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관기피현상 : 각 나무들의 윗부분이 서로 닿지 않고 일정 공간을 남겨두어 나무 아래까지 충분히 햇볕을 받아 함께 자라는 것으로 수관은 나무 위쪽의 가지와 잎이 이루는 무더기를 일컫는데, 수관기피는 각각의 나무들이 서로의 수관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나무들의 수관과 수관 사이에는 좁은 빈 공간이 생기며, 이에 따라 나무의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햇볕이 닿을 수 있어 동반성장이 가능하다.
수관기피는 보통 비슷한 수령의 나무가 함께 자랄 때 발생하며, 특히 같은 수종끼리 수관기피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소나무가 수관기피를 하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금일 안면수목원 숲해설가 말씀
첫댓글 아하 그렇군요. 나무들끼리 대화가 통하는가 봅니다.
특히 같은 수종의 나무들끼리는 말이 잘 통할 것 같아요.
그런데 칡넝쿨 이놈은 하이에나 같아요. 남이 애써서 잡은 사냥감 훔쳐먹지를 않나. 썩은고기 먹지 않나.
완전 민폐덩어리~~
냉장골에 가면 등나무도 하이에나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외래종은 아니고 숲의 일원이라 퇴치는 못하더라도 개체 수 줄이는데 신경을 써야겠지요
아하~~
숲길 걷다보면 그런 모습 자주 봐요.
위대한 자연현상
👍
배려와 협치의 기본인가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