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14 예천군․경북도립대학교 취업박람회'가 29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김용대 경북도립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구직자들에게 고용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고 다양한 취업 컨설팅을 통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어 ㈜삼한C1, 관내 어린이집, 한맥개발 등 지역 기업체와 구미시 소재 ㈜농심 등 경북지역 우수중소기업 26개사가 참가했다.
게시판 채용을 통한 40개사 등 66개 업체가 참가해 약 150여명의 예천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구직자들은 참가 기업체별로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채용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구직상담, 직업적성검사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날 부대행사로 중.장년 은퇴자들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 컨설팅과 입사서류 컨설팅, 여성취업상담, 청소년진로상담, 부사관지원관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특히, 참가자들에 소정의 기념품,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네일 아트 등이 제공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는 물론 여성, 중장년,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업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의 생활에 안정을 주고 취업 미스매치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직장을 구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맞춤형 실용교육으로 실용직업인을 양성하고 학과별 교수들이 취업지도위원회를 구성, 개인별 맞춤 진로지도로 높은 취업률과 예천군으로부터 산업곤충, 축산전문 인력양성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위탁교육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