau’는 방 한쪽에서 꿈과 낭만을 키우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어린 시절 보았던 엄마의 모습처럼. 콤팩트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이 공간에 추억이 쌓이고 시간이 쌓인다. 옛날 엄마의 꼭 잠긴 뷰로 속에는 무엇이 들었었는지…. 이제는 자신의 추억을 담아놓는다. 뷰로와 그 앞의 의자는 한샘 ‘유로 제이미스 홈’ 시리즈. 둥근 손잡이가 달린 미니 스탠드는 와츠, 크리스털 스탠드는 삼진조명 제품. 뷰로 옆의 베드 벤치는 한샘 ‘두오모 프렌치 월넛’ 시리즈, 하늘색 티컵, 옐로 펄 크림 액자, 핑크 필 박스, 보석함 로즈 부켓 에그볼은 젠쿠쉬 제품. 뷰로 위 둥근 액자와 앤티크 책, 금장 시계는 앤틱반 제품, 작은 앤티크 책들은 무아쏘니에 소장품, 앨범은 플랙스폼 소장품, ‘앤티크앤틱 골드’ 벽지는 did벽지 제품, 카펫은 한일카페트의 ‘엑스포 쉐기’. |
첫댓글 조명하나로 분위기가 싹~ 달라지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