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의사가 꼽은 저녁 반찬 5가지』 (고영근 제공)
건강을 챙기고 싶은 저녁, 의사들이 실제로 먹고 추천하는 반찬들이 궁금하시죠?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법 없이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 반찬 다섯 가지를 소개할게요. 오늘 저녁 메뉴 고민될 때 참고하면 온 가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콩나물은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대표 식재료예요.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물론, 피로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들어있어서 바쁜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딱이죠. 살짝 데친 콩나물에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그리고 살짝의 소금이나 간장만 넣어도 감칠맛이 살아나요. 소화도 잘 되고 칼로리가 낮아 저녁 반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많아 뼈 건강에 좋아요. 두툼하게 썬 두부를 노릇하게 부쳐서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쓰지 않고, 양념도 짜지 않게 만들면 건강한 저녁 반찬으로 손색없어요. 채소와 곁들이면 영양 밸런스가 더욱 좋아집니다.
된장찌개는 발효된 된장 덕분에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줘요. 애호박, 두부, 감자, 버섯 등 집에 있는 채소를 듬뿍 넣으면 영양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현미밥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까지 고루 섭취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죠. 구수한 국물에 밥 한 숟갈 떠먹으면 하루 피로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에요.
달걀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소화가 잘 되고 포만감도 좋아 저녁 반찬으로 자주 오릅니다. 부드럽게 쪄낸 달걀찜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하죠. 소금 대신 들깨가루나 다진 채소로 간을 하면 건강을 더 챙길 수 있어요. 입맛이 없을 때도 달걀찜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한 끼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 두뇌 건강에 도움이 돼요. 소금간을 살짝만 해서 바삭하게 구우면 비린내도 잡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등어 한 토막이면 단백질, 비타민 D,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특히 성장기 아이들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추천하는 반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