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성장판은 어떻게 뼈를 키울까 성장판은 뼈 안에 들어 있는 얇은 판 형태의 연골이다.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신호를 받으면, 성장판 연골 세포가 분열하면서 크고 두꺼워진다. 마지막에는 연골이 '뼈'로 변형되면서 뼈 크기가 커진다. 성장판 연골 세포가 모두 뼈로 바뀌게 되면 더 이상 뼈가 자라지 않는다. 이것을 '성장판이 닫혔다'고 말한다. 자녀의 성장판이 열렸는지 여부는 손목, 무릎, 발목 등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찍어보면 알 수 있다. 보통 여자는 14~15세, 남자는 16~17세에 성장판이 닫힌다.
◇ 충분한 수면, 규칙적 운동 효과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늘리려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운동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는데, 몸이 젖산을 대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린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넘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 농구, 줄넘기, 달리기 등이 좋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이전에 잠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시작 후 1~4시간 내에 하루 성장호르몬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
◇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고려해야 성장호르몬을 통해 분비되는 IGF-1(성장인자)과 IGFBP-3(성장인자결합단백질)이 잘 결합되는 것도 키 성장의 핵심이다. 그래야 직접적으로 뼈 성장을 유도하는 IGF-1이 성장판에 원활히 도달한다. 이를 위해서는 체내 IGFBP-3 양을 늘리는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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