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순창군 인계면 가성리 버스정류장
노령 하차 (오전 10시46분)
앞장서 가시는분들 따라 갔는데 알고보니 경로이탈*노령산* 직방 올라치느라 무지무지 고생했답니다.(임도 뒤 반대방향 진행 해야 하는데...)
현재 이길은 *국사봉 길 아닌 노령산* 가는길 (반듯한 등로도 없었습니다.)
초입부터 등로가 보이지 않고 잡목이 너무 많아 불평불만 하면서...
함께갔던 주말자연님 왈 이건 국사봉을 안가고 바로 노령산 가나봐요...
급경사까지 심해서 올라가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약 35분 후 주능선 (정상등로) 만났습니다. 주능선 등로 넘 좋네요....
정상코스로 오신 (안종호님) 벌써 *노령산* 찍고 빽 하면서 환호~~아유 열받았지요...
노령산 도착 (약 37분 소요)
노령산 정상 (512.1m)
현재 너무 열받은 표정입니다.
빽으로 급경사 하산...
여기서 *국사봉* 왕복 갈까? 말까? 고민중
편도 350m? (둘이서 고민하다 어라~~가 봅시당...)
국사봉 도착 (노령산 정상에서 약 11분 투자)
국사봉 정상 (354m)
국사봉 빽 나름 둘이 머리 맞대고 단축코스 연구하고 몸소체험 하느라 잡목 사이사이 헤쳐나오는 과정 (거미줄은 필수) 겪고보니 정상코스 합류..(국사봉 정상에서 정상등로 합류시간 약 15분) 꼴찌의 힘으로...
과거 벌목지대
정면에 보이는 산봉우리 우리가 가야 할 솔산 인 듯....
앞서가신분 한사람 이라도 만나는게 우리둘의 희망이었답니다.
갈재
도로 건너서 앞산으로 진입...
여기도 시작부터 등로가 어수선 했습니다.
어머나~~~ 얼매나 반가웠는지요..꼴찌는 면하게 되었더라구요...
310봉 에서....
고사리밭
멧돼지 수영장?
등로는 어딘고? 이리저리 발길 닿는대로 가 봅니다.
외양고개? (임도) 만남
임도 건너서 가는 산길은 고속도로 같았어요...
여기까지만 편한길
점점 숨이 차오르는 오르막 입니다.
두번째 만남은 (하슬라님)
숨~~차
폐 산불초소
세번째 만남 문일님 (엄청 힘들어보이시죠...)
조망바위 같았는데 너무 힘들어 조망도 생략..
바위는 우회
솔산 도착 (국사봉 출발 후 1시간18분 소요)
솔산 정산 (421m)
맨 후미 (솔산 도착)
솔산 정상
솔산 하산은 최악의 급경사
급경사 내려오다 만난 절벽바위 (간신히 우회로...)
도대체 등로는?
내려온길
무이지맥길 이라지만 정말 좋지않습니다.
감투봉 도착 (솔산에서 약 40분 소요)
감투봉 정상 (411.3m)
감투봉 하산에서...
용암고개
용암고개 건너 묘지를 통과
간만에 만난 강송 이정표
여기도 죽여주는 깔딱깔딱...(고도는 낮지만..)
마지막 피치...
갈광산 정상 (287.5m)
갈광산 하산의 오지산 하일라이트 (정말 등로찾기 힘들었어요...)
하산종점 차치버스정류장 (오후 2시53분)
버스이동 3분 후 만난 들판뒤에 보이는 붉은집 (외약골 가든 민물새우탕 1인10.000원 공기밥 별도)
가을벌판을 누비며 식사하러 가십니다.
외약골 가든 063-652-6977
총거리 약 9.2km 4시간05분 소요
아직은 날씨가 덥습니다. 첫출발이 잘못되어 등로가 없는길 급경사 오르느라 고생고생 노령산 까지 직통
망설이다 (국사봉 왕복까지...)
무이지맥 길이라고 등로가 좋다고 햇었는데 우리 파트는 가는길 마다 잡목에 가시에..두루두루 힘든산행 했습니다.
함게 걸었던 *주말자연님* 고생했어요...
정해진 시간에 모두 하산 해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일찍 마무리하고 식당으로..(약 5분 거리)
*외약골가든 민물생우탕 1인 10.000원+ 공기밥(1.000원)* 전북 순창군 인계면 인성로 66-13 (T.063-652-6977)
시원하게 끓인 생우탕에 밑반찬 많이 주시고 사장님부부
인심과 서비스까지 후하게 주시어 회원님들 잘 드시고 서울로 출발~~(오후 4시20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첫댓글 멧돼지 수영장
수영은 못할것 같고
아마
목간통............하하하하
ㅎ.ㅎ...
그래요~~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