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건장한 말들이 하나님 앞에 서 있다가 하나님이 가라 명령하시는 곳으로 가서 명령하신 일들을 행하는 것을 봅니다.
3절에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이 말씀을 읽으면서 사람은 건장하고 힘이 세면 하나님 뜻이 아닌 자신의 뜻을 펼치려고 하는데 순종하는 그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고집이 아닌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이 몸을 드리기 원합니다.
어젯밤에는 기숙사 아이들과 근처에 있는 배드민턴장에 가서 배드민턴을 치고 왔습니다.
사춘기에 막 들어서서 뚱하던 아이가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몸은 힘들어도 기뻤습니다.
누군가를 보살피고 마음을 쓰는 일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감사보다 불평이 더 쉽게 나오는 십대들을 보살피는 일이 힘들다 느낄 때도 있는데 ….
묵묵히 북쪽으로 남쪽으로 보내심을 받은데로 달려가는 말들의 모습을 연상하며 순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며 보내심을 받은 이곳에서 온전한 순종을 이루어 드리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8절)
'내 영을 쉬게 했다'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님의 의도대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활력 있게 완전히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고합니다.
오늘 아들 내외의 가정에 목사님 심방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아들내외를 위해 축복기도를 듣고 그대로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두 젊은 아이가 자신들의 문제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힘차게 달려 나가는 말처럼 젊음의 그 힘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기를 오는 차안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나라를 위해 힘쓰고 애쓰는 저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스가랴서를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환상을 보여주시고 말씀을 주시면 끊임없이 질문하는 스가랴와 대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친밀하게 소통되길 원하시는 마음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특별한 사람, 선지자들에게만 주시는 마음, 영적으로 여러가지 조심스러운 여러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어제는 근처에 국비로 학원을 운영하시는 선생님의 학원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개인사정 때문에 운영을 못하게 되어 좋은 조건에 받을 수 있었던 제안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신랑이 하고 싶었던 사업이여서 너무나 솔깃한 제안에 마음이 급해졌는데,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여쭤보자 마음을 합하고, 엄마께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몇 분 후, 엄마에게 환상을 통해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시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들을 통해 제가 평소에 친밀하게 하나님과 소통하며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제 삶의 목적이 거룩한 성전 되길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어떨 땐 기도를 해도 허공에 대고 혼자 넋두리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고,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스가랴 선지자처럼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길, 하나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자녀되길 원합니다.
"천사가 나를 보고, 소리를 치면서 말하였다. "북쪽 땅으로 나간 말들이 북쪽 땅에서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8절)
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을 씌우라 명하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다스릴 것이기 때문입이다.
그 모든 사실을 너희가 알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따라 순종하면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리라라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알리라 이미 알게 하신 하나님!
만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과정과 결과를 이미 알게 하심 하나님!
이를 통해 우리는 순종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란 것을 알게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도대체 하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계획하시고 이끌어가시는지 모르겠다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하던 저의 지난 모습들이 생각났습니다.
늘 하나님께서는 내게 이미 알려주시고 말씀해주시지만 내가 듣지 못하고 내가 원치 않는 방향이라 모른척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개합니다.
나의 삶은 가장 선하고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인정하지 않음을…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의 말씀을 듣고 그를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의 귀하고 놀라운 계획하심이 이루어질 수 믿음의 삶 되길 소망합니다.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 다스릴 것이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이 우리 교회를 위해서 이렇게 일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열심과 힘이 아닌 오직 주님께서 건축하시고 영광도 받으시고 다스리시는 우리 태국 만나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마음이 평안합니다.
주님께서 시작하실 날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