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없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2~3)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은 새로운 동역자를 만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와의 만남을 통해 거처를 마련하고 선교비를 자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와 남겨진 교회의 소식을 전해주었고, 그들이 모금한 헌금을 가져왔습니다.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선교 사역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의 냉대와 박해에 낙심한 바울에게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와 디모데와 실라와의 만남은 큰 위로가 되었고 다시 힘을 내어 선교 사역을이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아굴라 부부 같이, 디모데와 실라와 같이 꼭 필요한 '동역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지난 주 수요일 긴급히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던 이모님(김건조 성도)이 다음 날(2/15) 오전 6시에 '소천'~하셨습니다. '설 명절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는 유족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조용히 가족장을 치뤘습니다. 15일 오후 5시에 '천국환송예배'를 기쁨찬 교우들이 함께 드리고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명절을 다 보냈답니다. '이런 이유'로 연락드리지 못했음을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기도하며 함께 해 준 여러 친지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지금 천국에 계실 이모님의 후손들이 새로운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지길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