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코로나19 터널'.. 국민 83.5% "일상 회복" 인식
제주방송 김재연입력 2023. 12. 22. 13:18
질병청, 감염병 국민인식조사
81.6% "개인의 삶도 이전으로"
위기 단계 3년여 만에 '경계'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31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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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사회는 물론 개인의 삶까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3.5%가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1.6%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개인 일상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해 수립한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3년 4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면서 실내마스크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 주요 방역조치를 자율 기조로 완화했습니다.
또 지난 8월 말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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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3년 7개월 동안 계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와 집계를 중단했습니다. 대신 527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한 코로나19 발생 추이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상 회복 과정에서도 60세 이상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에 대한 검사비 지원 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0일 문을 연 이후 1,441일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업무를 맡았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만 약 1,223만 명의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올해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처방된 확진자는 96만 명이었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달 20일 기준 39.8%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다가올 미래 팬데믹 위협에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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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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